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 김선일 / 본지 편집위원 . 푸른강진21협의회 공동의장 2021강진포럼 대표새해 새아침에도 아름다운 세상이 열리었어도 이 시대의 시련은 계속된다. 우리가 많은 세월에 답을내기 위해 노력해 온 바 있다. 그 덕에 리더의 독주가 요구된 것도 사실인것 같다 이제 우리의 수평적 사고에 사회적 갈등과 고난에 대해 현실적 해결을 요한다면 이젠 질문적 사고로 전환해야 할때가 아닌가 싶다 가르침에 전력하고 주입식 교육이 그 본 모습이며 수직적 사고에 그 모든 답을 갖고 있었다면 함께하는 사람들의 협의에 의한 동의가 이뤄진다면 일인독주의 리더보다 다수의 의견 조율이 훨씬 수월한 답이 이뤄질 것이다. 혼자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여러사람이 같은 꿈을 꾸면 일이 저절로 이뤄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여러사람이 다같이 동의를 도출하는건 쉽지 않지만 대화와 타협에 기인한 다수의 동질적 협의가 이뤄진다면 그 어떠한 진행보다 수월한 진전이 보이는것이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와 일을 하느냐가 그 파괴력은 지대하다고 한다. 온 지구상에 코로나 19의 침범은 우리의 방만한 사고에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겸허함을 배우게 한다. 잠시만 방심해
[2021년 신년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ㅣ2021 희망으로 다시 일어납니다.
[today news]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용희)은 23일 ‘2020년 예닮치과병원 임형수 원장 장학금 전달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가운데, 장학금 수여자와 수상자만 복지관 2층 강당에서 모여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수상자는 목포중앙고등학교 3학년 이지훈 대학등록금(300만원), 목포홍일고등학교 1학년 김동혁 학비 지원(100만원)으로 수상자에게는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이번 장학금을 받은 이지훈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렵고, 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등록금 마련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지원을 받게 되어 너무나 고맙고, 저 또한 열심히 학업에 임해서 오늘 받은 은혜를 사회에 다시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예닮치과병원 임형수 원장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장애를 가진 부모를 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등록금을 지원함으로써 가정환경으로 인해 학업의 꿈을 포기 않도록 후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특별히 고등학교 재학생 학비까지 지원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한편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
림삼 / 칼럼니스트.작가.시인 詩作 NOTE 올 해의 끝자락이다. 그러고보니 이젠 보름밖에 안 남았다. 새 해 벽두부터 시작된 코로나의 테러가 목하 극으로 치닫고 있음이다. 한 해 내내 그토록 지긋지긋한 공포의 시절로 물들인 이 제목을 그대로 주홍글씨인 양 떠안고 또 다른 새 해를 맞이해야 한다는 사실이 정말 죽기보다 싫은데, 그렇지만 우린 이 질곡을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것이 엄연한 사실이다. 아니, 벗어나기는 커녕 오히려 더욱 가파른 확진자 증가 추세의 백척간두에 서서 위태로운 나날들을 허덕이며 영위해야 한다는 비참함에 새삼 몸서리가 처진다. 그러나 그렇더라도 우린 참아야 한다. 비록 지치고 고단하지만 우리의 모든 힘을 모두어 이겨내야 한다. 끝까지 굴복하지 않고, 어차피 몰아닥친 사상 초유의 사태에 대응해야 한다. 그렇게 이겨내서는 반드시 다시금 밝은 날을, 희망의 날을 소생시켜야 한다. 그 엄숙한 사명 앞에서 우린 오늘도 또 다짐을 한다. 어떤 제약이나 악조건이 닥쳐오더라도 굴하지 않고,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면서, 침체된 경제와 각박해진 민심을 추스리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그래도 세상은 아직도 살 만하다는 진실을 기필코
[today news] 지난 18일부터 강진군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보미)는 제268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기획홍보실을 시작으로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보미위원장은 국도비 확보 내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 2019년도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고보조금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진군의 국비보조금 액수는 오히려 크게 감소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전국적인 국비보조금 증가추세와 반대로 강진군의 국비보조금이 급감한 원인이 무엇인지 그에 따른 대안은 있는지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한다“며 질타했다. 또한, ”국도비 확보 예산은 감소했지만 사업건수와 군비 등 자부담금은 증가했으니 받는 돈은 줄고 내는 돈은 늘고 있는 형국”이라며 ”코로나19 및 수해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회복되고 우리 군민 모두에게 최대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군수를 포함한 공직자분들의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강진군은 행안부에서 11월 12일에 발표한 FY2019 재정분석결과 세수오차비율이 82개 군 중에서 81위에 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세수오차비율은 지방세입예산 편성의 정확성 및 계획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세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