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전라남도는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자리잡은 '전라남도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사업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 로컬푸드 직매장은 광주 동구에 소재한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하1층에 100㎡ 규모로 운영되며, 오는 11월부터 전남지역 시군에서 생산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하게 된다. 운영 사업자 자격 요건은 현재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실적이 있는 생산자단체 및 법인이어야 한다. 주요 평가항목은 사업계획을 비롯 농가 조직화, 시설운영 관리, 상품구성, 마케팅, 인력운영, 물류 운영방안 등이다. 전남도는 자체평가와 선정위원회의 서면 발표 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8월초 선정, 로컬푸드 직매장의 냉장·냉동 쇼케이스와 판매대를 설치 지원하고 1년 단위로 사업자의 운영성과를 평가해 연장할 계획이다. 운영 사업자는 관리 운영비 및 화재보험 등 제반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신청서는 오는 27일 까지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 유통기획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백화점에서도 신선하고 안전한 전남 로컬푸드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적격 사업자를 선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기를 타기 위해 친구의 신분증을 내민 20대 여성이 광주공항에서 아무런 제지 없이 탑승 수속 절차를 밟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0대 여성 A 씨는 지난 15일 오전 7시 45분경 제주국제공항에서 광주로 향하는 여객기를 타기 위해 친구의 신분증을 내밀었다. 하지만 신분증을 받아 든 공항 보안 요원은 A 씨와 신분증 사진이 다르자, 제지한 후 A 씨를 경찰에 넘겼다. 알고 보니 A 씨는 지난 13일 광주에서 제주를 갈 때도 친구의 신분증으로 문제없이 항공편을 이용했던 사실이 경찰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A 씨는 친구가 제주 여행 계획을 취소하자, 광주공항에서 신분증이 필요 없는 무인발급기를 이용해 친구의 항공권을 발급받았다. 이후 광주공항 보안검색대를 무사 통과해 제주로 갔다. 경찰은 A 씨를 공문서부정행사 혐의로 지난 21일 검찰에 넘겼다. 광주 공항 측은 이와 관련 "조사 중이다"라는 말만 반복하며 구체적인 경위를 설명하지 않고 있다. 하루 수천 명 이용객의 항공기 탑승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재발 방지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 광주 공항 보안 업무 담당자와 통화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 동구는 무등산 조망권 보장과 경관 훼손 방지를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주변 고층 건물 신축계획 심의 과정에서 경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ACC 주변 경관을 보전·관리하고자 'ACC 중점경관관리구역'을 지정했다. 관련 법령과 행정계획에 따라 ACC 주변 자연 경관인 무등산 조망권을 보장하고 주변 상업·문화시설과 조화를 이룬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동구 건축위원회는 중점경관관리구역에 위치한 서석동 모 건물의 건축계획을 4차례 심의해 도로변 기준 13m 경관지구 내 건축물 높이를 42m 이하 12층으로 하도록 정했다. 또 경관지구 바깥쪽 건물 후면을 60m 이하 18층으로 짓되, 건물 외벽에 '커튼웰 미디어 파사드'(미디어 아트에 활용할 벽면 스크린)를 설치하기로 했다. 동구에서 추진하는 문화전당권역 '빛의 정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디자인 경관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당초 해당 건축물은 83.4m 높이의 26층으로 계획됐으나, 지난해 광주시 경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3m 이하로 통과됐다. 그러나 동구 건축위의 결정으로 건축물은 최종 42m 이하 높이로 지어진다.동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언택트 여행을 테마로 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1층 특설매장에서 진행되는 락앤락 특집전에서는 여름 휴가철에 필요한 상품과 인기 생활용품을 최초 정상가 대비 최대 75%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에게 선보인다. 