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광주광역시는 광주대표음식인 광주주먹밥의 상품화·브랜드화를 위한 ‘광주주먹밥 먹콕 챌린지’를 개최한다. ‘가정의달, 슬기로운 먹콕생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광주주먹밥으로 홈피크닉 즐기는 방법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포스트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메시지를 함께 녹여낸 사용자창작콘텐츠·사진을 공모한다.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1일부터 6월14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직접 제작한 자료를 유튜브, 블로그 등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후 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게시한 자료는 시상 전까지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우수작 선정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모주제와의 연관성, 독창성, 완성도 등을 심사해 UCC분야 14명, 사진분야 38명 총 52명을 선정해 시상금을 지급한다. 분야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 상장도 함께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광주주먹밥 상품화와 브랜드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광주주먹밥 전문점인 밥콘서트를 포함해 모두 11곳에서 광주주먹밥을 판매하고 있다. 이평형 시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도 광주주먹밥을 전국에 널리 알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출절벽에 직면한 기아자동차가 광주2공장 문을 또 닫는다. 해외 주요 판매지역 수요가 급감하면서 공장을 가동해도 재고만 쌓이는 악순환을 벗어나기 위한 조치다. 기아차 노사는 광주2공장 가동을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총 5일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광주2공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셧다운(일시적 가동 중단) 상태다. 이런 가운데 추가 셧다운 결정으로 광주2공장 가동률은 오는 22일과 25일의 휴업이 결정된 소하리1·2공장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노사 양측은 광주2공장의 휴업 기간 임금을 기존 관례에 따라 정상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같은 기간 광주1공장과 광주3공장은 정상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광주2공장에서는 글로벌 인기 차종인 ‘스포티지’와 ‘쏘울’이 생산된다. 지난해 16만3622대가 판매된 ‘모닝(해외명 ‘피칸토’)’에 이어 판매량에서 2위(스포티지 14만5006대)·3위(쏘울 14만3497대)를 차지할 정도로 수출물량에 큰 비중을 차지했던 모델들이다. 지난해 1분기 판매량과 비교하면 올해 실적은 기대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 기아차가 집계한 자료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업 한컴그룹이 광주사무소 설립을 추진하는 등 인공지능과 드론분야에서 광주광역시와 적극 협력키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7일 이용섭 시장과 한컴그룹 김상철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분당에 있는 한컴타워에서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컴그룹은 혁신적인 융복합 기술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금융 분야까지 14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컴그룹은 인공지능·드론 인재육성 등을 위한 광주지역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산업육성, 인재양성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인공지능·드론 인재육성 등을 위한 광주지역 사무소 설립 ▲첨단산업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전문인력 교육,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인공지능 클러스터 조성 및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정책 자문 ▲보안산업 육성을 위한 광주지역 프로그램 기획 및 개최 추진 ▲인공지능·서비스로봇·드론·모빌리티 분야 등 상호 업무 협력 등이다. 시는 앞서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오는 10일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구속된지 197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임정엽)는 8일 정 교수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정 교수가 도주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동양대 표창장 위조 등 추가 구속영장 발부가 가능한 혐의사실에 대해 증거조사가 실시돼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적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오는 14일 공판기일에 정 교수, 정 교수 측 변호인, 검사에게 추가 구속영장 발부가 가능한 사유들에 대해 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향후 증거인멸이나 도주시도를 하면 영장을 발부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러한 법원의 결정에 검찰은 "앞으로의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재판부에 추가 구속영장 발부에 대한 심리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정 교수는 실체적 진실을 은폐하려 하고 있고 허위진술로 일관하고 있다"며 "절대 다수의 증인신문이 이뤄지지 않은 점을 비춰보면 증거인멸 우려도 있다"며 추가 구속영장을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여파에도 11개 국가에서 한국 기업인 5000여명에 대해 예외입국을 허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6일 기준 전 세계 11개국에 우리 기업인 5081명의 입국을 허용했으며 이 가운데 입국을 완료한 국가는 9개국 4261명이다. 