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 북구가 9월과 11월에 열리는 '문화 예술인 상생페스타' 참가자를 모집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는 음악 공연, 미술작품 전시, 공예·풍선아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참가 분야는 단체 공연, 개인 공연, 미술, 체험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단체는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 31일까지 문화예술과(062-410-8479)로 e-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북구는 비대면 행사인 '찾아가는 발코니 버스킹'에 참여할 공동주택도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 공동주택 내 놀이터, 광장 등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각 가정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입주민 동의 등을 거쳐 8월7일까지 문화예술과로 신청 가능하다. Today news/홍주연 기자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시가 시민들의 생활권역 내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한 공공체육시설 2곳의 설계작을 선정하고 본격 건립에 들어갔다. 이번에 건립되는 공공체육시설은 빛그린산단 내 개방형 체육관과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무등경기장)으로, 광주시는 지난 5월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현장설명회와 참여업체 질의‧답변을 거쳐 이달 중순 당선작을 선정했다. 먼저, ‘빛그린산단 개방형 체육관’은 산단 입주기업 근로자와 인근 주민 등이 다양한 체육, 문화 활동 등을 위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으로, 주민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는 내실있는 설계를 위해 설계공모 입찰공고 후 현장설명회와 참여업체의 질의·답변을 거쳐 광주소재 ㈜종합건축사사무소 창과 건축사사무소 플랜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보행자와 차량 접근 동선의 명확성, 층별 인지성 등을 적절히 제시하고 빛, 평등, 역동 등을 고려한 광주다움을 적용한 경관디자인 계획을 반영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체육관은 연면적 2438㎡에 총 사업비 100억원(설계용역비 4억100만원)을 투입해 지상 1층에는 주차장, 지상 2층에는 5레인 규모의 유아풀 등을 포함한 수영장, 3층에는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광주시는 24일 (재)광주관광재단 창립 이사회를 개최하고 초대 대표이사에 남성숙 전 광주매일신문 대표를 선임했다. 재단 이사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당연직 이사장),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 박태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 이상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정종태 김대중컨벤션센터사장, 광주관광재단 대표 및 비상임 이사 9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법인 설립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임원 선임, 인사위원회 구성, 직원 채용·보수 등 제 규정과 2020년도 예산안 심의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재)광주관광재단은 지난 3월 광주시 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가 제정된 이후 6월 창립 발기인대회를 마쳤으며 오는 30일 구 광주관광컨벤션뷰로 사무실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조직은 경영기획실, 관광진흥팀, 관광마케팅팀, 관광콘텐츠팀 등 1실 3개 팀 25명(시 파견 공무원 2명 별도)으로 꾸려졌다. 재단은 △국제관광도시 위상 정립 △관광산업 경력 강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 △마이스(MICE)산업 육성 △관광혁신을 위한 책임경영 등 광주관광 경쟁력 강화와 혁신의 중추적 기능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광역시는 문화콘텐츠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주거 지원을 위한 ‘행복주택 건립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지역전략사업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전략사업 지원주택 공모사업’은 지역 특화 전략산업 종사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광주시는 지난 5월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창작 레지던시 사업’ 협약을 하고 문화콘텐츠 산업 종사자 주거 안정에 주력해왔다. 앞으로 광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2022년까지 74억여 원(LH 64억원, 시 10억원)을 투입해 남구 사직동에 위치한 노후 청년예술인지원센터 부지에 지하 1층 지상5층 규모로 공용업무지원시설 200㎡와 전용면적 16~45㎡로 구성된 행복주택 40호를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사직동 일원은 음악산업진흥센터(옛 KBS방송국), 콘텐츠창업보육센터가 자리하고 있고,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일빌딩245, 영상복합문화관 등과 인접해 문화콘텐츠기업 생태계가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청년종사자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할 때 관련 종사자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문화산업 종사자 