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한기장요양센터 요양보호사 김순덕씨 가 그동안 선행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지난29일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사)전국지역신문협회가 주관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8회지역신문의 날‘기념 시상식에서 영예의 사회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남도사랑봉사단 소속으로 수년간 어르신들이 계신 곳이면 언제든 달려가 회원들과 함께 생일상을 자비를 들여 차려드리고 회원들의 각자의 특기를 살려 춤추고 노래하며 즐겁게 해드리며 위로와 위안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코로나19 때문에 요즘은 함께하지 못함을 안타갑게 생각하고 있다. 또한 2008년에 취득한 요양보호사로 지금까지 강진읍내 어르신들을 본인의 부모님처럼 보살피고 함께하고 있으며 일과 후 라도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24시간을 초월하는 진정한 봉사인임을 어르신들의 입에서 입으로 어르신들의 자녀들에게서 전해지고 있다. 16일 강진의료원에 자비로 구입한 휠체어 4대를 구입하여 배치하게 하고 늘 아프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병원 일을 볼 때마다 휠체어를 각 과나 응급실에 가서 빌려야 하는 번거로움에 기증하게 됐다고 한다.
△김용숙 중앙회장이 기념식 후 협회 임원 및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는 29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8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발행되는 34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전지협은 지난 2004년 '지역신문의 날'을 공식 제정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방송인 이경화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여천 사무총장의 윤리강령 낭독, 주요연혁 소개, 유공자 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방자치 시대에 지역신문의 역할은 매우 막중하다”며 “앞으로도 미래 한국언론의 주역인 지역신문사들이 언론의 사명인 공론직필을 준수하고,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감시와 비판의 기능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축사를 통해 ‘제18회 지역신문의 날’을 축하하며, 각 부문별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지역신문이 국
림 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림삼 제 3시집’인 ‘당신은 나의, 나는 당신의’에 수록되어 있는 시이니 이 시도 퍽이나 오래 묵은 시다. 물경 서른 살은 됨 직하다. 사회생활을 딴에는 제법 열심히 해내면서도 한 편으로는 뻔질나게 돌아치던 시절이었는데 이른바 ‘행기 시리즈’라고 이름 붙여 꽤나 여러 편의 시를 적었던 기억이다. 가는 곳곳 마다 수북히 쌓이는 감성이나 소회가 묻어나도록 일기처럼 적었던 기행시들이었는데 지금에사 되돌아보는 감동이 여간 솔찮은 게 아니다. 물론 당시의 흥분이나 기억이 다 떠오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단편적으로 생각키워지는 추억들이, 버거운 오늘을 살아가는 데 톡톡히 양념 역할을 하고 있음에 적잖은 위로가 되어진다. 모름지기 사람이 살아가는 원동력은 내일을 향한 꿈이나 계획도 필경 한 몫을 하는 거지만, 지난 날의 아름다웠던 이야기들이 단단히 엮이어져서 힘을 끌어내게 하는 근원이 되어진다는 건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그렇기에 때로는 사람을 일컬어 추억을 먹고 사는 존재라고도 하는 게 아닐까? 어떤 이는 우리에게 이런 제언을 한다. “가슴이 떨릴 때 떠나야지 다리가 떨릴 때 떠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그러
강진군의회 김보미의원 - 전라남도 군 단위 최초이자 최대의 독립 만세운동, 자랑스럽고 소중한 자산 - - 강진군 4·4독립만세운동 기념일 명문화, 기념사업 위탁 근거 규정 마련 등 - 강진군의회 김보미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진군 4·4독립만세운동 등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 전체 의원의 공동발의 참여로 제271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조례안이 통과된 4월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4월 4일, 강진군에서 대한 독립 만세의 함성이 울려 퍼진 달이라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으며, 이번 조례안 통과로 강진군의 항일독립운동 기념과 유적지 보존 사업 등이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조례는 4·4독립만세운동 등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을 통해 일제강점기에 강진군에서 펼쳐진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고, 군민의 애국정신과 민족정기를 높이기 위하여 발의되었다. 조례안에는 독립운동의 정신과 가치 계승‧발전, 유적지의 발굴‧보존 시책 적극 추진을 위한 군수의 책무 규정과 이러한 사업을 독립운동 관련 법인·단체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포함됐다. 또한, 독립 만세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4월 4일을 ‘강진군 4‧4독립만세운동 기념일’로
