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기자]광주 시내버스 운전원들에게 근무복이 지원된다. 광주시는 29일 시내버스 운전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10월까지 근무복을 제작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근무복의 디자인과 옷감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조달청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제작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업체는 8~10월까지 3개월 동안 근무복을 제작해 11월에는 운전원 모두 근무복을 착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운전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근무복을 제작·지원한다"며 "앞으로 공영차고지 환경개선이나 기종점 식당환경 개선 등 운전원 처우 향상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홍주연 문화부장 rkdud@naver.com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취재부장] 잇따른 화재사고로 리콜 결정이 내려진 BMW 520d 승용차에서 또 불이 났다. 29일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8분께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중앙고속도로 춘천방면 305㎞ 지점 치악휴게소 인근에서 이모(44)씨가 운행하던 BMW 520d 승용차에서 불이 난 것.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운전자 이씨는 경찰에 “주행 중 계기판에 경고등이 들어와 오른쪽 갓길에 차를 세우자마자 앞부분에서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이씨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26일 BMW코리아는 엔진 부위에서 화재 사고가 집중 발생한 BMW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6317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정길도 jkd8180@naver.com
한국기원ㆍ전라남도ㆍ영암군은 27일 오후 영암군 삼호읍 호텔현대에서 국립바둑박물관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전동평 영암군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송필호 한국기원 부총재. today news/영암-이종식 기자
전남지방경찰청 경목연합회는 최근 목포 주안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정기총회에서는 직전회장인 여수 광림교회 배용주 목사와 신임회장으로 목포 주안교회 모상련 목사의 이취임식과 송산교회 강금로 목사, 토지교회 최동균 목사, 무창교회 박종일 목사, 남면교회 박형한 목사, 도개교회 장옥석 목사, 신흥교회 우성열 목사가 감사장을 받았다.. today news /
[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광주의 한 전통시장에서 대형 화재를 막은 진돗개 믹스견 ‘가을이’(2년생)가 북부소방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소방서가 동물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것은 처음이다. 가을이는 불이 나자 크게 짖어 주인을 깨워 화재를 조기진압 하도록 도왔다. 광주 북부소방서는 “전통시장에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불을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도운 충견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주인에게는 상패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에 따르면 지난 21일 새벽 0시 20분께 광주시 북구 말바우시장의 한 횟집 1층에서 불이 났다. 2층에서 잠을 자고 있던 횟집 주인 조모(62)씨는 가을이가 짖는 소리에 잠을 깨 화재를 발견했고,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불을 끌 수 있었다. 북부소방서는 가을이를 찾아 광주북부소방서장상을 수여하고, 화재를 초기 진압한 조씨에게는 유공자 표창패와 함께 부상품(개 사료)를 전달했다. 조태길 북부소방서장은 “개가 주인을 깨워 인명피해를 줄인 이번 사례는 매우 드물다.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뻔 했다”며 “화재는 초기 발견과 진압이 중요하기 때문에 예방 홍보 차원에서 표창장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혜정 기자 rkdud@d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광주시 북구는 24일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주민간의 각종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주택관리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상담센터는 공동주택 입주민간의 분쟁과 다양한 민원을 선제적으로 예방·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북구 지역의 공동주택 비율은 67.2%(2016년 말 기준)다.지속적인 공동주택 증가로 관리비 부과에서부터 동 대표 선출, 각종 시설물 공사비 집행, 회계처리 등 분쟁내용이 복잡해져 전문적인 행정지원이 요구됐다. 센터는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주택관리사, 회계사 및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지원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불편·애로사항에 대해 신속․정확한 상담과 자문은 물론 민원발생 단지 현장조사로 중재와 대안제시 등을 통해 분쟁과 갈등을 조정해 나간다. 또한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교육’, ‘찾아가는 동 대표 맞춤교육’ 등을 지원한다. 입주민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과 정책 발굴에도 나선다. 북구는 아파트 하자부분에 대한 전체 일제조사를 실시, 하자보수 처리의 문제점을 파악해
[투데이전남=홍주연기자]영광 9경중 하나에 속하는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1km 드넓은 반달 모양의 백사장과 낙조가 아름다워 예로부터 호남3대 해수욕장으로 뽑힐민큼 명성이 높은 곳. 이곳 가마미해수욕장이 지난 13일 김준성 영광군수 및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 손님맞이에 나섰다. 최근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과 카라반 등 새로운 체험공간을 조성하였고 야영장 데크시설 26면을 완공해 청결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8월 4일부터 5일까지 해변가요제를 개최하고, 장어잡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함으로써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영광군은 올해 해수욕장 운영의 최우선 목표를 안전에 두고, 해양경찰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자체 안전관리요원 등을 충분히 확보해 사고 없는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이에 이용객의 안전을 책임지게 될 119 수상구조대와 안전관리요원들은 “영광을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군민과 함께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해 집중호우에 따른 교각 침하가 발생한 석현동 송현교의 재가설 공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송현교는 지난 해 6월 노안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교량기초 쇄굴 및 교각 침하가 발생해 슬라브 부분이 약 10cm정도가 내려앉은 상황으로 차량, 주민 등 통행이 전면 금지되고 있다 .시는 같은 해 8월 세부 문제점 파악을 위한 정밀안전진단평가서 최하위권 등급인 'E등급'이 매겨진 해당 교량의 재가설이 불가피해,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 2019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는 시비 1억 원을 제외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난 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전남도 특별교부세를 지속적으로 신청한 결과, 6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추가사업비는 공사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방비로 편성할 계획이다. 한편,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10일 교량 인근 지역인 청암마을회관을 찾아, 주민설명회를 갖고, 교량 재가설에 대한 설명과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청암, 월림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는 주민 대다수가 재가설에 대한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