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 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저녁 햇살만으로도 등줄기에 땀이 차는 걸 보니 영락없는 여름이다. 하마 여름이 성큼 다가선 모양이다. 올 여름은 또 어찌 지내야 할까? 얼마나 많은 무더위와 장맛비에 시달려야 할까? 은근히 머리로 들어차는 기우에 잔소름 돋는다. 해마다 이맘 때면 여름 날 걱정으로 이토록 미리 근심투성이 헤집어 오도방정 떠는 걸 보면 아마도 필자가 여름을 많이 타긴 타는가보다. 그러니 어쩌랴? 좋든 싫든 어차피 남들도 다 견디는 여름이고, 제 철 잊지 않고 질기게 찾아드는 여름인 것을. 올 여름도 정신줄 꼭 붙들어 매고 옹골차게 여름과 대적하여 큰 됫박으로 두어 되 땀 쏟아내다 보면 헛웃음 지으며 그리 물러날 게다, 이 여름은. 그러니 그럭저럭 시원한 가을바람 불어올 때까지 여름을 살자. 여름과 잘 타협하며 웬만하면 극성을 조금만 덜 부려달라고 지레 엄살이라도 부리면서. 허기사 아무리 여름이 기세를 올려 못살게 굴었어도 이미 그 몽니를 70년 가까이 견뎌낸 걸 보면 필자도 그리 만만하고 녹록한 성깔은 아닌 듯 하긴 하다. 이만큼 살다보니 나름 철학도 좀 생겼고 생각도 제법 깊어져서, 어디 가서 감당 못할 큰 실수는 하지 않을
[today news]]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을 놓고 불공정 논란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은 한국 정치사상 최초로 지방의원(광역·기초) 후보 공천 과정에 있어 출마 후보들의 자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출발점을 만들고자 기초자격평가시험을 도입했다. 정진석 공관위원장은 이에 대해 “이기는 선거를 위해 돈공천, 사공천 짬짜미 공전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공천의 투명성 확보 및 인재 등용에 만반을 기하기 위한 제도”라고 천명했다. 또, 이준석 당대표도 “기초자격평가라고 명명함으로써 자격시험으로 전환시켰을 때, 평가방식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꾸고 지역구 후보마다 경선원칙에 따라서 자신의 평가점수에 비례해 가산점을 부여한다”며 “끊임없는 혁신과 개혁으로 국민께 사랑 받는 정당, 정치신인과 청년들에게 문호가 활짝 열려 있는 국민의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4월 17일 기초자격평가 시험과 19일부터 21일까지 면접시험을 진행했으며, 최종 공천 결과를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많은 국민들이 국민의힘의 이와 같은 새로운 시도에 대해 보다 능력 있고 검증된 새로운 인물들이 탄생하게 될 것이
‘ [today news-강향수 본부장] 당초 더불어 민주당 전남도당은 후보자 공천에 있어 도덕성, 당선가능성, 유권자 신뢰도, 정체성, 전문성, 사회기여도, 당 공헌도 등 다양한 심사기준으로 후보자를 검증해 공천할 것이라고 공언했었다. 그런데, 공천자가 발표되자, 여수지역 곳곳에서 후보자의 도덕성과 공관위의 공정성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고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심지어 지역위원장들의 사천이라는 직설적인 성토가 들끓고 있다. 민주당 공천추천관리위원회에서 검증했다는 여수지역 도의원 후보 공천자들을 살펴보면 불법과 비리 전력의 전과자들 투성이다. 여수지역 도의원 후보 6명 중 무려 4명이 전과자이다. 도의원 후보 공천자 66.6%가 전과자이다. 이들 4명이 갖고 있는 전과는 총9건으로, 그 죄목도 배임수재, 사기, 도로교통법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일반교통방해 집회시위, 도주차량 등 아주 다양하다. 도로교통법 위반죄 중에서 상습음주운전, 음주측정거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사고 후 미조치, 무면허운전 등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을 그런 범죄들이 다수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예비후보 정보 공개란을 보면 민주당 여수지역 도의원 후보 공천자 6명 중 최병
▲ 외국인 불법체류자 선도를 위한 선포식 현장(사진=불법체류자 예방·선도위원회) 사회 [today news] 불법체류자 예방·선도위원회(위원장 신재우)는 3일 외국인 불법체류자 선도를 위한 선포식을 영등포구청 앞 공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불법체류자 계도를 통해 농어촌 일손돕기 지원 활성화 대책 5개항을 발표했다. 신재우 위원장은 “매년 늘어만 가는 불법체류자 50만 시대를 맞아서 효과적으로 인력을 활용하고 선도함으로써 국가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불법체류자 인권을 위해서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법률지원 상담과 권익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부에 건의 하겠다”고 말했다. 불법체류자 예방·선도위원회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외국인근로자들의 상담과 취업 정보를 공유해 나가면서 선한 영향력으로 국익에 우선할 것이며 정부 부처와도 협의를 통해서 불법체류자 출구전략을 합리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이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주요 재난 및 현안 사업을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27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지역 재난안전관리에 필요한 사업과 주민 복리증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지난 3월에 특별교부세 대상 사업 15건을 발굴해 우선순위를 정했으며, 이날 행정안전부 김경태 교부세과장, 임성범 특별교부세팀장 등과 면담 시간을 갖고 사업의 필요성 및 파급 효과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건의 내용은 재난 사업분야에 준공 후 약 10년 정도 지난 가우도 다산‧청자다리(구 출렁다리)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케이블 피복, 목재 난간 및 바닥데크 등 보수․보강 공사와 강진만과 인접해 만조 시 탐진강 수위 상승 등으로 농경지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군동면 명암지구 소규모 배수개선 사업 등이다. 현안 사업분야에는 최근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 생태탐방 학습홍보관, 생태체험관 등 시설물 확장으 로 인한 연안해역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강진만 생태계 환경 보존을 위해 생태공원 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 사업 지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