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따뜻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정찬권 광주신우신협 이사장은 30일 오후 광주 남구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5백만 원을 김병내 남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정찬권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하여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작지만 이번 지역인재 양성 장학금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우리 지역 인재양성에 큰 관심 가져주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장학금이 소중히 쓰일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찬권 신우신협 이사장은 민주평통 광주 남구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무료급식시설의 일손을 돕는 등 평소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 2018년에는 평화통일기반 구축과 국민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바 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통과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신속한 지급을 주문하면서 고소득층의 지원금 기부를 유도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공식적으로 기부 활성화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은 아니지만,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의 솔선수범을 통해 사실상 드라이브를 걸며 분위기를 조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민주당 인사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소득 하위 70%에서 전국민으로 지급대상이 확대된 재난지원금을 수령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기부 릴레이`가 이어졌다. 송영길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지원금을 기부하면 15%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 재원으로 활용된다"며 "저와 우리 가족은 모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여유있는 분들이 더 어려운 분들을 위하는 자발적 기부운동이 일어나 대한민국의 새로운 감동을 (주기를 바란다)"고 썼다. 백혜련 의원은 "저와 우리 가족은 당연히 신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야당은 `국민의 자발적 기부에 기대 재정을 운영하냐`고 했지만, 코로나 사태에서 보여준 높은 시민의식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코로나19 대응 등 현안 추진을 위해 1,126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시교육청 예산은 기존 본예산 2조2,372억 원에서 2조3,498억 원으로 늘어난다. 추경예산 재원은 중앙정부이전수입 569억 원, 자치단체이전수입 227억 원, 기타이전수입 100억 원, 자체수입 등 230억 원을 세입재원으로 확보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어려운 세출예산을 조정해 마련했다. 이번 추경예산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개학 전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145억 원을 편성했다. 개학 전후 학생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36억 원을 투입해 방역강화, 위생물품구입, 열화상카메라 설치 등 적극적인 조치로 학생을 보호할 계획이다. 또 등교 개학이 장기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해 온라인수업 지원과 긴급돌봄 운영비에 70억 원, 사립유치원 운영 한시지원 사업비 14억 원을 반영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선제 대응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예비비 등 37억 원을 긴급 투입해 긴급돌봄 운영, 온라인수업 지원, 방역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는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 해결과 납세자 권익보호를 강화하기위한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납세자보호관 제도는 납세자가 위법 또는 부당한 처분을 받았거나 권리·이익이 침해됐을 경우 납세자의 고충민원을 해결하고 권익을 보호해주는 제도다. 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부과·징수 관련 고충민원의 처리 ▲세무조사와 체납처분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납세자의 권리·이익의 침해구제 ▲기타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한 시정 및 중지요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다만 불복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탈세 관련사항과 소송이 진행 중인 사항 등은 제외된다. 지방세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누구든지 이용 가능하며, 지방세 불복청구나 영세납세자 지원을 위한 자치단체 선정대리인제도, 마을세무사 등 세무 전반에 관한 문의도 가능하다. 지난해 광주시와 자치구 납세자보호관의 민원처리 건수는 총 196건으로, 첫 제도 시행인 2018년 67건에 비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채경기 시 법무담당관은 “지방세납세자보호관 제도 운영을 통해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납세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소해 나가겠다”며 “지방세와 관련된 억울한 사정이 있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진작하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사장님, 3Go! 희망 캠페인’을 추진한다. ‘걱정말고(go)·힘내고(go)·견디고(go)’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골목상점에 다녀온 시민이 소상공인 가게를 응원하는 행사다. 참여는 캠페인 기간 동안 광산구 골목상권 가게를 방문한 시민이, 소상공인 응원 메시지가 담긴 사진·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인 ‘#사장님 쓰리고! #상호명 ‘#힘내자광산소상공인’와 함께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산구는 캠페인 참여 시민에게 선호도 조사와 추첨 등을 거쳐 광주상생카드와 온누리상품권 등을 시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삼호 구청장은 “소상공인에게 손님의 칭찬 한마디가 큰 힘이 된다. 4월말 5월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와 가정의 달 5월에 가족 간 추억도 쌓고 소상공인도 도울 수 있는 캠페인에 많은 시민의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29일 장 교육감은 시교육청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존경과 자부심을 상징하는 수어 퍼포먼스를 하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 교육감은 “대한민국의 모든 의료진 여러분의 노고와 희생 덕분에 우리는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게 되었다”며 “대한민국 방역 의료진 여러분 감사하고, 존경한다”고 전했다. Today news/조혜정 기자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시는 지역문화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캐릭터 '오매나'를 연기할 배우를 선발한다. 광주시는 지역 문화관광 홍보 캐릭터인 '오매나'를 연기할 배우를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매나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전문가 심사, 선호도 투표 등을 거쳐 탄생했다. 광주시는 오매나를 실물 크기 인형 탈로 선보여 홍보할 계획이다. '펭수', 일본 구마모토현의 마스코트 '쿠마몬'과 같이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하고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리포터로도 활동하게 된다. 오디션에 참가자와 시민평가단 지원자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은 5월22일 '충장22' 개관식의 2부 행사로 개최되며, 전문가 심사와 시민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배우를 선발한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오매나는 광주 관광홍보 뿐만 아닌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 할 캐릭터로 키워나갈 예정이다"며 "시민평가단 참여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oday news/ 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지난해 7월 광주 북구의 한 폐기물 업체가 발견한 4000여 만원의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소유권이 발견 업체로 넘어갔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9일 폐기물 업체가 운암동과 문흥동·두암동에서 수거한 폐기물을 파쇄하기 위해 작업하던 중 5만원권 지폐가 쏟아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5만원권 지폐 853매, 4265만원을 수거했다. 경찰은 유실물 통합 포털을 통해 주인을 찾아주려 했지만 6개월간 주인이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현금의 소유권이 발견업체로 넘어갔다. 4265만원에서 세금 22%를 뗀 3327만원을 받은 업체는 일부를 광주 북구 장학회 장학기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고, 나머지 돈은 직원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현금의 소유권을 이전받는 과정에서 광주 북부경찰서에도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은 "우리는 음료수 하나도 받을 수 없다"며 완곡하게 거절했다. 해당 업체 대표는 "소유권을 이전받긴 했지만, 우리 돈이 아니라고 생각해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로 직원들에게 공평하게 나눠주고, 나머지 돈을 모두 기부했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