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으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논의되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재난지원금은 어려운 사람을 ‘구제’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경제’ 정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난지원금을 차등, 선별적으로 지급하자는 주장에 대해 모든 국민들에게 일괄 지급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지금의 경제위기는 공급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수요 부족으로 인한 것"이라며 "따라서 수요확대로 경제를 선순환시키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본방역과 경제방역 모두 속도가 중요하다"며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하고 집행하기까지 일정한 시일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제방역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금 지급이 아니라 기한이 정해진 지역화폐로 지급해야 한다"며 "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할 경우 대다수 사람들은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저축하는 경향이 있다. 현금 대신 기한이 정해진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해야 확실하게 소비로 이어지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했을 때의 경제효과는 1차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목포시가 시내버스 요금을 다음 달부터 평균 14.25%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라남도 버스운임 변경 결정에 따른 것으로 요금인상은 지난 2016년 12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추진됐다. 버스요금 인상내역을 보면 일반인은 1,500원, 중고생은 1,200원, 초등생은 750원으로 인상되고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종전과 같이 100원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요금 인상은 코로나로 인한 버스 이용객 감소로 운송사의 수입이 급감한 점과 연료비 및 인건비 등 인상으로 인한 운송원가 상승을 고려한 전라남도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포시는 버스승강장에 버스 시간을 알려주는 BIS(버스정보시스템)을 개선하고, 운수종사자의 친절, 안전운행 교육 등 요금인상이 되는 만큼 서비스 개선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도·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제8호 태풍 '바비'가 중형태풍으로 커진 채 북상 중인 가운데 26~27일 우리나라에 최대 시속 216㎞의 강풍을 몰고 온다. 사람이 걷기도 힘든 강풍으로 시설물 결박 등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태풍 바비는 2003년 130명의 사상자와 4조원 넘는 재산피해를 낸 태풍 '매미'보다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과 27일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8호 태풍 ‘바비’는 최대 초속 40~60m의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해 남해안과 서해도서를 중심으로 막대한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해해경청은 태풍주의보 발효 시 관내 4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태풍대책본부를 운영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감수보존선박 및 장기계류선박 등 고위험 선박 606척에 대해 안전지대로의 피항을 권고하고 다중이용선박 등에 대한 안전관리와 해안가나 저지대 등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한반도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위험반원에 들며 강한 비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점검과 외출자제 등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
[투데이전남=최창호 기자] 광주광역시는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고령자 면허증 자진반납 지원제도는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6월 도입됐다.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1950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로 5개 경찰서 민원실에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1매씩을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시행 초기에는 반납자 중 500명을 추첨해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다 자진 반납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올해부터는 모든 반납자에게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또 광주시는 지난해 교통카드 지급 대상에서 탈락한 반납자에게도 올해 교통카드를 추가로 지원 조치했다.고령자 운전면허증 반납은 지난해에는 1925명이었으며 올해는 7월까지 1205명이 추가로 반납했다. 이에 따라 총 3130명이 교통카드를 지원받았다.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한 시책인 만큼 더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를 유도해 시민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 최창호 기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이 교회 발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어느때보다 심각한 위기상황에서 방역조치를 방해하는 행위는 범죄행위이다”며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사 출신인 이용빈 의원은 25일 열린 국회운영위원회에서 “코로나19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감염될지 모르는 깜깜이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지금 막아내지 못하면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불가피하게 된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의 일상은 멈춰서게 될 것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더욱 위협받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용빈 의원은 “이런 위기상황임에도 정부의 역학조사나 방역조치를 방해하는 행위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지금의 사태를 악화시킨 가장 큰 원인이 광화문 집회이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광화문 집회 이후 사태의 심각성을 알았다면 자숙하고 정부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야 함에도, 사랑제일교회 측은 오히려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를 조작한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방역조치를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 낙연포럼 김상철중앙회장과 회원들이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today nrews-이인규 발행인] 낙연포럼(중앙회장 김상철)은 24일 “지난 18일 수재의연금 5백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고 수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당초 낙연포럼은 이번 달 23일 서울에서 창립 3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수해복구와 정부의 코로나 19 위험수준 2단계 격상이 잇따르자 행사를 취소했다. 이에대해 낙연포럼 김상철 중앙회장은 “부득이 하게 기념식이 연기된 만큼 창립기념식 준비를 위해 모아진 회비와 후원금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하게 됐다”며 “저희 낙연포럼 회원들은 모든 국민들과 함께 수해복구와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김상철 중앙회장은 “저희 단체는 3년 전에 출항해 8천여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며 국무총리를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의원을 후원하기 위해 출범한 후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한 관계자는 “낙연포럼 김상철중앙회장님과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후원금을 수해복구 현장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화문 집회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곡성군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곡성군은 지난 8월19 전남 곡성군에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일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2일 곡성군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곡성 오곡면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전남 47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확진자는 전남 47번의 가족으로 지난 8월 19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당일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8월 21일 재검사를 의뢰한 결과 8월 22일 03시 40분에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확진자 발생 이후 오늘(22일) 08시 30분에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되어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최근 최초 음성 판정 이후 재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변경되는 사례가 있어, 선제적으로 해당 확진자에 대한 재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현재 역학조사관과 함께 상세동선을 파악 중에 있다고 전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방역대응 단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다. 광주광역시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 이삼용 공동위원장은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 오전 긴급회의를 열어 오는 23일 0시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이 공동위원장은 "최근 광주지역에서 상무지구 유흥업소발 n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전국적으로는 수도권발(광화문 집회, 사랑제일교회 관련 등) 감염사태가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에서는 지난 3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이후 3주만에 지역감염 확진자가 47명 발생했고, 전국적으로는 지난 8일간 신규 확진자가 2000명에 육박하고 있다.광주시 민관공동대책위는 특히 기본적으로 정부안을 따르면서도 일부분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한층 강화된 지침을 적용키로 했다. 먼저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모든 집합·모임·행사 개최가 전면 금지된다. 부득이하게 행사를 개최할 경우 참석자 전원 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