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남북 민간교류 시대를 대비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남북 화해와 평화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주민 중심의 ‘통일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기로 했다. 남구는 27일 “지역 내 남북 교류 협력사업의 민간 부분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남북 교류를 준비하는 주민들의 모임인 ‘통일 스터디’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모임은 통일교육에 관한 전문 인력 양성과 통일 교육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통일교육지원법 및 남구 평화통일교육지원 조례에 근거한 것으로, 남북 교류협력 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나 각종 단체 활동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터디 그룹 회원 모집은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신청서는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남구청 8층 대외협력관 사무실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 607-2155), 이메일(yjyj9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통일 스터디 그룹 운영을 통해 남북협력 사업 관련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남북 교류협력 사업 추진을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지난 23일 통일부장관 청문회를 거친 이인영 신임 통일부 장관이 별도의 취임식 없이 27일 오후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다. 이인영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난 23일 개최됐고, 청문회 다음 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야당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보고서가 채택됐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45분 이인영 통일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통일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오늘 오후 2시에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장관은 이날 취임식을 열지 않고 곧바로 업무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 장관이 관료주의적 관행을 원치 않아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직원들에게 이메일 등으로 취임 인사를 전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광주 북구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사에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했다. 27일 북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광주 북구청 중앙출입구 방문객은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 QR코드(네이버·카카오톡)를 발급받아 전자출입명부 단말기(PC)에 스캔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이 없거나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곤란한 사람은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하면 된다.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은 QR코드를 활용해 출입명부를 관리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성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수기 출입명부 허위 작성이나 역학조사 거짓 진술 등 방역 사각지대를 방지하고자 도입됐다. 북구청 관계자는 "북구청사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출입관리를 한층 더 강화했다"며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Today news/조혜정 기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시가 '공공기관 이전 시즌 2'에 대비해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가 들어선 나주가 아닌 광주에 기관을 유치하는 방안을 우선 추진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7일 시청 기자실에서 차담회를 하고 "대전에 국가 공공 연구기관이 많다는 이유로 기존에는 혁신도시 지정을 못 받았지만 이번에 지정이 추진되고 있는데 광주도 마찬가지"라며 "1차 이전 당시 전남에 지원한 결과 광주 시민의 상실감이 있고, 광주도 발전해야 하니 필요한 기관은 광주에 유치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이 협력해 나주에 빛가람 혁신도시를 조성했지만 2차 이전이 구체화하면 일단은 광주에 공공 기관을 유치하도록 추진한다는 의미다. 이 시장은 "수도권 공공기관이나 기업들이 지방으로 내려가면 이보다 더 유효한 수도권 부동산 문제 해결 대책이 많지 않겠다는 인식에 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문화예술, 인공지능, 에너지 융복합 도시 등 광주의 자산과 관련한 기관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유기적인 협력의 틀은 깨지 않겠다는 견해도 피력했다. 이 시장은 "전략, 상생의 문제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유치 대상 기관을 이야기
조병환장로님 [today news] 강진읍교회 백년 역사 속에 어려운 시대적 배경 속에 오로지 하나님께 늘 감사한 마음으로 굿굿하게 신앙의 절개를 지켜 오셨던 조병환 장로님 그분이 강진에 정착하시게 된 배경은 나주금천에서 너무 어려운 주변 환경 때문에 단신으로 강진에 첫 발을 내 딛고 일자리를 구하게 된 것이 강진자비원이였다 한다. 부모 없는 고아들을 돌보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였다. 늘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며 극복하고 헌신과 봉사의 열매로 결실을 얻었다고 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고아들을 외면하고 문제의 아이들로 내 몰릴 때 고아들은 이사회를 원망하고 불만과 투정으로 자신의 뜻을 반항적으로 표출 할 때가 매우 가슴이 아파왔다고 회상 하셨다.그 때부터 학교 등교하는 시간 외에는 외출을 철저히 통제하던 때 고아들을 설득시켜 교회에 다니도록 목사님과 원장님께 의논하여 그 때부터 교회를 통해 신앙생활과 인성교육이 이들에게 전해지게 됐다고 했다. 그런 가운데도 얼마간 모아온 돈으로 포도밭을 개간하여 하나님 말씀이 토대가 되는 가나안포도농장을 운영해 오셨다 그리고 얼마가 됐든 이익금을 구제에 쓰여 졌으며 특히 어린이 청소년 들을 위해 아낌없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광주시는 24일 (재)광주관광재단 창립 이사회를 개최하고 초대 대표이사에 남성숙 전 광주매일신문 대표를 선임했다. 재단 이사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당연직 이사장),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 박태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 이상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정종태 김대중컨벤션센터사장, 광주관광재단 대표 및 비상임 이사 9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법인 설립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임원 선임, 인사위원회 구성, 직원 채용·보수 등 제 규정과 2020년도 예산안 심의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재)광주관광재단은 지난 3월 광주시 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가 제정된 이후 6월 창립 발기인대회를 마쳤으며 오는 30일 구 광주관광컨벤션뷰로 사무실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조직은 경영기획실, 관광진흥팀, 관광마케팅팀, 관광콘텐츠팀 등 1실 3개 팀 25명(시 파견 공무원 2명 별도)으로 꾸려졌다. 재단은 △국제관광도시 위상 정립 △관광산업 경력 강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 △마이스(MICE)산업 육성 △관광혁신을 위한 책임경영 등 광주관광 경쟁력 강화와 혁신의 중추적 기능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채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청소년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20대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23)씨 등 20대 초반의 남성 3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올해 1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여자 청소년에게 5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대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피해자와 조건만남 채팅을 통해 알게 됐는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며 사흘 동안 감금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가로챈 성매매 대금을 숙박비와 유흥비 등에 쓴 것으로 파악됐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임동에 있는 전방(옛 전남방직), 일신방직 광주 공장 부지가 매각돼 개발 계획 구상에 변수가 생겼다. 24일 광주시와 지역 업계에 따르면 전남방직은 자산운용 효율화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광주 북구 임동 광주 공장 부동산을 3천660억1천400만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23일 체결했다. 인접한 일신방직도 3천189억8천600여만원 규모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부지 규모는 전방의 경우 16만1천983㎡, 일신방직은 14만2천148㎡가량으로 3.3㎡당 740만원선에서 매각가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에는 매각 대금, 부지 규모, 장소의 상징성에 대규모 택지 개발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지역 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곳 모두 부동산 개발 업체인 엠비엔프라퍼티와 휴먼스홀딩스에 양도한다. 양도 예정일은 내년 6월 30일이다. 거래 대금은 계약금으로 10%를 지급하고 잔금은 사전협상 종료일에 주기로 했다. 매각이 이뤄지면 광주시의 기존 개발 계획 구상에 변화가 예상된다. 광주시는 방직산업 메카인 공장 터를 개발하고 시민 편의와 공익성을 담보한 계획안을 마련해 전방, 일신방직과 협상에 들어가려고 했었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