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성소수자를 위한 첫 퀴어문화축제가 21일 열린다. 광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와 혐오문화대응네트워크는 이날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일대에서 '광주, 무지개로 발光하다'를 주제로 제1회 광주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조직위는 빛나는 부스·퍼레이드·본행사·발광행사 등 총 4부로 행사를 펼친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를 성 소수자들이 각자의 정체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다양성 존중에 대한 요구를 사회에 외치는 장으로 꾸민다. 빛나는 부스는 이날 오후 1시께부터 5·18민주광장에서 진행되며, 전국 성 소수자 단체와 연대기관·단체 등이 40여개 부스를 꾸린다. 각 부스에서는 성 소수자를 상징하는 굿즈를 판매·제작·나눔하는 행사가 열리며, 성 소수자 인식개선 캠페인과 프리허그 행사 등도 마련된다. 오후 3시부터 펼쳐지는 퍼레이드는 5·18민주광장을 출발해 금남로와 예술의 거리를 거쳐 광장으로 되돌아온다. 참가자들은 음악을 틀며, 퀴어문화를 상징하는 깃발·현수막·손피켓 등을 들고 광장 내 본무대까지 약 1시간40분동안 행진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언하는 시간을 거쳐 본행사가 진행된다. 본행사는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퀴어문화와 성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알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오전 보성군 벌교읍 별교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가족한마당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교차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다른 차와 충돌후 인도로 돌진해 초등학생 가족과 운전자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21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인근 교차로에서 40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교차로에 진입하던 다른 승용차와 부딪힌 뒤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38살 B씨와 초등학생 자녀 2명, 교통 도우미 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교통사고가 난 A씨 등 운전자 2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노란색 신호에 교차로를 무리하게 지나던 중 정상 신호를 받고 출발하던 차량과 부딪힌 뒤 인도에 돌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oday news/조혜정 기자
[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시니어들의 아름다움을 향한 당당한 워킹이 시작된다. 지난해 29명의 시니어 여성들이 참가해 중년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한 ‘시니어뷰티코리아선발대회’가 오는 11월 24일 13시 광주광역시 교통문화연수원에서 화려한 청춘의 부활을 알린다. 이 대회는 우리 사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건강한 아름다움을 창조해 시니어 여성들의 건강, 뷰티, 교육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의 제시와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 삶에 대한 열정을 다시 느끼게 하는 한편 Well-aging life를 위한 꿈의 대회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금껏 젊은 여성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미인대회’의 편견을 깨고 세월의 깊이가 가미된 참된 여성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색다른 행사인 이 대회는 기존 미인대회와 달리 미를 외모만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으로서 간직하고 가꾸어 온 세월의 아름다움과 자연스러운 내면의 향기까지 뽐 낼 수 액티브 시니어로서의 당당한 무대로 연출되어진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500여 명으로 가득찬 광주광역시교통문화연수원 컨벤션홀은 우울해지기 쉬운 중장년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지는 느
황주홍 국회의원 그동안 공직선거 예비후보자가 자신의 출마 선언식이나 출정식에서 유권자 등을 상대로 금지되던 지지 호소가 법률로써 가능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마련됐다. 민주평화당 황주홍 의원(재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예비후보자가 사전에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1회의 공직선거 출마 선언식 또는 출정식에서 참석한 선거구민 등에 대하여 지지를 호소할 수 있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4일 국회에 제출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사무소 간판·현판 또는 현수막 설치·게시, 명함 교부 및 교부시 지지 호소, 홍보물 발송, 전화 및 전화시지지 호소 등을 선거운동으로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출마 선언과 이에 부수되는 지지 호소 행위는 불법 선거운동으로 규정하고 있다. 황주홍 의원은 “공직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후보자가 출마 선언식이나 출정식에서 자신의 정치적 식견을 발표하는 행위는 자연스러운 일이다”라며, “예비후보자들도 현역 정치인들과 동등하게 차별없이 기회를 주어야 할 것이다”며 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 today news-이인규 발행인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최근 5년간 새마을금고 직원의 공금횡령 금액이 300억 원을 넘은 것은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의 공금횡령 발생 건수와 피해금액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권은희 국회의원(광주 광산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새마을금고 공금횡령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권 의원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총 59건 308억5100만 원의 공금횡령이 발생했다. 지역별 발생건수는 서울 13건, 광주·전남 9건, 대구 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은 서울에 비해 발생 건수는 낮았지만, 피해금액에선 서울의 약 10배 규모였다. 공금횡령으로 인한 피해금액을 보면 부산이 118억5800만 원(5건)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전남은 103억64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부산과 광주·전남의 피해금액이 전체 피해금액의 72%를 차지, 광주·전남만 따져보면 전체 30%에 달했다. 개별 건으로는 2017년 부산에서 발생한 대출서류위조 사기를 통한 횡령이 94억9800만 원으로 금액이 가장 컸으며, 다음으로 올해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채무관
광주여대(총장 이선재) 미용과학과가 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광주광역시장배’에서 최다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대회는 광주·전남권 10개 대학과 10개 뷰티아카데미(미용학원) 등에서 1000여 명이 출전,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35개 종목이 펼쳐졌다. 이 경진대회에서 광주여대 미용과학과 재학생들은 헤어·피부·네일아트 등 전 종목에 출전해 대상 11개, 금상 11개, 은상 15개, 동상 13개를 수상했다. 네일부문 디자인 스캅춰에서는 안정은, 스톤아트에서는 오승현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헤어부문의 업스타일 위그 등에서 김혜선 외 5명, 외국인에서는 중국유학생인 손추정씨가, 헤어드라이 위그에서는 문경현씨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피부부문에서는 얼굴관리에서 신보희씨가 대상을 받았다. 금상은 헤어부문의 업스타일 위그 등에서 이은진 외 7명이, 헤어드라이 위그에서 문수지 외 2명이 수상했다. 은상은 헤어부문의 업스타일 위그 등에서 강재원 외 8명이, 헤어 드라이 위그에서 김수현 외 4명, 피부부문에서 얼굴테라피 림프에서 김민선씨가 수상했다. 동상은 헤어부문에서 업스타일 위그 등에서 이가영 외 6명, 헤어드라이 위그에서 노선미 외
[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 전국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임진형‧이하 약준모)이 후원하는 심야공공약국이 총 11곳으로 늘었다. 약준모는 5일 단체에서 후원하는 공공심야약국 11호점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에 위치한 소담약국이다. 이번에 선정된 11호점 소담약국은 구지현, 최윤석 부부약사가 운영 중인 곳으로, 주 4회 심야에 약국을 운영할 방침이다. 11호점 구지현 약사는 "주4회 월, 화, 목, 금요일 오후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추후에는 주말에도 저녁시간까지 근무를 확대할 생각“이라며 ”심야시간 근무는 대표약사와 근무약사가 번갈아가며 일하고 필요한 경우 근무약사를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을 연지 한달된 신규 약국으로 정리하느라 밤늦게까지 문을 열었는데 늦은 시간에 방문하는 환자들이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며 사명감을 느꼈다”며 “심야시간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다방면의 전문 상담을 하는 문턱 낮은 건강, 안전상담 창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약준모는 그간 365일 심야약국을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 하반기부터 정기적으로 주1~3회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심야약국도 공공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