[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교육 활성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광주 다문화학생은 지난 2018년 3040명, 지난해 3553명으로 매년 500여 명 이상 증가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6일 ‘제1회 광주광역시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를 개최해 ‘2020년 다문화교육지원계획(안)’을 심의·의결한 후 광주 전체학교와 직속기관에 ‘2020년 다문화교육 지원 계획’을 안내했다. 학교 구성원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 및 다문화교육 전문성 제고를 위해 다문화교육 연수 대상자를 다문화학생 담임교사에서 전체 교원으로 확대했다. 이제 모든 교원이 3년간 15시간 이상의 다문화 교육 연수를 이수해야 한다. 또 교직원의 의무연수 과정에 다문화 관련 내용을 2시간 포함했다.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및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도 24교를 운영한다. 한국어학급은 작년 4교 7학급에서 9학급으로 늘리고, 유치원에도 1학급을 최초로 도입한다. 유치원과 초·중등 정책학교를 각각 11원, 7교를 운영하며 연구학교는 1교를 운영한다.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초등 1~2학년 대상 맞춤형 교사 멘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 협상 결렬로 생긴 광주시와 서진건설의 '48억원 쟁탈전'이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행 담보금 소유권을 서로 주장하는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다툼의 무대가 법정으로 옮겨질 조짐을 보인다. 19일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서진건설이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지급한 48억원 상당 당좌수표에 지급 정지를 신청한 사유를 은행 측에 질의했다. 수표 금액을 은행에 청구했다가 지급 거절당한 도시공사가 소송 준비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이 당좌수표는 일방적인 사업 포기로 생길 수 있는 행정력 낭비·신뢰도 하락 등을 방지하려고 이행 담보금 성격으로 주고받은 것으로 협상 결렬 후 소유권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도시공사는 담보금이 자연스럽게 귀속된다고 주장하지만 서진건설은 해당 액수를 지급할 수 없다며 맞섰다. 은행에서는 확정판결 등 소유권을 명확하게 판단한 증빙 서류가 있어야만 어느 쪽에든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공사는 물론 서진건설도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점쳐져 결국 48억원의 향방은 법원에서 가려질 공산이 커졌다
사진설명 : 목재펠릿보일러 [today news-김귀용 편집위원] 강진군이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큰 친환경 목재펠릿보일러 및 난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올해 목재펠릿보일러 4대 또는 목재펠릿난로 1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목재펠릿보일러는 산림청 등록 제품에 한하여 최대 280만 원까지, 목재펠릿난로는 단체표준 인증제품에 한하여 최대 105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주택용 뿐 만 아니라 임업용, 농업용, 상업용 등 지원대상이 확대됐다. 지원 자격은 강진군에 거주하고 있으며 자부담 능력이 있는 자로 1세대 당 1대를 지원한다. 목재펠릿보일러 및 난로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건축물대장 등 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첫 민선 광주시체육회장 체제를 맞은 광주시체육회가 화합과 통합으로 광주체육의 제2 도약을 이끌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6일 광주시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광주시체육회의 첫 민선체육회장으로 김창준 신임 회장이 당선됐다”며 “선의의 경쟁을 펼쳐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전갑수 후보와 체육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선거가 끝난 만큼 승자는 포용과 배려의 모습을, 패자는 축하와 협력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체육계가 화합과 통합해 크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제가 이번 체육회장 선거에서 완전 중립을 지킨 것은 체육회의 통합을 위해서였다”며 “이번 체육회장 선거로 인해 광주체육계가 분열하는 일은 어떤 경우에도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광주시는 광주체육의 발전을 위해 체육회에 적극 지원을 하되 불필요한 간섭은 하지 않겠다”며 “체육계 스스로 정치적 예속을 벗어나 독립하고 광주체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검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정 부시장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추가로 시 관련 기관들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광주 동남을 총선 출마설이 나왔던 정 부시장이 불법적으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을 모집한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정당 활동을 해서는 안 되는 공무원이나 공단 임직원인 광주시청·도시공사·환경공단 관계자들이 권리 당원을 모집했으며 이 중 광주 남구에 주소를 둔 사람은 7천700명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시장은 당원 모집을 부탁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며 지난해 10월 총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이 사건은 검찰이 광주 민간공원 2단계 특례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검찰은 앞서 민간공원 특혜 의혹 수사와 관련해 광주시청을 3차례 압수수색했으며 광주도시공사와 관련 건설업체, 이용섭 광주시장의 친동생 자택 등도 수색했다. 광주 민간공원 특혜 의혹을 수사한 검찰은 이용섭 광주시장 친동생과 공무원 4명을 재판에 넘기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4월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 지하철역에 실린 문재인 대통령 생일축하 광고가 정치적 중립을 훼손할 수 있다는 이유로 4일 만에 철거됐다. 15일 광주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광주 지하철 1호선 문화전당역에 문 대통령 생일을 축하하는 가로 4m, 세로 2.25m 크기 와이드 광고가 실렸다. 광고에는 문 대통령 사진과 함께 '밝은 달은 우리 가슴 일편단심일세', '1953년, 1월24일 문재인 대통령의 68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는 축하문구가 들어가 있다. 이 광고는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한 달 동안 게재될 예정이었으나 광주도시철도공사는 14일 오후 5시쯤 광고를 철거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광고 업무를 맡는 대행사가 광고를 게시했는데, 정치적 중립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광고물은 낼 수 없다는 내부 규정에 따라 철거하기로 결정했다"며 "광고주(대한사람대한으로길이니보전회)는 정치적 목적이 없는 광고라고 하지만 사람에 따라 오해가 생길 수 있어 부득이하게 철거했다"고 설명했다. 광고를 낸 '대한사람대한으로길이니보전회'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해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음을 분명히 확인했다"며 반발했다. 