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 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오늘은 작심하고 서사시 한 편 올려본다. 모처럼 필자의 숨겨두었던 목소리로 막상 격랑의 시대를 향한 제언을 엄중하게 시작해보려니 조금 민망하기는 하지만, 때가 때이니 만큼 지금쯤은 이런, 판에 박은 서사적인 싯귀절도 뭇사람들로부터, 잘난 척 한다는 질책을 받지는 않으리라는 생각이 깔려있음이다. 바야흐로 지금은 만물이 여물어가는 숙성의 절기 가을, 그리고 다음 주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도 자리매김 되어져 한바탕 축제 벌일 채비 갖추었음에야 무슨 소리한들 책을 잡히리요. 제아무리 코로나가 그 지겹고도 끈질긴 빨판을 박고 우리네 생기를 쥐어짜고 있다 한들, 어찌 우리 넉넉한 인심조차 송두리 째 앗아갈 수 있겠으며, 조상님들 대대로 이어온 풍요와 나눔의 전통을 외면하라 강요할 수 있겠는가? 그저 약간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준비가 좀 덜 되었으면 덜 된대로, 서로 나누고 보듬으며 어울려 함께 맞잡은 손에 우리 모두의 소망과 꿈을 오롯이 담았거늘, 필시 머지 않아 우리를 향해 다시금 열릴 새로운 내일의 문 앞에서, 우린 오늘 큰 소리로 노래할 수 있다. 영원한 대한민국의 영광과 번영의 노래를.... 이제 본격
림삼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벌써 9월이 시작되었다. 가을 냄새가 온 누리에 들어차고 있다. 고향이 많이도 생각나는 계절이 찾아왔다. 필자의 고향은 강원도의 한 시골이다. 지금은 그곳도 온통 개발이 되는 통에 고향 마을은 통째로 사라지고 대신 이런 저런 건물과 시설물들이 즐비하니 늘어선 폼이, 어설픈 얼치기 발전의 모양새를 띄고 있어서, 모처럼 찾아가보아도 반겨주는 고향 정취는 일절 없지만, 그래도 이따금 못 견디게 고향이 그리워지면 나도 모르게 운전대를 잡고 그 사라진 고향을 찾곤 한다. 그리고 그곳에 머무는 동안에는 추억의 언저리에 빠져드는 듯 하여, 눈을 감고 옛 시절을 회상하다보면 신기할 정도로 어린 시절의 많은 일들이 선명하게 되새김되어 떠오른다. 이미 한 갑자나 흘러간 세월의 잔 기억들이 솔솔 밥 짓는 연기처럼 솟아나면, 필자는 한동안 우두망찰 그 자리에 머무르면서 동심을 소중하게 가꾸고 엮어서 작품을 빚어보곤 한다. 힘겹고 버거운 삶의 여정이 희석되어지고, 왠지 모르게 누군가가 큰 손으로 쓰다듬어주는 손길을 느끼며 다시금 힘을 내어 일상의 자리로 돌아오고 하는, 그렇게 흔치는 않은 오래 된 버릇이 있음이다. 예컨대 시골에 고향
[today news] 강진읍 고성길 건우1차 아파트 옆 도로를 사이에 두고 문중 산에서 아파트쪽으로 기울어진 수 십년된 소나무고목 가지가 아파트를 가까이 지나는 고압선 선로위에 위험하게 걸쳐 있으며 비 바람 태풍이 불면 위험스럽게 휘청거리며 가지가 부러져 도로위에 뒹구는 실정이라며 아파트 주민들과 이도로를 이용한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위 민원내용은 군청 산림과와 한전이 함께 의논하여 하루속히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 Wee센터는 9월 10일(금) 강진교육지원청 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관내 Wee 클래스 전문상담인력(16명)을 대상으로 Wee 센터와 Wee 클래스 간 유기적인 협조 체제 유지 및 학생상담 활동의 원활한 지원을 목적으로 협의회를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Wee 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이 참석하여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부적응과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효율적인 학생 상담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Wee클래스 협의회에서는 감염병의 장기화로 인한 불안감과 불규칙한 등교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의 정서적∙심리적 문제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 깊이 있게 논의하였다. 또한 전문상담인력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슈퍼비전, Wee 클래스 컨설팅, Wee프로젝트 역량강화 연수 추진일정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Wee클래스 협의회에 참여한 전문상담교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의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져 학생상담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광희 교육장은 “위기 상황으로 혼란스러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강진경찰서[서장 박승기]과 강진고등학교[교장 김병인],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정태원]는 지난 9일 오후 15시에 강진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학교폭력 및 청소년비행 예방을 위하여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식에서 강진 관내 학교현황 및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행위 등 지표를 파악하고 각 기관별 추진현황에 대해 공유하였고 유관기관 모두가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작은 사안이라도 함께 공유하여 해결방안을 논의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기 서장은 “요즘 학교폭력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어나고 있어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교육청 및 학교, 경찰서 등 유관기관 모두가 함께 작은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서 학생들이 모두 학창시절을 무사히 잘 보내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8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강진군 자원봉사 단체회원들이 민족 대명절 추석 한가위를 앞두고 추석 명절 음식 나눔을 위해 분주한 움직임으로 조리를 하고 있다. 홀로 사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120명에게 전달되는 추석 명절 음식은 불고기와 나물 등 9가지로 강진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봉석) 회원들이 각 가정에 배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