올해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여름 휴가의 트렌드가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은 최대한 피하면서 나의 가족과 나만의 시간을 즐기는 언택트 여행으로 변화된 점을 감안해 홈캉스와 차박, 캠핑 등 언택트 여행에 필요한 제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홈캉스 제품으로는 시원한 홈캉스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타워팬과 360도 회전 서큘레이터가 각 3만6000원, 집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전기그릴이 4만2000원, 갓 지은 밥처럼 한끼를 해결 할 수 있는 바로한끼 밥용기(3p)가 1만1000원, 여름철에 꼭 필요한 얼음을 손쉽게 얼리고 보관하기 좋은 아이스트레이(3in1)를 3300원에 판매한다. 차박과 캠핑에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는 제품으로는 시원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차량용 쿨러백(10L)이 1만8200원, 탁상용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8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파워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제1회 아시안 탑밴드'가 열린다. 22일 오후 광주 MBC(대표이사 사장 송일준)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8개국 11개 방송사가 함께하는 '제1회 아시안 탑밴드'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아시안 탑밴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 20억 시청자들의 아픔을 음악으로 위로하고 승화시켜 아시아인의 우정과 평화를 도모하는 아시아 8개국의 초대형 컬래버레이션 UHD 프로그램이다. '제1회 아시안 탑밴드'는 아시아 8개국 방송사의 국제 공동제작 밴드 경연 프로그램으로 총상금 10만 달러(한화 1억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아시아 8개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국가대표 밴드 1팀씩 총 8팀이 오는 10월 비대면 녹화방식으로 최고의 아시아 탑밴드를 결정하게 된다. 모든 과정은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중국 저장방송그룹, 인도네시아 RTV, 몽골 MGL과 EDUTV, 미얀마 MRTV4와 MandalayFM, 필리핀 TBN ASIA와 CTS필리핀, 우즈베키스탄 MILLIY TV, 베트남 HTV, 주관사인 광주MBC 등 아시아 8개국 15개 채널을 통해 방송
김선우 강진경찰서장이 처녀시집인 ‘천연덕스런 아버지의 거짓말(도서출판 예미)’을 출간해 눈길을 끈다 김선우 서장은 지난 2007년 계간지 ‘뿌리’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해 그동안 부모님에 대한 연모(戀慕), 가족·경찰동료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시를 써오다, 지난 2019년 7월 영랑의 숨결이 살아 있는 문학예술의 고장 강진서장으로 부임해 오면서 틈틈이 강진과 일상에 관한 시를 엮어왔다 김 서장은 지난 32년간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주민과 경찰간 딱딱한 관계를 넘어 어렵고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감성 경찰을 꿈꾸어 왔으며, 평소 인연에 대한 소중함을 중요하게 생각해 인물에 대한 서정적 표현을 즐기는 편으로 특정 인물과 나눈 깊은 교감을 시로 많이 표현하고 담아냈다 이 시집의 대표작인 ‘천연덕스런 아버지의 거짓말’에서도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옛 추억을 시로 담아내는 등 그 외 ‘엄마 품’, ‘경찰이란’, ‘다산 별곡’, ‘강진 예찬’, ‘반갑다 우두봉아’ 등 인물과 지역, 일상을 주제로 한 시를 포함해 총 74편을 수록했다. 김선우 서장은 전남 화순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국가전략대학원 정치외교학 석사를 취득하였고,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구을)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성공 없이 정권 성공 없고 정권 재창출의 힘도 경제에 있다"며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삼성전자 상무 출신인 양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8명 중 한명쯤은 실물경제 경험 있는 사람, 미래 산업을 이해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당·정·청과 기술산업계를 잇는 3+1 협의체를 만들고 노무현 정부의 과학기술부총리를 부활시켜 인재 육성과 정책 개발에 힘을 쏟겠다"며 "기술 패권 전쟁과 일본의 제2 경제침략에도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원외 최고위원을 지낸 바 있는 그는 "여성이고 청년이라 밀리고, 지방이고 원외라서 홀대받는 정치는 제가 마지막이어야 한다"며 "당원들이 공직 후보자를 직접 선출하는 시스템 공천 정당에서 주요 정책까지 직접 디자인하는 시스템 정책 정당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