정부는 우선 중국과 지난달 29일 한·중 기업인 '신속통로(패스트트랙)' 제도를 합의, 이달 1일부터 시행했다. 이후 이를 활용한 첫 사례로 지난 3일 LG 출장단 252명이 중국 난징에 입국했다. 이어 "앞으로 다른 지역에 삼성, LG 등 기업이 전세기로 기업인을 이동시킬 예정인 만큼 추가로 입국 사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헝가리 또한 한국 기업인에 대한 예외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앞서 헝가리는 지난달 30일 법령을 통해 체코, 폴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등 인근 국가를 중심으로 기업인 입국을 전면 허용하면서 역외국으로는 유일하게 한국을 포함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헝가리에 대해서는 우리가 사례별로 500여명의 기업인이 입국했었다.이제는 훨씬 자유로워질 것"이라며 "한국이 헝가리의 최대 투자국인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는
[투데이전남=취재본부장] "지방공휴일로 지정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일에 지역사회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적극 권고합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각 기관과 단체, 기업 등이 휴무·휴업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 시장은 먼저 이날 어버이날을 맞이해 한평생 자식들을 가슴에 묻고 살아온 오월어머니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 후 5·18 지방공휴일 지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5월 18일 하루만큼은 광주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5·18의미를 되새기고, 아이들과 함께 사적지 등을 돌며 정의로운 광주의 역사를 체험하는 하루가 되길 바라는 뜻에서 지방공휴일 지정을 추진했다"며 "이날은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닌 일상의 업무를 잠시 멈추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날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지방공휴일 지정 조례' 제4조에 따라 광주지역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이 휴업 및 휴무에 참여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 시장은 "5월18일이 조례 적용대상인 시청과 시의회 공무원들만 쉬는 날로 인식되어서는 안된다"며 "5개 구청, 공공기관, 학교, 기업들이 휴무·휴업에 동참해줄 때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슈퍼 거대 여당을 이끌 새 원내 사령탑에 김태년 의원이 선출됐다. 당권파 친문(親文)으러 알려진 신임 김 원내대표는 앞으로 1년간 거대 집권여당을 이끌며,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제위기 대응 등 당정간 현안논의를 주도하고 대야(對野)협상을 조율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특히 문재인정부 집권 4년차를 맞아 후반기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함께 각종 개혁입법을 비롯해 사법개혁, 민생안정 도모에 초점을 맞추고 개혁 드라이브를 거는데 주안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어 21대국회 제1기 원내대표에 김 의원을 선출했다.초선 68명을 포함해 모두 163명의 민주당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년-전해철-정성호 3파전으로 펼쳐진 원내대표 경선은 '안정과 통합'을 강조한 김 의원의 승리로 끝났다. 당초 김태년-전해철 두 후보가 팽팽한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김 원내대표가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인 82표를 획득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첫 여당 정책위의장과 국정기획자문위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김 원내대표는 "그 누구보다 문재인 정부 국정 과제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광주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사회도시위원장)은 지난 6일 오전 11시 광산구의회 산업도시위원회 회의실에서 ‘5개 자치구의회 도시위원장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5개 자치구의회 도시위원장들은 구의회간 공동관심사항 및 지역현안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별히‘공정 하도급 및 상생협력 조례안’을 공동발의 하는 것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실시했다. 법규 검토사항으로는 건설산업기본법의 운영목적과 부합하도록 ‘건설 공사’ 에대한 용어정의를 명확하게 하여 ‘조례적용범위’에 대해 혼선이 없도록 논의하였으며 이밖에 지방의정 관련 조례입법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해당조례안의 조문별 수정내용 등을 꼼꼼히 살폈다. 서구의회 전승일 위원장은 “하도급대금 직불제나 표준계약, 등은 이미 시행 중이며 서울시 등은 조례로 제정․시행 되고 있으나 우리 지역은 조례로 명문화되지 않았다.”며 “단순 지침보다는 조례로 운영하면 제도적으로 하도급업체를 보호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조례안의 공동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구의회 및 광주시 내 자치구들과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이뤄지도록 지속해서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