세월호 참사는 헌법 개정 논의 등을 통해 생명권, 안전권에 대한 다양한 쟁론을 촉발시켰다. 세월호 이후에야 우리는 비로소 재해/재난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사는 것이 국민 각자가 알아서 해야 할 일이 아니라 국민의 권리요 국가의 의무임을 자각하게 되었다. 재해/재난으로 발생한 피해자는 단순히 운이 없는 불쌍한 사람이 아니라 국가에 대하여 안전권을 주장할 수 있는 국민이며, 국가는 당연히 국가의 책무로서 피해자의 인권을 보장하고 손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국민의 안전권과 피해자 인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본문 중) 박종운(변호사, 전 세월호 특조위 상임위원)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벌써 5년이 되었다. 그동안 정권도 바뀌었고 여러 법과 제도 또한 상당 부분 개선되었다. 얼마 전 강원도 지역 대규모 산불의 경우, 매우 위급하고 열악했던 현장 상황에 비하면 가히 모범적이라 할 만한 신속/집중 대응을 통해 조기에 산불을 진압하고 피해를 최소화하였다. 하지만, 그 이전에 발생했던 여러 자연 재난과 사회 재난에 대한 대응은 문재인 정부에 들어와서도 여전히 미흡하고 부족하였다. 작년 4월경 고향 후배가 찾아와 “최근 몇 년 간
[today news]강진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중주, 배진숙)에서는 지난 1월 9일 도암면 항촌마을 화재진압 시 연기흡입으로 병원 치료를 하고 있던 도암면 여자의용소방대 A대원을 방문하여 540여 대원들의 뜻을 모아 위로금을 전달했다. A대원은 도암면 주택화재당시 가장 먼저 출동하여 초기 진압을 실시하였고, 화재진압활동 중 다량의 연기를 흡입하였다. 이 사실을 타 대원들에게 알리지 않고 병원치료를 받던 중 의용소방대장 출신 B씨에 의해 부상 사실이 강진소방서로 전달되었다. 이에 강진소방서(서장 윤강열)에서는 운영위원회를 소집하여 A대원의 병원치료비 중 자부담 금액 전액을 보상하기로 결정하였다. 김중주 연합회장은 “화재진압 시에는 의용소방대원 본인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고, 사고가 나면 신속히 보고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대원들이 다칠 경우, 강진군연합회에서는 언제든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겨우내 오들오들 웅크린 숲 속 / 쉿, 가만히 귀 기울여 봐요 / 윙윙윙 휭휭휭 / 빙글빙글 뱅글뱅글 / 나무들은 흔들흔들, 꽃들은 팡 파바방 팡팡 / 새싹은 쏘옥, 개구리는 폴짝폴짝 / 봄소식 알리는 봄바람 소리에 반갑다고 인사하네요 / 겨울옷 훌훌 벗고 따뜻한 봄 숲으로/ 신 나는 노래 부르며 봄 소풍 떠나요 / 얘들아, 귀 기울여라!’ 오늘은 동요 ‘봄바람 소리’의 가사로 ‘시작노트’의 문을 연다. 그러면서 ‘우종영 선생’이 들려주는 따사로운 봄 숲 동요 그림책을 한 권 추천하고자 한다. 나무의사 우종영 선생이 지은 어린 아이들을 위한 ‘숲소리 그림책’의 세 번째 소리 ‘봄 숲 봄바람 소리‘라는 제목의 책이다. 저자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숲소리 그림책‘은 계절마다 다채로운 소리를 내는 숲의 소리를 아름다운 우리말과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담아냈다. 무엇보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조심스럽게 다가가 귀 기울이면 찾을 수 있는 숲의 소리에 초점을 맞춘 이 책에는, 아마추어 청소년 작곡가 ’최지은 양‘이 자연의 소리와 글의 운율에 맞춰 작곡한 음원을 실어 QR코드와 출판사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듣
투데이전남 창간 제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독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투데이전남은 지난 7년 동안 정론직필의 한길을 걸으며 국민의 알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애써왔습니다. 투데이전남 임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투데이전남은 창간 초기부터 도민들에게 좋은 읽을거리와 믿을만한 뉴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지역의 빛과 소금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지역민들의 관심을 반영하는 젊은 신문이 되고자 노력해오기도 했습니다. 지역의 정서를 담아내고 ‘지역 밀착형 신문’과 ‘생활 신문’, 언제나 도민과 함께 하는 길을 걸어왔습니다. 정의, 진실이라는 창간정신의 지역신문이 되겠다는 신념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전남도민의 정서를 대변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냈던 만큼 앞으로도 지방자치 실현과 지역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새로운 7년, 투데이전남은 전라남도의 발전과 전남도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신문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사회 전반에 대해 비판적이고도 객관적인 시각을 정립하여 지방자치시대에 걸맞는 참 모습으로 전남도민과 함께 꿈과 희망을 만들어 가는 건강한 대표 언론지로 도약하기를 바랍니다.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