이들은 단체 트위터에 "정치적 의도를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광역시는 오는 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 비전선포식과 인공지능 산업융합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1월 ‘인공지능(AI)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신청해 국가사업으로 확정했고, 올해 국비예산으로 정부안 426억 원보다 200억 원이 증액된 626억 원을 확보했다. ‘인공지능(AI)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앞으로 5년 간 약 4000억 원을 투자해 첨단3지구의 4만6200㎡ 부지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인공지능 기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 창업지원 및 산업융합 기술개발 등으로 산업생태계를 혁신하는 사업이다. 이에 인공지능(AI) 광주시대를 활짝 여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비전과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인공지능 산업융합사업단’을 발족해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 중심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꼼꼼히 준비해 왔다. 추진 내용으로는 ▲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근로소득 등 각종 소득과 재산을 공제하고 남은 소득인정액이 월 38만원 이하인 노인은 소득 하위 노인 40%에 지급되는 월 30만원의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 기준연금액 및 소득인정액 산정 세부기준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16일까지 의견을 받고 발령 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은 올해 소득 하위 40%에 해당하는 기초연금 수급자를 선별하기 위한 기준인 이른바 '저소득자 선정기준액'을 조정한 게 골자다.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재산 하위 70% 노인에게 2018년 9월부터 월 25만원이 지급되는데, 정부는 지난해 4월부터 소득 하위 20% 노인에게는 월 3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악화하는 노인가구의 소득분배지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였다. 나아가 정부는 기초연금법 개정으로 이달부터 기초연금 30만원 지급대상을 소득 하위 40%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소득 하위 40% 노인을 가려낼 기준(저소득자 선정기준액)을 조정했는데, 소득인정액을 배우자가 없는 노인 단독가구는 월 38만원으로, 배우자가 있는 부부 노인가구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국회는 13일 본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불참한 가운데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검찰청법 개정안 등 2건의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을 처리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이날 본회의 표결에서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5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검찰청법 개정안은 재석 의원 166명 중 찬성 164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 처리에 따라 경찰은 1차 수사권과 종결권 확보로 수사 재량권이 대폭 늘어나고 검찰은 수사지휘권 폐지로 권한이 축소돼 검경은 기존 '수직적 관계'에서 '상호협력 관계'로 바뀌게 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에 이어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까지 국회를 통과하면서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 입법은 모두 완료됐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법무부가 검찰의 직접수사부사 13개를 폐지하고 이 중 10곳은 형사부로, 3곳은 공판부로 운영하는 내용의 직제개편안을 발표했다. 법무부는 13일 오후 검찰의 직접수사부서를 축소하고 형사·공판부를 확대하는 내용의 검찰 조직 개편안을 발표하고, 대통령령인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에 따른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생활과 관련한 민생사건 수사 및 공소 유지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법무부의 설명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는 4곳에서 2곳으로, 공공수사부는 3곳에서 2곳으로 각각 축소된다. 서울중앙지검 2곳을 비롯해 인천·수원·대전·대구·부산·광주지검 등 7개 거점 검찰청의 공공수사부 가운데 8개 부서를 제외한 5곳은 폐지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의 외사부는 형사부로 전환하고 인천·부산지검에만 외사부를 남긴다. 서울중앙지검 총무부도 공판부로 바뀐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과학기술범죄수사부와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 등 3곳은 형사부로 교체한다. 서울북부지검과 서울동부지검은 조세·과학기술 사건 중점검찰청으로 각각 지정돼 관련 사건을 전담으로 맡는다. 비직제인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도 공판부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시는 1년분 자동차세를 납부하면 10%를 공제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는 제도다. 연세액의 10%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1월에 연납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3월에 신청하면 7.5%, 6월에는 5%, 9월에는 연세액의 2.5%를 각각 공제받을 수 있다. 지난해 연납을 통해 자동차세를 납부한 차량은 광주시 등록 차량의 절반이 넘는 39만8500대이며, 납부액은 858억원이다. 자동차세 연납을 희망하는 납세자는 31일까지 자동차 등록지 관할 구청 세무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거나 ARS 또는 인터넷 위택스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자동차세를 연납한 납세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이달 중 연납고지서를 받아 납부하면 된다. 납부는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지급기(CD)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할수 있으며, 인터넷 위택스, 지로, 모바일지방세납부앱(스마트위택스), ARS또는 가상계좌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 납부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광역시에 국내 최고 수준의 노화연구시설이 들어선다.광주광역시는 오는 14일 남구 도첨산단에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노화연구시설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첨산단에 들어서는 노화연구시설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노화연구 플랫폼 구축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신형식 원장, 장병완 국회의원, 김경진 국회의원, 전남대학교 정병석 총장 등을 비롯한 정부출연 연구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앞서 광주시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앞서 노화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6년 협약을 체결하고 연구시설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신형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장병완 국회의원, 김경진 국회의원, 정병석 전남대 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노화연구시설은 국비 110억원 등 총 190억원을 투입해 부지 1만 6532㎡, 연건평 3730㎡에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앞으로 노화연구 수행을 위한 고령동물 공급 및 개방형 노화연구 플랫폼으로서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