중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8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파워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제1회 아시안 탑밴드'가 열린다. 22일 오후 광주 MBC(대표이사 사장 송일준)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8개국 11개 방송사가 함께하는 '제1회 아시안 탑밴드'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아시안 탑밴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 20억 시청자들의 아픔을 음악으로 위로하고 승화시켜 아시아인의 우정과 평화를 도모하는 아시아 8개국의 초대형 컬래버레이션 UHD 프로그램이다. '제1회 아시안 탑밴드'는 아시아 8개국 방송사의 국제 공동제작 밴드 경연 프로그램으로 총상금 10만 달러(한화 1억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아시아 8개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국가대표 밴드 1팀씩 총 8팀이 오는 10월 비대면 녹화방식으로 최고의 아시아 탑밴드를 결정하게 된다. 모든 과정은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중국 저장방송그룹, 인도네시아 RTV, 몽골 MGL과 EDUTV, 미얀마 MRTV4와 MandalayFM, 필리핀 TBN ASIA와 CTS필리핀, 우즈베키스탄 MILLIY TV, 베트남 HTV, 주관사인 광주MBC 등 아시아 8개국 15개 채널을 통해 방송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빛고을’ 광주에 축구전용구장이 개장한다. 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무관중 시즌 와중에 이뤄지는 개장이지만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시도로서 의미 있는 움직임이다. 광주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 K리그1 구단 광주 FC 관계자는 “지난 1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실사를 나와 새 경기장인 광주축구전용구장 시설점검을 마쳤다”면서 “25일 하나원큐 K리그1 2020 수원 삼성과의 경기부터 이곳에서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25일 경기는 시범 운용 성격으로 허가했다”면서 “별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남은 시즌을 포함해 앞으로도 광주 구단은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본래대로라면 새 구장에 입장한 팬들과 함께 선수단이 구단 창단 10주년 기념 특별 선수복을 입고 개장 행사를 함께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개장을 연기하자는 논의도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어 결국 개장 최초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는 게 확정됐다. 다만 10주년 기념 선수복 행사는 그대로 수원과의 경기에서 진행된다. 새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제작 지원한 다큐멘터리 영화 '광주비디오: 사라진 4 시간'(감독 이조훈)이 16일 전국 104개 상영관에서 개봉한다고 15일 밝혔다. 영화 '광주비디오: 사라진 4 시간'은 1980년대 중반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제작·유통된 영상 기록 '광주비디오'의 탄생과정을 다룬다. 기록 속에서 비워져있는 4시간에 대한 추적을 통해 1980년 5월 21일 집단 발포의 진상에 다가서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1980년 5월 당시 초등학생이던 이조훈 감독은 고교 시절 '광주비디오'를 접한 것을 계기로 다큐멘터리 감독을 지망했다. 이명박 정부의 민영화 정책을 다룬 '블랙딜', 박정희 정권의 개척사업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이야기인 '서산개척단' 등의 다큐멘터리를 다수 연출했다. '광주비디오: 사라진 4 시간'은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추진한 '광주브랜드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완성됐다. 시와 진흥원의 제작지원을 받은 또 다른 영화 이정국 감독의 '아들의 이름으로', 임흥순 감독의 '좋은 빛, 좋은 공기' 등도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로 조사됐다.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주요 관광지점의 방문객을 조사한 결과,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에 618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놀이시설을 제외한 순수 관광지로서는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순천시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암사, 삼보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 조선시대 조상들의 삶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한 번 오면 또 오고 싶은 생태문화관광 1번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2019년은 순천시 승격 70주년이자 순천 방문의해로 선포된 해로 가족단위 휴식과 학습을 연계하는 복합형 관광상품, 야시장과 국가정원 야간개장 등 야간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객은 1천3백만명, 관광 소비 매출은 4332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2019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1위’, ‘생태문화관광도시 1위’에 선정되어 공식적으로 ‘관광순천’의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순천시는 관광 산업을 중심으로 시민 화합과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