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전국 최대의 상사화 군락지로 유명한 영광 불갑사가 축제를 앞두고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불갑사 관광지 공원 내 탑원을 중심으로 피어난 진노랑 상사화, 분홍 상사화, 위도 상사화가 '상사화의 고장' 이라는 위상에 걸맞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영광군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영광 불갑사 관광지에서 '상사화애(愛) 빠져 아름다운 추억여행!' 이라는 주제로 '제18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지난해 문화관광육성축제 및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등 흥행력이 입증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가을 꽃 축제다. 이번 축제도 역시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체험,문화,전시행사가 준비됐다.전남 도립국악단, 퓨전 국악공연, 전통 춤 공연 등의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상사화 어린이 트로트 가요제, 상사화 커플가요제, 아동극 공연 등은 친구,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추억거리를 선물한다. 또한 SNS인증샷 이벤트, 이모빌리티 체험관, 상사화 우체통 등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상사화 주제관, 상사화 예술제, 우리차 전시 및 시
강진군이 청자축제 개최시기를 두고 새로운 시도를 펼치고 있다. 오는 9월 12일 축제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10월 4일 축제 개최시기 군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청자축제 개최시기에 대한 다양한 여론 수렴을 통해 축제 개최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청자축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기반시설물 설치비 증가, 각종 폭염피해 발생, 관광객 수 감소, 청자판매액 감소 등 악순환이 발생하여 가장 적합한 시기에 축제를 개최하자는 의견이 도출되고 있다. 강진군은 청자축제에 대해 위기의식을 가지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 8월 24일에는 “축제 주인공은 군민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축제로 도약을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개선 대책 및 발전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그리고 지난 8월 10일부터 29일까지 개최시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청자업체, 군민, 공무원, 축제추진위원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가장 적합한 축제시기를 선정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앞으로 축제 전문가 자문회의 및 토론회를 거쳐 축제전문가, 청자업체, 축제추진위원,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인 '2018 광주 에이스 페어'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 에이스페어'는 방송·영상·애니메이션·캐릭터·게임·에듀테인먼트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전시하고 사업 상담, 해외 수출과 투자 협력 등을 모색하는 국제적 시장이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주관한다.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에선 32개 국가의 관계기관 및 회사 400곳이 참여해 부스 660개가 전시된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최신 콘텐츠와 신기술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첨단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한편, 이번 전시회에선 '문화콘텐츠 잡 페어'도 열려 예비 취·창업자에게는 상담(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광주 에이스 페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화콘텐츠 산업의 투자 유치와 수출을 촉진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문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 세계적 첼리스트 유망주 이성주 독주회가 9월 5일(수) 저녁7시30분 200여명의 후원자 및 관객이 모인 가운데 IYF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첼리스트 이성주는 늦은 나이에 첼로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새소리음악고등학교를 수석 졸업, 국내 여러 콩쿠르에서 수상을 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음악계의 거장들을 다수 배출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의 러브콜을 받으며 그곳에 입학했다. 참고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은 모스크바 음악원과 함께 러시아 작곡 학교의 중심으로, 차이콥스키,프로코피예프,쇼스타코비치 등 음악계의 거장들을 다수 배출하였다. 세계적인 지휘자발레리 게르기에프와마리스 얀손스도 이 음악원 졸업생이다. 그는 뻬쩨르의 봄 국제콩쿠르에서 2등상을 수상하고 수석 졸업자에게만 수여한다는 러시아 전통 빨간 졸업장을 받았다. 빨간 졸업장은 자기 전공을 비롯해서 5년 과정의 전 과목이 만점을 받고 졸업시험 총 4가지 실기에 만점을 받으면 주어지는 졸업장이다. 현재는 알렉세이 마사르스키를 사사하여 대학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있으며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 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김영록 전남지사가 8일 수묵비엔날레 현장을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다. 수묵비엔날레 목포전시관과 진도전시관을 돌아보고, 아트마켓에서 기념품을 고르기, 체험관에서 수묵화 그리기를 했다.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문화부장]전남 장흥군 회진면에서는 6일 ‘2018 회령포 문화축제’난장트기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회령포 문화축제는 ‘회령포에서 시작된 열두척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회령진성 및 물양장 주변에서 펼쳐진다. 난장트기는 각지의 보부상들이 지역 행사가 열리는 것을 알리기 위해 난장기를 설치한데서 유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사회단체의 깃발을 설치하고 천신, 지신께 제례를 올리며 지역민의 화합과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면민 및 각 사회단체장 100여명이 참여해 회령포 문화축제의 성공을 염원했다. 2018 회령포 문화축제는 행사 첫날에는 용왕제를 시작으로 씻김굿, 삼도수군통제사입성식, 12척 해상퍼레이드, 강강술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둘째 날은 제1회 전국이순신 난타대전, 항구음악회, 셋째 날은 열린무대,나도 가수다, 중국기예단 공연 등 관광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손승현 회진면장은 “회진면은 조선수군 재건의 출발점인 역사적 장소다”며 “장흥군 최고의 문화축제로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Today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문화부장]아시아 최대 규모의 현대 미술축제인 광주비엔날레가 6일 오후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앞 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66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이용섭 광주시장,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랄프 루고프 2019 베니스비엔날레 감독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선정 대표이사의 개막선언에 이어 비를 맞으며 단상에 오른 김정숙 여사는 "큰 행사를 시작할 때 비가 내리면 좋은 기운이 솟는다는 속설이 있는데 광주비엔날레가 크게 성공할 것 같다"며 덕담으로 축사를 시작했다. 김 여사는 "제 남편과 저는 광주에서 5·18을 기리는 여러 문화행사에 함께 했다"며 "타인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느끼는 측은지심을 가질 때 모든 인간이 존엄한 존재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월 광주 참혹했던 시기 주먹밥 짓던 마음이 바로 경계가 없는 마음이었다"며 "민주·인권·평화의 광주비엔날레 메시지가 사람들의 마음에 그어진 많은 경계를 뛰어넘어 널리 나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올해 12회를 맞은 광주
전남도립미술관 건립공사 기공식이 3일 오후 광양시 광양읍 인동리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용재 도의회 의장, 정현복 광양시장, 하철경 한국예총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전남도립미술관은 구 광양역사 부지 일원에 총 사업비 45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1547㎡,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