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주민참여형 골목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북구는 “4일 문인 북구청장이 북동 93-1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 사업인 ‘김정호 거리’ 조성 사업 현장을 돌아보고 사업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라고 밝혔다. 북구의 ‘김정호 거리’ 조성 사업은 지난 2017년 광주시 공모에 선정돼 2019년까지 시비 3억원을 들여 김정호 동산 조성, 김정호 스토리길 조성, 마을골목길 꾸미기, 음악다방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사업 대상지가 북동 재개발 지역에 포함되면서 김정호 동산 조경 사업만 완료하고 2018년 1월부터 사업이 일시적으로 중지돼 있었다. 그러나 지난 4월 북구와 김정호 거리 조성 사업자인 마을주민협의체, 북동 재개발추진위가 사업 대상지를 최대한 보존하기로 협의하고 사업 재개를 결정함에 따라 ‘김정호 거리’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북구는 6월 중 광주시의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오는 7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북구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금재로36번길 등 북동 일원에서 하얀나비 김정호
[today news 이병철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신안군(군수 박우량) 하의도와 목포에서 오는 6월 1일과 2일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평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평화캠프 및 평화콘서트가 열린다. 전국 27개 김대중대통령 관련 시민단체 회원 700여명이 참여하는 금번 행사는 2019김대중평화캠프조직위원회(상임조직위원장 설훈, 김한정, 최경환)에서 주관하며 전라남도와 신안군, 목포시의 후원을 통해 진행된다. 1일 목포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목포 투어와 “김대중을 말하다” 버스킹 공연을 관람한 후 배편으로 하의도에 들어가 평화콘서트 및 기념행사를 갖는다. 하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김대중을 말한다” 평화콘서트에는 하의초등학교 합창단, 가수 신형원, 서정아, 오월어머니합창단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2일에는 대통령생가와 하의도 둘레길, 천사상 조각 들로 새롭게 조성된 ‘천사상 미술관’ 등을 돌아보고 중부권 섬 투어를 마친 후 천사대교를 통해 귀경하게 된다. 군은 김대중대통령의 정신과 흔적을 기념하고 후세들에게 길이 기억될 수 있도록 기념시설 조성과 관련 행사, 신의도의 인권과 평화미술관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 세계인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와 함께 『바다(海)·섬(島)·사람(人)』사진전을 오는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 전시실에서 개막하여 31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사진전은 제1회 섬의 날(8.8.)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2007년부터 섬 지역 해양문화유산을 조사하고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현장 조사 사진과 영국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Michael Kenna) 흑백풍경 사진작품 24점 등 신안군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120여 장의 사진이 공개된다. 전시는 ▲ 다도해의 작은 섬, ▲ 풍요와 역경의 바다, ▲ 섬 사람들 등 3가지 주제로 나누어 구성하였으며, 바다와 섬의 풍경과 섬과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전통과 일상을 생동감 있는 사진으로 선보인다. 사진전은 이번 국회 전시(5.30.~31.)를 시작으로, 2차 전시는 정부대전청사 지하 중앙홀(6.10.~14.), 3차 전시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제2전시장(7.22.~26.), 4차 전시는 섬의 날 국가기념일 행사에 맞춰 목포에 위치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기획전시실(8.6.~18.)에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5월 28일부터 암태 오도선착장에서 세일요트 투어 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암태 오도선착장은 천사대교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다리가 개통된 이후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주요 코스는 암태 오도선착장에서 출발해 천사대교와 당사도를 운항하며 다도해 바다정원과 가까이서 조망 할 수 있다. 운항시간은 1시간이고 1항차 10:00, 2항차 11:30, 3항차 14:00, 4항차 15:30, 5항차 17:00, 6항차 20:00로 주야간 투어 상품을 운영한다. 요금은 성인 20,000원, 청소년‧군인 17,500원, 어린이‧노인 15,000원으로 10명 이상 단체는 10% 할인된다. 세일요트는 44명이 탈 수 있는 55피트급 쌍동선 형태로 군이 지자체 최초로 상품을 출시해 전국적으로 이슈가 된바 있다. 