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난숙 시인 약력 문학춘추 시 등단 광주문인협회 이사 문학춘추 작가회 이사 Y 빈예인 시낭송 회원 전) 일요화가회 회원
림 삼 .칼럼니스트/작가 - 詩作NOTE - 필자의 오래된 지병 중에 하나가 귓병이다. 어린 시절부터 줄곧 ‘중이염’이라고 하는 병명은 필자를 천형처럼 따라 다녔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생각이 안 나지만 아무튼 초등학교 시절에도 툭하면 솜으로 양쪽 귀를 틀어막고 여름 한 철을 살아야 했던 기억은 있다. 청운의 꿈을 안고 국가의 간성이 되리라고 했던 학창시절 진학의 염원도 중이염 때문에 할 수 없이 접어야 했고, 군 중간에 최고의 특수부대 용사가 되고자 지원했던 수중폭파요원 선발과정도 결국은 귀로 인해서 중도에 포기하기도 했다. 군 생활 도중에도 수시로 본의 아니게,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통합병원 신세를 진 경우도 부지기수고, 급기야 긴급한 수술로 양쪽 고막을 다 드러내기에 이르렀었다. 그러다보니 신체검사에서 청각 기능은 언제나 필자의 핸디캡이었다. 물론 다른 신체적 조건이 월등하거나 엄청나게 건강한 체질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런대로 평균 이상은 유지하면서 비교적 우월하게 살아왔는데 유독 귀 만은 어찌된 영문인지 영 신통치가 않았다. 그러면서 그럭저럭 나이 들어가는 와중에 적자생존의 법칙에 의거, 상대적으로 눈치 코치가 균형적으로 발달되다 보니 사회생
박은영 시인/수필가 - 광주시 시인협회 진흥위원 - 광주시 문인협회 부회장 - 문화체육부 관광두레이사 - YWCA교육위원 시와 낭송 강사 - 여성단체 그린회장 - 투데이전남 편집위원장
림 삼 / 칼럼니스트. 작가 詩作NOTE - 일전에 ‘책 읽기’를 주제로 한 칼럼을 기고해줄 것을 요청받아, 길지 않게 작성해서 보낸 적이 있다. 그러고보면 책 읽는 문제를 다룰 적마다 답답한 속내를 숨길 수가 없다. 어째서 극히 기본적인 사람의 도리인 독서를 논하는 데 계속해서 지적과 권면을 반복해야 하는 건지, 여간 심란한 게 아니다. 싫지만 이번에도 예외없이, 우리 국민들의 책 읽는 수준이 세계에서 최하위권이라는 보도자료를 인용하면서 실태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필자가 결론삼아 힘주어 강조한 건, 책 읽기에 가장 적절한 시간은 책을 읽으려고 마음먹은 바로 그 때라는 점과, 책 읽는 습관은 마치 숨을 쉬는 것처럼, 밥을 먹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일상화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예컨대 독서의 본질은 거창한 지식의 습득이나 어려운 학문의 완성이 아니라, 그냥 소소한 삶의 조각들에게 옷을 입히는, 아주 원초적인 행위라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독서에는 계절이 따로 없고 장소도 고정할 이유가 없다. 어차피 사람의 구성이 영혼과 육체로 되어있을진대, 우리가 건강한 육체를 지키기 위해 하루 세 끼 꼬박 꼬박 식사를 하듯이, 정신의 영양을 위해 독서는 매일 쉬
림 삼 / 칼럼니스트. 작가 - 詩作NOTE - 봄에는 소리가 있다. 봄비 내리는 소리, 봄바람 스치는 소리, 봄꽃 열리는 소리, 봄여울 흐르는 소리, 봄들녘 깨어나는 소리... 이런저런 소리들이 온 누리에서 들려난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시냇물 녹아내리는 소리로부터 시작하여 언 땅에서 폴짝 뛰어오르는 개구리 소리, 나뭇가지마다 새 움 트는 소리, 살랑살랑 수양버들에 물 오르는 소리, 하루 종일도 모자라 온 밤내 시끄럽게, 설핏 든 잠조차 깨우면서 봄은 소리를 만들어낸다. 그래서 봄을 느끼는 오감 중에는 귀가 제일 바쁘다. 온갖 봄의 소리들을 다 들을 수는 없겠지만 하나라도 놓칠세라 기울이는 귓바퀴에 봄은 어느새 이만큼 그득하다. 그리고 경쾌한 봄의 소리들은 그렇게 소리로만 그치지 않는다. 귀에서 시작한 감동은 오감을 통해 머리로, 가슴으로, 온 몸으로 휘돌아 우리의 실핏줄 매디매디까지 봄의 내음으로, 봄의 맛으로, 봄의 느낌으로 충만해진다. 그렇게 우리는 봄을 가득 담는다. 그리고 봄으로 일어선다. 이내 봄이 된다. 봄을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은 그냥 봄이다. 다른 어떤 계절에서도 느낄 수 없는 봄의 진실이, 봄의 정의가, 그리고 봄의 진리가 우리를, 우
오감통 음악인단체 총연합회는 강진에서 활동하고있는 12개단체 230명회원으로 발족하였으며 12명의 이사진 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진음악도시 및 음악창작소가 있기 까지의 근간이 된 것이며 열악한 환경에서 강진의 곳곳에서 봉사활동 및 버스킹 공연을 각 단체마다 30여회 이상을 소화 하고 있다. today news -문화부 [신임회장 사진인터뷰] 사회봉사대상 수상신임회장 신선호
축제포스터제 46회 강진청자축제 포스터 의미 “제 46회 강진청자축제” 포스터 디자인은 여름기간에 개최되는 축제라는 점과 청자 고유의 옥빛 색상이 바탕색이 되도록 하여 시원함과 신비함을 충족시키고자 하였다.배경 상단과 하단에 구름과 학으로 구성된 운학무늬를 가미하여 청자의 전통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전달되도록 하였다. 축제에 모여든 관광객의 모습을 미니멀한 캐릭터로 화면에 배치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포스터를 쉽게 인지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군중 캐릭터는 다양한 크기로 표현하고, ‘강진청자축제’의 대표 청자라고 할 수 있는 ‘상감운학문 매병’의 음각 기법을 응용하여 화면에 배치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