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증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발행한 광주상생카드가 지난달 30일 기준 24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발행총액 863억원 대비 3배에 이르는 실적으로 상생카드 발행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월별 발행실적은 1월 261억원, 2월 279억원, 3월 356억원으로 매월 증가 추세로, 가계생계비 등 정책자금이 집행 중인 4월에는 1525억원으로 발행액이 대폭 증가했다. 4월에는 올해 월 평균 발행액 300억 보다 무려 5배 이상 많이 발행됐다. 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급되는 ▲가계 긴급생계비 910억원 ▲특수고용직생계비, 실직・휴직자생계비 105억원 ▲저소득층 한시지원사업 340억원 등 1400억원의 각종 정책자금을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상생카드로 지급해 정책자금 목적인 생계지원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경제위기에서 긴급생계자금 지급 수단으로 사용되면서 민생경제를 떠받치는 상생카드의 역할과 비중은 평상시 보다 오히려 커지고 있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수소차 확대계획에 따라 중대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공모해 2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국비 80억원, 한국가스공사 120억원, 광주시 26억원(부지매입비) 등 총 226억원을 투자해 평동산단 3차 부지에 수소 추출설비와 출하설비 등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해 운영하게 된다.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핵심 사업으로, 광주·전남을 포함 반경 70㎞ 내 수소 공급이 가능한 호남권 거점 수소생산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부지 확보와 인허가를, 산업통상자원부는 설치비 40%를 지원한다. 한국가스공사가 60%를 부담해 설비 설치하고 향후 운영까지 담당하게 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전남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이 수소도시 도약과 수소차 전문부품업체 유치, 수소 특화산업단지 활성화, 완성차 및 부품기업 연계 수소 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22년까지 누적보급량으로 수소전기차 6만5000대,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은 코로나19 극복 예술배너사업 ‘300, 소리 없는 아우성’에 참여할 예술인 300명을 모집한다. 예술배너사업은 코로나19 극복의 메시지를 통해 광주 시민들과 연대감을 형성하면서 침체된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젝트 제목 ‘300, 소리없는 아우성’은 청마 유치환의 시 〈깃발〉의 첫 구절을 차용한 것으로, 광주가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문화도시로서 활기를 띠길 바라는 예술인의 소망이 담긴 300개 배너를 의미한다. 작품 접수는 장르 구분 없이 두 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1유형 ‘한 마디’는 문자언어로 이루어진 메시지를 한글 기준 30자 이내로 적어주면 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광주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거나 또는 개인의 극복담과 경험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녹여낸 예술인의 ‘한 마디’를 기다린다. 2유형 ‘한 컷’은 시각 이미지다. 배너로 인쇄할 수 있고 1유형과 같은 공모 주제를 내포하고 있는 시각예술이라면 회화, 일러스트, 사진, 만화 등 어떤 장르도 가능하다. 두 가지 유형 모두 작은 공간에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공유하자는 취지를 갖고 있으며, 어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오는 13일 전국 고3 학년을 시작으로 등교수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확산이후 개학이 연기 된지 약 70여일 만이다. 교육부는 4일 우선 단계로 ▲13일 고3, ▲1단계 20일 유치원·초1~2년·중3·고2, ▲2단계 27일 초3~4년· 중2· 고1, ▲3단계 6월 1일 초5~6년·중1 학생의 순차 등교 개학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광주 지역도 관내 68개 학교 고3 학생 1만4,826명이 13일부터 학교에 등교해 수업 받게 된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해 학생들의 등교 시점에 맞춰 사전준비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개학준비지원단’을 등교수업 지원 체제로 변경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빈틈없는 방역 준비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해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등교수업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즉각 정책에 반영하는 지원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일본에서 4일 17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4일 176명이 신규 확진을 받음에 따라 이날 오후 8시 기준 일본 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1만5965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달 들어 200~300명대를 유지해왔다. 도쿄도에선 이날 87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됐다. 도쿄의 하루 확진자는 이달 1일 165명, 2일 160명으로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다가 전날 91명에 이어 이틀째 100명을 밑돌았다. 도쿄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4655명이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 선언된 긴급사태를 당초 오는 6일에서 오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아베 총리는 "현시점에선 아직 상당한 수의 신규 감염자가 있어, 감염자 수 감소가 충분한 수준이라고 말할 수 없다"며 "계속 의료 체계에 압박을 받는 지역도 있어, 현재 대처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라며 긴급사태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시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자유연대 등 보수 시민단체가 예고한 집회를 전면 금지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유연대 등 이른바 보수단체가 16∼17일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6일 광주 동구 일대, 광주시청 앞, 5·18 기념문화센터 앞 등에 추가로 집회 신고를 했다”며 “코로나19 대응이 심각 단계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 안전은 뒷전인 채 5·18을 정쟁 도구로 삼으려는 보수단체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자유연대 등이 6일부터 내달 3일까지 광주에서 개최 예정인 모든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를 어길 시 참가자 개인별로 300만원 이하 벌금 등 강력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올해는 5·18 40주년을 맞는 해인데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여파로 기념식을 제외한 대부분 기념행사가 취소됐다. 이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아울러 온 국민이 반목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고 이념 갈등과 지역감정을 넘어 진정한 국민통합의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문화예술회관(성현출 관장)의 GAC안방예술극장은 5월에도 계속된다. 6일부터 ‘생활방역’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실내 밀집시설인 공연장은 이달 말까지 단계적 재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온라인 공연을 유지하면서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 가고자 한다. 5월에는 회관 공식 유튜브 채널 ‘각(GAC)나오는 TV’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재밌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수요일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과 광주시립합창단이 각각 오후2시, 3시 실시간 생중계한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온라인 공연을 확대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하루 2회) 녹화 중계한다. 6일 오후2시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이 GSO 실내악 시리즈 다섯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정은지 플루트 리사이틀’로 수석단원 정은지와 객원 연주자 피아노 이승원이 공연한다. 프로그램은 포레 ‘샹송 다무르’, 생상 ‘로망스 작품37’, 비제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미뉴에트’, 모차르트 ‘플루트 소나타 다장조’, 고베 ‘판타지’ 등을 연주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광주시립합창단이 ‘가정의 달 기념음악회’를 연다. 가족의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레퍼토리를 통해 위로를 전하는 따뜻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4일 "5·18주먹밥을 광주의 브랜드로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가장 광주다운 것이 가장 경쟁력 있다고 판단하고 광주다움의 상품화, 브랜드화, 산업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주먹밥 등 광주대표음식을 비롯해 광주대표마을(문화 생태마을), 광주대표공연(상설국악공연) 등이 대표적 정책"이라면서 "지난해 주먹밥을 대표음식으로 선정했고 약 8곳의 음식점에서 상품화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18 40주년을 맞이해 나눔과 연대의 상징인 주먹밥이 광주대표음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지시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