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29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위원장 은성수)는 서울정부청사에서 내일(30)일 부터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픈뱅킹 서비스는 핀테크 기업 및 은행들이 표준 방식(API)으로 모든 은행의 지급,이체. 조회 기능을 자체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즉 주거래은행 앱 하나로 다른 은행 계좌까지 거래할 수 있고, 자금 조회 서비스 외에도 대출, 자산관리 금융상품 비교 구매 등까지 가능한 종합 금융플랫폼 서비스가 가능하다. 소비자는 주거래은행 앱에 다른 은행의 모든 계좌를 등록하고 조회. 이체 등의 각종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오픈뱅킹 서비스가 사실상 24시간 운영되는 만큼 소비자의 편의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금융위는 그동안 우리나라는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결제 및 데이터 인프라로 인해 금융산업 혁신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핀테크 진입이 제약된 "폐쇄적 시장", 제휴시 "과도한 비용부담", 은행도 자기고객 대상으로만 결제, 송금하는 "플렛폼으로 성장 제한", 소비자는 거래은행 수 만큼 은행앱을 설치 해야 하는 "금융소비자 불편"을 오픈뱅킹 서비스 추진배경으로 밝혔다. 사진 출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28일 전남도는 도내 농업인 27만1000여 명에게 올해 쌀 고정직불금을 비롯한 밭직불금과 조건불리직불금 총 2,298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진 : 전라남도청 이는 지난해보다 25억 원 늘어난 것으로, 전국 직불금 총액(1조 781억 원)의 21.3% 규모이며 지급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11일까지 라고 전남도 관계자는 전했다. 이 가운데 쌀 고정직불금은 1천672억 원으로 73%를 차지하고 있다. 지급 대상 면적이 2천671ha 줄어 지난해보다 24억 원이 감소됐다. 밭농업직불금은 521억 원, 조건불리직불금은 105억 원이다. 직불금 대상 면적이 지난해보다 1천304ha 줄었으나, 지급 단가가 높아져 49억 원이 늘었다. 쌀 고정직불금은 일정 요건을 갖춘 농지를 대상으로 ha(1만㎡)당 평균 100만 원을 13만 1천 농가에게 지급된다. 농업진흥지역 안은 ha당 107만 6천 원, 농업진흥지역 밖은 80만 7천 원이다. 아직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2018년산 쌀의 변동직불금은 국회에 계류 중인 농업소득보전법 개정안이 통과돼 새 목표 가격이 정해져야 지급될 예정이다. 밭고정직불금은 전년에 비해 ha당 5만
[today news 김귀중 기자] 해남군은 지난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한달간 소 4만 4,000두, 돼지 12만 2,000두, 염소 1만 983두에 대한 구제역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일제접종은 올해 2월 긴급 접종과 5월 상반기 일제접종 이후 5개월만으로, 2020년부터는 매 4월과 10월 연 두차례로 일제접종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일제접종에 사용될 구제역 백신은 무상으로 지원되며, 자가접종이 어려운 100두 미만 소 사육농가는 공수의를 통해 무상 접종을 실시한다. 전업규모의 소 사육농가 및 돼지·염소농가는 자가접종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11월 1일부터 12월 31일 기간 중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사육농가 중 96백호를 대상으로 도축장에서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을 검사하고, 미흡한 농가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출하 두수가 많은 돼지 사육농가는 16두를 검사하여 항체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인 경우 확인검사를 거치지 않고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전했다. 군도 일제접종이 완료되고 4주 후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에서 기준치 미만(소 80%, 돼지 번
[today news 문장우 기자] 지난 26일 화순 지역 다문화 가족들이 국화향연이 열리는 있는 남산공원 프린지 공연 무대에 올라 전통춤 등 다양한 세계 문화를 선보였다. 사진 : 국화축제 '세계 다문화 페스티벌' 화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종식)에 따르면, 이날 다문화 가족 50명은 남산공원 프린지 공연장에서 ‘세계 다문화 페스티벌’을 열었다. 페스티벌은 다문화 가족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소통하고, 지역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에서는 심쿵 난타(다문화가족 자조모임), 중국 태극 부채춤(중국홍 무용단), 무아꼴라(베트남 전통춤), 플로이수이오이(캄보디아 전통춤), 카람바댄스(필리핀 무용단) 등 공연을 펼쳤다. 