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22일 제50주년 '지구의 날(Earth Day)'을 기념해 SNS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 행사는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규모 해상 기름 유출사고 계기로 환경파괴에 대한 촉구 집회로 시작돼 1990년 지구의 날 20주년이 되면서 세계 각국 민간운동단체가 참여해 범세계적인 기념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지구의 날'이 제정된 50주년이 된 해로 시민사회단체, 시민, 행정기관 등이 참여한 다양한 주제의 대대적인 행사를 계획했지만, 코로나19 비상상황임을 감안해 온라인 행사로 진행하고 하반기에 여건이 좋아지면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온라인 기념행사는 '지구를 위한 10일의 행동'을 주제로 SNS 프로필사진 바꾸기, SNS 릴레이 캠페인 등으로 25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캠페인 참여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지구를 위한 1개 행동을 하고 다른 사람 1명을 지정 게시해 홍보물에 안내된 QR코드에 따라 응모하면 된다.캠페인 참가방법은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의 '광주 지구의 날'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광주시는 캠페인에 참여한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힘을 보탤 인공지능사관학교가 7월 광주에 문을 연다. 광주광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 지역거점 인공지능 교육 운영 사업’ 대상지로 광주를 포함한 4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에서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특히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14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역량강화 3곳, 특화인재 1곳 등 권역별로 1곳의 인력 양성 거점을 선정했다. 광주시는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코딩교육기관인 ㈜멋쟁이사자처럼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특화인재 분야에 응모, 광주·전남·전북·제주권역 인력 양성 거점으로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024년까지 4,116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부터 인공지능사관학교를 준비해 왔으며, 각계 전문가와 함께 이번 공모 사업계획을 마련해 성과를 거뒀다. 이에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광주신세계가 코로나19 확산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유동 고객이 많은 후문 입구와 버스터미널 방향 입구 2곳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21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백화점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다 하더라도 긴장감을 늦추기 않기 위해 기존 방역활동에 추가로 열화상 카메라를 전날 설치 했다. 또 광주신세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고객과 밀접하게 응대하는 장소로 상품권샵, 사은행사장 등 5곳에 투명 칸막기 설치굚 터널형 소독 분사기를 후문 입구 및 버스터미널 방향 입구 2곳에 설치했다. 이어 내외부 미팅 및 회식, 소규모 식사 자리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이동 및 근무 중 반드시 마스크 착용, 직원식당 이용시 1미터 이상 가격 유지, 대기 및 식사 중 대화 자제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광주신세계 이동훈 대표는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방역활동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Today mews/ 조혜정 기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는 전두환(89) 전 대통령의 광주 법원 출석을 앞두고 5·18 단체가 '전두환 동상'을 가져와 전씨의 구속을 촉구하기로 했다. 21일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에 따르면 전씨가 죄수복을 입고 무릎을 꿇은 채 쇠창살 안에 갇혀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전두환 동상 조형물을 광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 조형물은 지난해 12월 신군부가 일으킨 12·12 군사반란 40년을 맞아 5·18단체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 시민들에게 발로 차거나 때리도록 했다. 5월 단체들은 이 조형물을 전씨의 재판이 열리는 이달 27일 광주지법 앞에 설치해 전씨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기로 했다. 다만 조형물은 과거 시민들의 발길질로 심하게 망가진 상태여서 전씨의 재판일까지 수리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5·18단체들은 앞으로도 이 조형물을 계속 보관·관리하며 전씨의 재판뿐만 아니라 5·18 관련 행사에서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는 퍼포먼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5·18구속부상자회 관계자는 "전씨에 대한 광주 시민들의 분노를 이렇게나마 표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5·18 책임자들은 반드시 응당한 처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움츠려든 지역사회에 힘을 더하는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0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와 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전 광주전남본부는 사회적 기업에서 마스크 제작 재료를 구입해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사랑의 안심마스크' 제작과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받은 학교급식 농가의 농산물로 만든 '농산물 꾸러미' 제작 등을 위해 이날 5360만원을 기부했다. 사랑의 안심마스크와 농산물 꾸러미 제작에는 사회혁신플랫폼과 광주광역시 동구·서구·북구의 자원봉사센터, 광주YMCA, 가치키움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살림,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광산구청소년수련관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했다. 그동안 한전 광주전남본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대중교통 시설 손소독제 기증, 임직원 릴레이 헌혈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해 왔다. 임낙송 한전 광주전남본부장은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러브펀드를 활용해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전 광주전남본부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고 전했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전라남도는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한 장애인상’과 ‘장애인복지 유공’ 도지사 표창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한 장애인 상’은 신체·정신적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에 성공한 모범적인 장애인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지난 2008년 시상을 시작한 이래 13명이 수상했다. 올해는 전남 여수 소재 ㈜하이프라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찬우 사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발달장애를 가졌으나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난해 전남장애인체육대회 수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여수지역 장애인자조모임에서도 장애인 권리옹호와 인식개선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인권신장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장애인복지유공’ 표창대상자 17명도 선정했다. 전라남도는 21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시 시상코자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기념행사가 연기됨에 따라 별도 기념행사 개최시 수여할 방침이다. 안병옥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묵묵히 애써주신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념행사가 연기돼 안타깝지만 ‘장애인 주간’인 이번 주는 만큼은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시의 코로나19 관련 가계긴급생계비 지원사업에 신청자 중 15.9%가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가계긴급생계비 지원사업 접수 결과 현재까지 45만829가구가 신청했으며, 이 중 7만1639세대(15.9%)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접수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소득조회를 한 결과 중위소득 100% 이상이거나 가구원이 중복 신청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가구 중 3만27가구에 30~50만원권 선불형 광주상생카드를 차등 배부했다. 아직 상생카드를 받지 못한 가구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가계긴급생계비는 5월8일까지 인터넷 접수와 함께 95개 행정복지센터, 광주시청 1층에서 현장접수를 병행한다. 이날까지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실직자, 무급휴직자 생계비 지원과 관련해서는 1096명이 신청했다. 5월22일까지 접수하며 가계긴급생계비와 합산해 가구당 최고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 1단계 공공일자리사업은 지난 17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이날까지 764명 모집에 354명이 신청을 했다. 마감은 오는 22일까지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먹거리가 담긴 ‘식료품 꾸러미’를 제공한다. 남구는 17일 “최근 IBK 기업은행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실시한 공모에서 남구 자원봉사센터가 사업 아이디어로 제출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사업이 선정돼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먹거리 등을 제공하는 식료품 꾸러미 지원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가정에 제공하는 식료품 꾸러미는 총 464개이다. 시금치와 상추, 오이, 호박, 방울토마토, 통밀국수, 구운 김, 라면, 계란 등 9가지 먹거리가 담겼다. 또 남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체 준비한 수제 마스크와 손 소독제, 꽃 모양 브로치도 함께 제공된다. 식료품 꾸러미는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각 가정에 배송될 예정이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해당 먹거리와 감염병 예방 관련 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식료품 꾸러미를 받게 될 가정 총 464세대로, 관내 거주하는 주민들 가운데 생활 형편이 어렵거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 가정이다. 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