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목포시 노적봉예술공원 미술관은 오는 10월 2일부터 미디어 아티스트 박상화 작가 초대 기획전시 ‘목포 판타지아-사유의 정원 展’을 개최한다. 사진 출처 : 목포시청 (박상화 作 '사유의 정원') 목포 출신인 박상화 작가는 미디어아트 분야 1세대 작가로써 세계를 무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목포 판타지아-사유의 정원 展’은 TV, 비디오, 컴퓨터 등 미디어 테크놀로지를 미술에 적용시킨 미디어 아트로 작품을 보고 있으면 금세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특히, 작가는 “다도해와 유달산, 서산동 등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자연 경관과 환경, 과거 기억 속의 이미지들을 새로운 형식의 한국적인 산수화 영상과 복합장치를 통해 대중과 친밀하게 교감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미술관 관계자는 “박상화 작가가 추구하는 자연 중심적인 삶의 가치관을 생생하게 표상한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의 삶 속에서 감사하고 사유하며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이며 유달산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1층에서 10월 2일 부터 11월 10일 까지 진행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 `2019 광주 에이스페어`가 26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 홀에서 개막되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해, 장재선 광주시의회 부의장, 문체부 김정배 문화예술정책 실장, 국회의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광주에이스페어는 32개국 410개사 참여해 다양한 미디어·문화콘텐츠를 전시하고 사업 상담, 해외 수출과 투자 협력 등을 모색하는 전시회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최신 콘텐츠와 신기술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을 전시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이 첨단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 외에도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과 브라질, 에콰도르 등 등 중남미 국가에서 17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수출상담회와 투자협약을 진행한다. 지난해 열린 광주 에이스 페어에서는 1천 6백여건의 라이선싱 상담회를 통해 약 2억 8천달러의 수출상담과 1천 500달러 규모의 현장계약, 그리고 21건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은 9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약 3개월간 김은경, 김인숙 작가를 초청하여 특별 전시회 ‘찰나(刹那)의 영원(永遠) - 2인 기획 초대전’을 개최한다. 사진 출처 : 목포시청 (김은경 작가 '내 삶의 이유') 김은경 작가는 어린 시절 친구들과 소꿉놀이 하던 동심(童心)과 전통 민화(民畵)에서 차용한 모티브를 응용한 백자 작업이 주를 이루는 반면, 김인숙 작가는 프렉탈(fractal)이라는 조형 원리와 반복적인 이미지 구현을 통해 우주 원리와 시원의 영원성을 표현한다. 김은경 작가는 서귀포에서 8년간 도자기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불칸낭> 작품으로 지난 2015년 제주관광품 공모 대전에 입상한 바 있다. 그는“일상의 테이블 위에 오르내리는 가장 친근한 대상이 바로 그릇이다. 매일의 식탁에서 마주하는 아름다움이나 감동은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발견이 될 것”이라며 “생활도자기의 가장 훌륭한 갤러리는 주방과 가정의 밥상이다. 기존 도자기 공예품의 부담스러움을 탈피하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품들이 새로운 인연을 찾길 바란다”는 소망을 남겼다. 사진 출처 : 목포시청 (김인숙 작가 '부분이 전체를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는 남광주시장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2년 간 국·시·구비 등 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관광 기반시설 조성과 문화 콘텐츠 개발, 다양한 문화공연 개최 등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 남광주시장은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 특산품을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 변모한다. 동구는 특히 남광주시장 대표 상품인 수산물과 국밥을 특성화한 ‘수국만발’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남광주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동구는 먼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일환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 남광주시장을 광주 대표 수산물특화시장으로 차별화하기 위해 마련된 수산물축제는 참치해체쇼, 바지락까기 대회 등 관객참여 게임, 수산물가요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는 ‘토요문화마당’이 지역민·관광객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남광주시장과 인접한 푸른길공원에서는 지역민과 어린이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코백 만들기, 전통놀이 등 무료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남광주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는 마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후문 장미의 거리에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청년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조대장미의 거리 상인회(회장 김용운)와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은 드높고 청명한 가을하늘을 맞아 조선대학교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고객감사! 