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최근 제3회 추가경정예산 6,311억 원(일반회계 6,104억 원, 특별회계 207억 원)을 편성해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회 추경 예산보다 6.7%, 396억 원(일반회계 391억 원, 기타특별회계 5억 원) 증액된 수준이다.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지방세 18억 원, 보통교부세 133억원, 특별교부세 26억원, 국·도비보조금 140억원, 순세계잉여금 18억원, 전년도이월금 51억 원 등 총 391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 이 가운데 특별교부세 26억원은 상반기 국·도비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실로 강진원 군수가 지난 5월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과 면담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 발로 뛰면 확보한 ‘투쟁의 산물’이다. 올해 국세와 지방세 징수 실적 저조로 인해 올해 확정·내시된 교부세도 미교부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군의 재정부담을 줄이는 한편 지역 현안사업 추진이나 지역 발전의 가속도를 낼 수 있는 소중한 밑천이다. 추가된 예산은 국·도비 사업비 166억 원, 전년도 이월금 51억원, 국·도비 보조사업에 따른 군비 부담분 51억 원이 고정 지출되며, 공공요금 등 법정경비와 옛 성화대 활성화방안을 위한 군계획시설
강진에 있는 세류성영농조합법인(대표 대행 박병주)이 지난 1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강진군 병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현금 100만 원을 기부하며 ‘사랑더하기’ 켐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기부금은 병영활성화지원센터 북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세류성영농조합법인은 병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과 함께 지난 2019년 설립된 단체로 북카페, 체력단련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용관 민간위원장은 “병영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준 박병주님께 감사드린다” 며 “지속적인 기부 선행이 병영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미숙 병영면장은 “병영북카페 수익금을 기부해주니 더욱 뜻깊다” 며 “앞으로 매년 병영활성화 지원센터와 연계해 병영면지사협 특화사업인 ‘오감만족! 쿠킹클래스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베이커리 체험을 시작으로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병영북카페는 올해 7월 병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도시 아동과의 체험 교육 격차 감소를 목적으로 ‘오감만족! 쿠킹클래스 운영 지원사업’에 참여해 농촌 아동들을 위한 쿠킹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사진설명 : 세류성영농조합법인이 지난 1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 오리협회(회장 홍종고)에서 장학금 100만 원, 강진군 청년새마을연대(회장 한일환)에서 장학금 100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강진원)에 각각 기탁했다. 강진군 오리협회는 오리사육에 관련한 지식과 기술 향상, 사육농가의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과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1994년 8월에 설립된 농림수산식품부 소관의 사단법인으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오리고기 시식 및 할인판매 등 오리고기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치고 그 판매 수익금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는 좋은 취지를 통해 계속되는 장학금 기탁 행렬에 앞장서고 있다. 강진군 오리협회 홍종고 회장은 “항상 강진 오리 농가를 성원해주는 강진군과 군민들ㅁ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꾸준한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강진군 청년새마을연대는 새마을운동을 계승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함께 모여 환경보호, 탄소중립, 생명살리기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한 단체로 2023년 4월 18일에 출범해 발대식을 가졌다. 강진군
강진군이 2023 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위한 출정식을 개최했다. 14일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강진원 군수(강진군장애인체육회장),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이병삼 교육장(강진군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노두섭 강진군의회 운영위원장, 정중섭 강진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윤영남 강진군의회 농업경제위원장,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원, 김창주 강진군의회 의원, 강진군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직원을 비롯해 단체별 회장 및 선수 등 총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하여 대회의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 강진군 선수단은 게이트볼, 좌식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탁구, 축구, 론볼, 육상, 바둑, 다트 총 10개 종목에 6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강진군 선수단은 지난 제31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해 