군 관계자는 “천사대교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사업장을 압해도에서 암태도로 옮겼다”며 “요트 투어 상품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야경투어와 같은 독특한 상품도 개발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요트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제17회 무안전국승달국악대제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안전국승달국악대제전’은 국악계의 명인 명창인 강용안, 강남중, 강태홍 등 무안군 출신의 명인 명창을 기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전국적인 규모로 국악대제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국악인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악, 관학, 판소리, 무용, 가야금 병창, 판소리 고법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새로운 명인․명창 등극을 꿈꾸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346명의 국악지망생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결과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은 경남 김해시에서 일반부 무용부문에 참가한 배경완(여 36세)씨가 받았으며, 국무총리상에는 일반부 현악 가야금 부문에 출전한 충북 청주시 신민정(여 35세)씨가 수상 하였다 이밖에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전라남도지사상, 전라남도교육감상, 무안군수상 등 지도자상을 포함 총 6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림삼/칼럼니스트. 작가 [특전사 검은베레 역전용사출신] 詩作NOTE - 보통 사람은 직업을 갖고 있다. 어차피 세상을 살아간다는 건 끊임없이 무언가를 먹어야 하는 작업의 연속이며, 그 작업에 소요되는 먹거리를 취하기 위한 일련의 몸부림이 직업이다. 많던 적던 몸과 마음을 바쳐서 하는 행위에 대한 댓가로 일정한 반대급부를 제공받는 것이 직업의 의미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직업이라는 녀석은 만만치 않다. 마땅히 주어져야 할 의무임에도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아 경우에 따라서는 권리로 변질되어버린다. 그래서 마치 직업이라고 부르는, 보여지는 모습으로 그 사람의 본질이 평가되어지기도 한다. 직업을 얻기 위한 투쟁은 나날이 심화되어져가고, 오늘에 이르러서는 이 직업이라는 명제 때문에 완전 희비가 엇갈리며, 인간 본연의 인격보다도 우선하는 직업의 차등인식으로 목하 세상은 요지경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은 마땅히 고행과 고난의 길을 걸어야 하는 게 기본이고, 직업을 잃거나 은퇴한 부류들은 갈 길을 잃고 갈팡질팡하는 현실에 적응해야 하는 숙명에 처해진다. 때로는 적응에 실패하여 거리로 내몰리거나 가정파탄의 참사도 주위에 비일비재하게 되며, 심지어는 고귀한 삶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 광주에 한류 스타의 산실인 ‘케이팝(K-POP) 스타의 거리(가칭)’가 만들어진다. 광주시는 28일 2021년까지 총 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해 케이팝 스타의 산실인 충장로를 중심으로 케이팝 스타의 거리 조성, 케이팝 체험관광 프로그램, 안내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문화전당 마실길 한바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전당 마실길 한바퀴는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인 ‘광주 도심관광트레일’ 프로그램에 문화 콘텐츠와 안내 시스템을 보강해 2019년 12월부터 새롭게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세계 한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케이팝 스타의 거리 조성과 기존의 도심관광트레일 프로그램의 편의를 위한 관광 안내 시스템 구축으로 나눠 추진된다. 먼저 광주시는 케이팝 스타의 거리, 스타와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간인 더팬존(The Fan Zone, 가칭), 숨은 아이돌 찾기 콘텐츠 조성 등 광주 출신 케이팝 스타들의 특성을 살린 거리를 충장로에 만든다. 케이팝 스타의 거리는 방탄소년단 제이홉, 유노윤호, 수지 등 광주 출신 케이팝 스타들이 활동했던 동구 충장로 구 학생회관 뒷골목을 ▲케이팝 스타 핸드프린팅 ▲벽화 포
[투제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 광주 1913송정역시장에서 6월28일 개막할 예정이었던 제2회 광주 맥주축제의 개최일이 7월5일로 변경됐다. 당초 이번 행사는 6월28일부터 1박2일간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축제 문화기획 그룹 F.E.A.T는 “개최일이 변경돼 광주 맥주축제인 ‘비어고을 광주’를 7월5일부터 6일까지 진행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장소는 1913송정역시장으로 동일하다.지난해 1913송정역시장을 무대로 첫 선을 보인 맥주축제는 올해 ‘술 한 잔이 주는 진심, 진심들이 모여 만드는 축제’라는 주제로 다시 열리게 됐다. 광주 문화재단과 1913송정역시장이 주최하고 F.E.A.T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가 협력한다.올해는 소맥제조 자격시험, 신춘문예를 비롯해 소맥제조 자격증, 안주대첩, 무대행사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숙박업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선 보일 예정이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