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취재본부장] "지방공휴일로 지정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일에 지역사회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적극 권고합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각 기관과 단체, 기업 등이 휴무·휴업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 시장은 먼저 이날 어버이날을 맞이해 한평생 자식들을 가슴에 묻고 살아온 오월어머니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 후 5·18 지방공휴일 지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5월 18일 하루만큼은 광주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5·18의미를 되새기고, 아이들과 함께 사적지 등을 돌며 정의로운 광주의 역사를 체험하는 하루가 되길 바라는 뜻에서 지방공휴일 지정을 추진했다"며 "이날은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닌 일상의 업무를 잠시 멈추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날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지방공휴일 지정 조례' 제4조에 따라 광주지역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이 휴업 및 휴무에 참여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 시장은 "5월18일이 조례 적용대상인 시청과 시의회 공무원들만 쉬는 날로 인식되어서는 안된다"며 "5개 구청, 공공기관, 학교, 기업들이 휴무·휴업에 동참해줄 때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슈퍼 거대 여당을 이끌 새 원내 사령탑에 김태년 의원이 선출됐다. 당권파 친문(親文)으러 알려진 신임 김 원내대표는 앞으로 1년간 거대 집권여당을 이끌며,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제위기 대응 등 당정간 현안논의를 주도하고 대야(對野)협상을 조율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특히 문재인정부 집권 4년차를 맞아 후반기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함께 각종 개혁입법을 비롯해 사법개혁, 민생안정 도모에 초점을 맞추고 개혁 드라이브를 거는데 주안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어 21대국회 제1기 원내대표에 김 의원을 선출했다.초선 68명을 포함해 모두 163명의 민주당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년-전해철-정성호 3파전으로 펼쳐진 원내대표 경선은 '안정과 통합'을 강조한 김 의원의 승리로 끝났다. 당초 김태년-전해철 두 후보가 팽팽한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김 원내대표가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인 82표를 획득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첫 여당 정책위의장과 국정기획자문위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김 원내대표는 "그 누구보다 문재인 정부 국정 과제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광주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사회도시위원장)은 지난 6일 오전 11시 광산구의회 산업도시위원회 회의실에서 ‘5개 자치구의회 도시위원장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5개 자치구의회 도시위원장들은 구의회간 공동관심사항 및 지역현안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별히‘공정 하도급 및 상생협력 조례안’을 공동발의 하는 것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실시했다. 법규 검토사항으로는 건설산업기본법의 운영목적과 부합하도록 ‘건설 공사’ 에대한 용어정의를 명확하게 하여 ‘조례적용범위’에 대해 혼선이 없도록 논의하였으며 이밖에 지방의정 관련 조례입법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해당조례안의 조문별 수정내용 등을 꼼꼼히 살폈다. 서구의회 전승일 위원장은 “하도급대금 직불제나 표준계약, 등은 이미 시행 중이며 서울시 등은 조례로 제정․시행 되고 있으나 우리 지역은 조례로 명문화되지 않았다.”며 “단순 지침보다는 조례로 운영하면 제도적으로 하도급업체를 보호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조례안의 공동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구의회 및 광주시 내 자치구들과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이뤄지도록 지속해서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에서 4월 한 달 동안 이륜차 교통사고로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이 특별단속에 나섰다. 7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달 광주에서 이륜차 교통사고로 10대부터 80대까지 총 4명이 숨졌다. 지난달 30일 광주 남구 백운고가를 이륜차가 충격해 20대 외국인과 80대 남성이 숨졌고, 앞서 광주 남구 승촌보 인근과 산수동에서도 이륜차 교통사고로 각각 1명이 사망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7일부터 17일까지 3주간 이륜차의 준법 운전 문화정착을 위한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경찰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9일간 이륜차들의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단속을 벌여 935건을 적발했다. 신호위반이 175건, 중앙선 침범 29건, 안전운전위반 31건, 안전모 미착용 636건 등이다.광주경찰은 이륜차가 교통법규를 위반하면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높이고 있는 만큼 교통경찰과 교통싸이카, 기동대, 지구대와 파출소까지 동원해 광범위한 지역을 단속하는 등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이들은 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 안전모 미착용 등 주요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도 펼칠 계획이다.경찰은 이륜차의 신호위반과 인도주행