대회 규정을 준수하며 매너있는 게임운영으로 강진군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러우며 이번 대회에서도 군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강진의 명예를 드높이기를 바란다”며 “부상없이 경기를 잘 치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이어 강진군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강진군이 오는 22일 드디어 강진 대표음식인 회춘탕과 병영돼지불고기를 밀키트로 정식 출시한다. 14일 강진군에 따르면 회춘탕은 지난 중복과 말복을 맞아 두차례에 걸쳐 50개 한정판매한 결과 조기품절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여름 삼복더위의 보양 음식은 물론 영양식으로 입소문을 타며, 고령화에 따른 장년층의 영양식, 환자 회복식 등으로 구입 문의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여기에 남도음식거리인 병영 돼지불고기거리의 대표메뉴인 돼지불고기도 밀키트로 출시 된다. 예로부터 병영에서는 귀한 손님이 오면 돼지불고기를 내오는 전통이 있었으며, 질 좋은 돼지고기에 양념을 해서 연탄불에 구워내는데 매콤한 맛이 일품이고 가격도 저렴해서 강진군의 대표적인 먹거리 중의 하나이다. 강진회춘탕 밀키트는 1인용으로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진하게 우려내 담백한 육수와 건더기(닭고기, 문어, 전복, 수삼, 대추), 녹두밥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돼지불고기는 1~2인용으로 1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연탄에 한번 구워내 직화향이 가득한 돼지불고기로 구성된다. 회춘탕 밀키트는 작천면에 있는 ‘황금들 식육식당’에서 공급하며, 이곳은 강진군 대표 먹거리인 회춘탕을 2014
‘세대공감 청렴-실천하는 청렴’ 공감대 형성의 자리 마련 강진군은 지난 13일 다산청렴수련원에서 강진군수를 포함한 공직자 6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강진군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세대공감 창구로서의 청렴과 실천하는 공무원 행동강령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청렴을 실천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사례를 통해 배우고, 청렴을 소통과 융합으로 실천할 방안에 대해 교육생들의 참여를 통해 체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청렴교육의 참여자들은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해 되새기고 청렴한 조직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강진군은 청렴한 공직문화 형성을 위해 ‘2023년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민과 함께 청렴문화를 조성하는 군민감사관제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청렴교육을 통해 공직내 소통과 공감이 활성화되고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하는 강진군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강진원 강진군수가 2023년 강진군 반부패·청렴교육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 직원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은채)은 2023년 9월 14일(목) 복지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행복과 감동의 20년, 힘찬 도약을 위해 다시 뛰는 우리”라는 주제로 『개관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기념행사에는 복지관 이용자들뿐 아니라 박홍률 목포시장,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최선국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등 주요 인사 포함 총 500명의 내‧외빈이 참석하여 개관 20주년의 축하하였다. 복지관 이용자들이 준비한 우쿨렐레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식과 축사, 20주년 기념영상에 이어, 복지관의 후원자이자 전문 자원봉사자인 예닮치과병원 임형수 원장이 장학금을 전달하며, 뜻깊은 행사의 의미를 더욱 더 높일 수 있었다. 또한, 복지관 로비에는 복지관 이용자들이 손수 제작한 작품 약 100여점이 전시되었다. 특히, 이날은 500명의 복지관 이용고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식을 준비하여 풍성함을 더하였고, 하당동새마을부녀회, 국제피플투피플 목포챕터가 배식봉사를 함께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 수 있었다.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년간 지역 내 장애인 당사자의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시작노트 - 그래! 어찌어찌 하다보니 여름은 그렇게 가고 가을은 이렇게 오는구나. 한 철을 제대로 갈무리하지 못한 채로 엉겁결에 또 하나의 계절을 맞이하느라 여간 분주한 게 아니다. 허기사 이 몸 겅중거리는 폼새 따위야 안중에도 없는 가을 걸음걸이이긴 하지만. 아무튼 오종종한 필자의 마음 구석으로도 가을이 물경 스며들었음은 분명타. 이젠 또 가을을 살아야 하는 게야. 스스로에게 넌지시 말 건네며 슬금 손 내밀어 가을을 붙든다. 지난 여름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전 봄에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 전의 겨울에는 말할 것도 없고, 그렇게 계절마다 참 많은 일들이 있어지곤 했다. 그 많고 많은 일들 사이에서 나이 먹어가더니만 필자는 이제 늙은이 축에 들어있다. 아직도 마음은 푸릇한 색깔 청춘이건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 현실은 조금만 무리해도 탈이 난다. 계절 가는 소리 좀 들어볼 양으로 창 조금 열어두었더니 밤 새 기침이 찾아들어 떨어진 면역력을 증명하고 섰다. 지난 달에는 이삿짐 좀 거들어주는 바람에 몸살을 퍽도 여러날 앓았었는데, 겨우 벗어날 성 싶더니만 그예 통과의례인 양 다시 부실한 몸뚱아리가 비명을 질러대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