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강향수 전남본부장] ‘세상에 이런 일이’ 에나 나올듯한 김규만(66) 한의사! 산악자전거 마니아, 빙벽‧암벽 등반, 행글라이딩, 요트세일링,윈드서핑, 급류카약, 산악스키 등 ‘no car but bike(차 대신 자건거)’를 외치며 “좀 늦게 가더라도 내 폐와 심장과 근육으로 움직이는 게 좋다”라는 일념으로 끊임없이 도전 하는 한의사, 그가 만든 좌우명은 “지고이 지고이 지고이(至高以至孤而至苦已)” 라고 한다. “지독한 외로움과 괴로움이 있어야 지극히 높아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음극즉양(陰極卽陽)처럼 지극한고통이 극에 달하면 즐거움으로 변하듯, ‘소금과 소스’가 짜고 독하지만 적당하게 들어가야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처럼, 적당한 고통은 우리 인생의 소금이나 소스 같은 역할을 한다. 김규만 원장은 <남도답사 일 번지>로 유명한 강진 작천 태생으로, 동국대 한의대에 진학했고 동 대학원에서 우리에게 생소한 <티베트 의학>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의학이 새로운 한류(韓流)로 변화의 물결을 타고 세계로 퍼져 나가는 꿈을 꾸고 있다. 화타(145~208,중국의 전설적인 의사)나, 허준 같은 재야의 스승들을 찾
림 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벌써 2월말이다. 그러고보니 봄이 바로 코 앞이다. 이렇듯 정신 못차릴 정도로 빠르게 흐르는 시간이라니. 조바심도 아쉬움도 별무소용이라, 애타는 늙은이 심사야 알 바 없다는 듯 무심한 세월은 제 갈 길을 내닫고 있을 뿐이다. 언제 쯤이었을까? 필자도 세월이 지루하고 시간이 더디 가는 게 불만이었던 시절은 있었다. 아무도 안믿을지 모르지만, 그리고 비록 까맣게 타버린 속내만큼이나 먼 기억의 편린이지만, 그래도 그런 청춘의 계절이 있기는 있었다는 이야기다. 아마도 늙어진다는 게 전혀 실감이 안 나던 질풍노도의 시절 말이다. 세월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시를 사랑하던 그 시절. 모든 있어지는 것들이 죄다 아름답고 생기로만 여겨지던 그 시절, 언제까지라도 변색되지 않을 거라는 굳은 믿음으로 젊음을 허비하던 그 시절이 왜 없었겠는가? 지금의 필자가 젊은 세대에게 제언하는 충고들을 정작 그들은 따분하고 고리타분한 잔소리로 여기듯, 선배 웃어른들이 하는 말을 귓등으로 튕겨내며 온갖 거드름을 다 피우던 그 시절이 아주 아주 길 줄로만 여기던 오만을 이제 와서 눈물 흘려, 한숨 몰아쉬며, 절절이
[today news-김순덕 문화부장] 강진지구 협의회 적십자 봉사회원들 25명은 24일 청자축제장 주변 환경정화봉사와 강진읍 봉사회원은 오전9시ㆍ부터 오후6시까지 유모차 휠체어 대여봉사를 하였다. 평일인데도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찿아오시데 불편함이 없게 만전을 기하는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헌신 봉사함으로 적십자정신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전 회원들은 자부심을 가졌다.
[today news] 강진군 마량면 수인마을에 2월25일 오재우 경우회 회원 집에서 강진경찰서(박상년 서장)와 재향경우회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일먼저 참여치안으로 강진군민들이 편하게 생활 할수 있도록 정성치안을 강화 하겠다고 범죄예방 간담회를 개최 하고 경우회사무실이 없는걸 알고 좁은공간을 넓게공사중이라고 덧붙여말했다 그리고 재향경우회원들이 지역발전에 일조를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 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과거부터 우리나라는 농경문화로 이뤄져 서로 돕는 상부상조로 조상의 얼을 숭상하고 미풍양속의 전통으로 이어져 왔다. 하늘을 우러르고 땅을 살피며 겸허한 창의성을 발현해서 세계 유수의 문화에 결코 뒤지지 않는 최상의 문화도 자랑하고 있다. 내가 아닌 우리라고 하는 울타리와 담 넘어 이웃까지 살피는 우리의 문화를 지금도 갖고 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우리가 아닌 사리사욕과 집단이기주의가 싹을 트고 그 싹이 커져만 간다. 우리라는 함께 잘 살아야 하는 사회가 점점 무너져서 지금 어디로 가는 것일까? 정치는 정치대로 자기와 집단이기주의에 취해 나 아니면 안된다는 사고와 편가르기에 앞장서는 상황이고, 경제는 너 힘들어도 나만 살면 된다는 사리와 사욕의 늪에서 깨어 나지 못하고 있다. 고귀한 사회의 실타래를 엮고 또한 이 사회의 아름다움을 실현시키는 문화의 창달을 꿈꾼다. 이 사회의 구석구석에 소외되는 이 없는 더불어 함께하고 우리 아버지를 미루어 이웃 아버지도 나의 아버지로 우리 할머니를 미루어 이웃 할머니를 나의 할머니로 여길수 있는 대동사상이 아니라도 하나의 정책과 방향이 일 개인에 다소 손실이 있다해도 국가와 국민이 도움되고 잘 살아가는 길이 된다면 자신의 희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나주 금성산 정상부(노적봉)가 17일 오전 11시 개통식을 가졌다. 57년간 군부대 주둔으로 보안상 통제됐으나, 군부대와 협약을 통해 그동안 주변 지뢰제거 등으로 등산로를 조성, 개통식을 갖고 상시 개방하게 되었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권진기 공군 제1 미사일 방어여단장, 이상만 나주시 의장 및 시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상시 개방을 축하했다. 이 등산로가 개방됨에 따라 기존 금성산 숲길 12개 노선 26.6㎞와 연계해 노적봉 정상까지 제약 없이 등반이 가능해졌으며 산 인근에 있는 국립 나주숲체원, 금성산 생태숲, 유아숲체험원, 삼림욕장, 산림관광코스 등으로 여가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등산로 개설 공사에는 총사업비 13억 원(도비 8억 원·시비 5억 원)이 투입됐다. 금성산 낙타봉~노적봉을 연결하는 코스로, 총길이 585m, 폭 1.8m의 데크길과 목재 계단으로 만들었으며, 민선 8기 이후 나주시에서 금성산 정상부 개방을 위한 관·군 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으며, 지난 4월 나주시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