[투데이전남= 최창호 취재본부장]오는 10일 구속기간이 끝나는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추가 구속영장 발부여부가 8일 결정된다. 구속기간 연장 여부는 아직 증인신문이 끝나지 않은 주식 차명거래 의혹 등에 대한 증거인멸 우려가 인정되는지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재판장 임정엽)는 8일 오후 3시 이전 정 교수의 구속기간 연장여부를 결정한다. 재판부는 정 교수가 풀려날 경우 차명 주식거래 혐의와 관련한 증거인멸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지, 공범인 조국 전 법무장관과 말맞추기를 시도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법조계의 관측은 분분하다. 일단 법원이 증거인멸 우려를 감안해 정 교수의 보석요청을 기각한 점이 있다는 점에서 검찰의 구속기간 연장 요청이 받아들여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별수사 경험이 있는 검사 출신의 변호사는 “배우자인 조 전 장관이 공범으로 있는 만큼, 현재 재판 중인 혐의를 두고 부부간 말맞추기 가능성과 차명거래 의혹과 관련된 증인들을 회유할 가능성 등이 고려될 것”이라며 “구속연장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내다봤다. 정 교수가 검찰 수사과정에서 관계자들에게 전화를 돌리고 말맞추기를 시도한 만큼, 증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광주의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에서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여성이 사랑하는 브랜드인 ‘리본’ 스폐셜 위크를 진행한다. ‘리본’의 인기상품의 할인과 동시에 추가 금액할인과 상품권 증정행사도 진행되는 이번 스폐셜 위크는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롯데아울렛 수완점과 남악점은 7일부터 13일까지,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은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는 정상상품 30% 할인에 추가 10% 할인이 추가로 적용되고, 행사장에서는 1~2년 차 이월상품을 초특가로 판매한다. 롯데아울렛 수완점을 비롯한 지역의 아울렛에서는 재킷과 가디건을 7만원에, 원피스와 쉬폰블라우스를 9만원에 살 균일가 상품전을 선보이고 이월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상품할인과 더불어 추가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에 고객이 체감하는 혜택은 더욱 커질 예정이다.행사상품에 한해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20% 금액할인을 제공하며, 30/60/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백화점은 10%, 아울렛은 5% 상당의 롯데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추가 증정한다. 한편 롯데아울렛 광주 월드컵점과 롯데마트 광주 월드컵점에서는 5월 ‘가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교육·체험할 수 있는 법 교육기관인 광주솔로몬로파크 건립사업이 본격화했다. 광주솔로몬로파크는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법무부에서 대전,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조성하는 로파크 건립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특히 구 광주교도소의 역사·상징성을 활용해 미래세대 법 교육과 법 체험을 위한 시설로 꾸며진다. 총 사업비 187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1만8946㎡에 2개동(지하 1층, 지상 3층)을 준공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솔로몬로파크를 법 체험관, 법 연수관을 통한 모의재판, 입법절차 등 어려운 법 상식을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쉽게 이해하고 합리적 법 의식 함양 및 건전한 민주시민 육성을 돕는 호남권 법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신축설계 공모를 실시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지난해 9월 실시설계 완료, 10월 실시계획인가 및 공용건축물 건축협의완료 등 제반절차를 완료했으며,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채경기 시 법무담당관은 “광주솔로몬로파크가 건립되면 호남권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법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법교육 수요 충족과 시민 법질서 의식 향상으로 준법문화가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지역 주요 버스정류소가 5·18충혼탑, 무등산 등 광주 대표 이미지를 형상화한 '광주다움 테마정류소'로 탈바꿈한다. 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버스 이용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버스정류소 61곳에 대한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버스정류소 개선사업은 광주다움 테마정류소, 무장애 정류소, 도심외곽 정류소 등 3개 분야로 세분해 시와 자치구, 디자인진흥원, 장애인단체, 버스사업조합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28곳의 광주다움 테마정류소 설치는 정형화된 기존의 버스정류소 디자인에서 탈피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무등산', '서석대 주상절리', '5·18충혼탑'을 형상화한 정류소 모델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교통정보시스템, LED조명, USB포트, 무선충전시설 등을 함께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광주를 찾는 내외국인에게 광주만의 정체성을 홍보하는 장소로 활용한다. 