세계 전통 의상 패션쇼와 함께 퍼레이드(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태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를 벌여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처음으로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출신 다문화 가족도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남산공원 일원은 형형색색의 국화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거대한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 국화뿐만 아니라 핑크뮬리, 코키아, 억새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전국우정노동조합(이하 우정노조, 위원장 이동호)는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합의 사항이 이행되지 않고 임금체불이 시정되지 않으면 토요배달 거부를 시작으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전국우정노동조합 (총파업 기자회견) 우정노조측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민 불편이 심각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정부 중재안을 수용하고 총파업을 철회하는 결단을 내렸다. 하지만 약 4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현장의 집배원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죽음의 행렬도 끊이질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파업 철회 후 집배원 4명이 과로와 사고 등으로 숨졌다", "우정사업본부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집배원의 근로조건 개선은 못할 망정 예산부족을 이유로 26년여간 지급했던 집배보로금마저 일방적으로 중단 시켰다"라고 했다. 이어 "노사합의 이면에는 정부가 있었고 국민과의 약속이었다. 따라서 노사합의는 반드시 이행되야 하며, 집배원 임금(집배보로금.상시출장여비)도 정상지급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우정사업본부는 당초 합의한 대로 증원계획이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
[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1004의 섬을 만끽할 수 있는 ‘사이클링 신안 2019 대회’를 임자, 자은~암태, 증도 4개 섬에서 개최했다. 사진 출처 : 신안군청 (사이클링 신안 2019대회) 군이 주최하고 자전거생활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슬로시티 증도에서 누리는 럭셔리 섬 여행”이라는 주제로 증도, 임자, 자은, 암태도 일원에서 300여 명의 동호인이 참여했다. 대회 1일차에는 임자도의 푸른 대파밭을 배경으로 전장포항, 대광해수욕장, 어머리해변·용난굴 등 주요 관광지를 라이딩 하며 일정을 소화했다. 2일차에는 증도에서 배를 타고 자은으로 이동 후 해넘이길 ~ 무한의 다리 ~ 둔장해변 ~ 풍력발전단지 ~ 분계해변 ~ 천사대교 등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섬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차에는 증도 태평염전, 해저유물발굴기념비, 짱뚱어다리, 한반도해송숲을 라이딩 하였다. '사이클링 신안 2019'대회는 비경쟁 완주 대회로 신안 섬만이 지닌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조금은 느리고 불편하지만 깊이 있게 섬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해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신안군 관계자
[today news 정일권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29일 전남 영광군 소재 한빛 원전에서, 한빛원전 5호기 방사능누출사고를 가정하여 중앙부처,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2019년 한빛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한빛원전 5호기(SBS 방송화면 캡처) 또 영광, 함평, 장성과 전북 고창, 부안 일원에서 ‘2019 한빛원전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한빛원전 인근 해역에 발생한 지진 규모 7.5와 해일 등의 영향으로 중대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다. 원전사고 수습 및 주민 보호조치 등 훈련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주민 보호조치 훈련은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내인 송계마을 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버스로 이동 구호소(무안스포츠파크)로 대피하는 훈련이다. 훈련은 차량제독, 주민 오염검사, 입소등록, 비상시 주민이 꼭 알아야할 프로그램 운영, 재난구호물품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2015년 이후 4년만에 실시하는 이번 연합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준비됐다. 중앙부처, 지자체, 경찰, 소방, 주민 등 3천900여 명이 참
[today news 박정화 기자] 오늘(29일)은 구름많고 전남북부에서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아침(09시 이후)부터 맑아지겠다. 내일(30일)과 모레(31일)는 맑겠다. 사진 출처 : 기상청 내일(30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4℃ 내외의 분포를 보이면서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내일(30일)과 모레(31일)는 일부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오늘(29일) 오후(18시)까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일시적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모레(31일)까지 남해안과 서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사진 출처 :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