가을청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조대장미의 거리 ‘고객감사! 가을청년문화축제’에서는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의 5대 핵심과제 다짐대회를 포함한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조선대 총동아리연합회와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버스킹 문화공연, 고객들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 남도청년보부상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이 마련돼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함께 만드는 희망! 행복한 동행!’을 비전으로 더욱 편리하고 친절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상점가, 그리고 청년과 함께하는 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특성화 서비스 아카데미 ▲우수점포인증제 ▲화재안전예방행복지킴이 운영 ▲쓰레기분리배출 교육 ▲대학생 서포터즈 ▲버스킹 홍보단 ▲가을! 청년문화축제, 남도청년보부상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을 진행하고 있다. 조대장미의 거리 ‘고객감사! 가을청년문화축제’에서는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의 5대 핵심과제 다짐대회를 포함한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 제27회 임방울국악제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1극장과 빛고을시민문화관, 5·18기념문화센터 등 광주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국악 신인의 등용문인 이번 대회에서 판소리 명창부의 정혜빈(서울)씨가 ‘심청가 중 곽씨부인 유언대목’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판소리, 기악, 무용 등 학생부 ▲판소리, 기악, 무용 시조, 가야금병창, 농악, 퓨전판소리 등 일반부 ▲판소리 명창부 등 3개 부문 7개 종목에서 경연이 펼쳐졌다. 올해 각 부문별 시상금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수상자 72명에게 총 1억8000여만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임방울국악제는 국창 임방울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국악의 미래를 책임질 최고의 소리꾼을 찾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국악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399팀 680여명이 참가해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대회 첫날 임방울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임방울국악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부대행사 ‘임방울 판소리 장기자랑’ 겨루기대회에는 시민 94명이 참가해 임방울 선생이 즐겨 부른 ‘쑥대머리’, ‘호남가’, ‘추억’ 중 자유 선택곡으로 기량을 선보였다. 임방울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수행하고 있는 문화예술인 지원 공모사업이 서울·경기지역에만 집중되고 있어 지방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은 정부지원에서 소외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 됐다. 대안정치연대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 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22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공모사업 선정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한 해 동안 선정건수의 경우 서울 57.4%, 경기도 14.5%가 지원돼 72%가 서울과 경기 두개 지역에 집중적으로 지원된 것으로 분석됐다. 2018년 공모사업 전체 선정건수로 보면 총 2,683건 중 1,929건(71.9%)이 서울·경기지역에 쏠려 있다. 지원된 금액도 600억 원 중에 370억 원(61%)이 서울과 경기 두 개 지역에 집중됐다. 올해 추진되고 있는 공모사업도 8월 기준으로 서울 53.3%, 경기 14.6%로 68%가 두 지역에만 집중 지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반해 서울·경기를 제외한 지방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단체)들이 공모사업에서 선정되는 비율은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2018년에 지방 중에서 공모사업에 가장 많이 선정된 부산은 4.3%이고, 울산과 제주는 1% 미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지난 9월 7일, 55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이곳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간 동안 담양군・광주관광협회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티투어, 팸투어 등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간 경계를 초월해 북구와 담양군에 산재한 누정문화와 생태자원, 문화예술자원 등을 상품화해 홍보함으로써 지역관광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7회에 걸쳐 디자인비엔날레 특별코스 시티투어를 무료로 운영한다. 시티투어는 송정역에서 출발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죽녹원, 환벽당, 소쇄원・식영정, 광주호호수생태원 등 북구와 담양을 아우르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10월 중 수도권 기자단, 파워블로거, 여행작가 등 2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일정의 팸투어를 실시해 남도의 맛과 멋을 알린다. 첫째 날은 폐주조장을 재단장한 담양 해동문화예술촌과 죽녹원, 담양 용마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