지난 2017년부터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장애 정류소 설치는 대중의 이용이 많은 정류소 10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장애인,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 누구나 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접근에 장애가 되는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서구의회(의장 강기석) 의원들이 솔선수범해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동참 행렬에 나섰다. 정부에서 전 국민에게 코로나19 대응 경제살리기 일환으로 지원되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4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구의회 의원들부터 나눔 운동에 솔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부에 동참한 서구의회의원은 강기석 의장, 김태영 의원, 김영선 의원 , 김옥수 의원, 고경애 의원, 윤정민 의원, 강인택 의원, 박영숙 의원 등 8명은 한결같이 "코로나19로 국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어 안타깝고, 하루 속히 사회가 안정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기부에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기석 의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많이 침체되어 있는데 우리 구 소속의원들이 선제적으로 기부에 참여한데 대해 감사드리고, 큰 금액은 아니지만 좀 더 생활이 어려운 사람한테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 시작 날짜로부터 3개월 안에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 기부’로 간주된다. 긴급재난지원금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남구종합청사 임대 활성화를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하면서 청사 임대 활성화에 파란불이 켜졌다. 특히 남구종합청사 임대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에 구청 공무원들로 새롭게 재편한 ‘남구청사 임대활성화 TF팀’에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 직원들과 남구의회 소관 상임위원장이 합류키로 하는 등 청사 임대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최근 부산에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를 방문, 문성유 사장을 비롯해 이부성 국유남부개발처장 등과 함께 40분 가량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면담은 남구종합청사 임대 활성화 문제를 강력한 의지로 해결하겠다는 김병내 구청장의 의중이 반영돼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병내 구청장은 청사 임대 활성화를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성실하게 의무를 다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또 남구종합청사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옛 보훈병원을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 중에 있고, 백운광장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비전도 밝은 만큼 금년 내에 남구종합청사 임대 활성화 문제가 조속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했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그동안 임시휴관했던 도서관,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우치동물원 등 문화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월3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미술관, 도서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을 휴관 조치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6일부터 미술관, 박물관 등 8개 문화시설은 부분적으로 개관하되 단체관람, 단체해설을 포함한 모든 전시해설 시비스와 교육·행사 등은 제한한다. 도서관은 학교 개학 일정에 맞춰 자료실(도서 대출·반납 서비스)을 선개방하고, 열람실 등은 정부 지침에 따라 단계별로 개방한다. 재개관하는 문화시설은 생활방역 체계 전환에 맞춰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개인간 거리유지(1~2m), 사전예약제를 통한 시간당 인원 제한 등 시간대별 이용자가 분산되도록 이용 인원을 제한한다. 지난 2월 말 임시 휴장했던 우치동물원도 6일부터 재개장한다. 관람객들은 우치동물원에 새로 들어온 얼룩말 한 쌍과 올봄에 태어나 훌쩍 자란 갈색꼬리감기 원숭이, 무플론을 볼 수 있으며, 꽃화분과 가로화단 곳곳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증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발행한 광주상생카드가 지난달 30일 기준 24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발행총액 863억원 대비 3배에 이르는 실적으로 상생카드 발행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월별 발행실적은 1월 261억원, 2월 279억원, 3월 356억원으로 매월 증가 추세로, 가계생계비 등 정책자금이 집행 중인 4월에는 1525억원으로 발행액이 대폭 증가했다. 4월에는 올해 월 평균 발행액 300억 보다 무려 5배 이상 많이 발행됐다. 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급되는 ▲가계 긴급생계비 910억원 ▲특수고용직생계비, 실직・휴직자생계비 105억원 ▲저소득층 한시지원사업 340억원 등 1400억원의 각종 정책자금을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상생카드로 지급해 정책자금 목적인 생계지원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경제위기에서 긴급생계자금 지급 수단으로 사용되면서 민생경제를 떠받치는 상생카드의 역할과 비중은 평상시 보다 오히려 커지고 있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