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16일 오후 5시 8분쯤 광주 서구 양동 한 상가에서 간판 작업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A(55)씨와 시장 관계자 2명 등 3명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폭발은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간판 설치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전동 드릴을 사용하면서 고압 전선을 잘못 건드려 발생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두번째 검찰 고위간부 인사이동을 앞두고 긴장감이 도는 가운데 태풍급 인사이동이 예상된다. 법무부는 검찰 승진대상자를 대상으로 인사검증 절차를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인사절차에 착수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과는 이날 검사장, 차장검사 승진 대상인 사법연수원 27~30기를 대상으로 인사검증동의서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말이나 8월 초에 검찰 인사이동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반면 정권 성향에 맞는 수사를 벌였거나 검찰개혁에 앞장선 이들이 ‘검찰의 꽃’인 검사장을 달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재 검사장 자리는 다섯자리가 공석이다. 한동훈 검사장이 법무연수원으로 이동하면서 대전·대구·광주·부산고검 차장자리도 비어있다. 앞서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는 지난 5월 "다음 인사부터 검찰 내 특수·공안·기획분야의 승진 독점을 해소하고, 기관장인 검사장 및 지청장(자치지청 이상)의 60% 이상은 형사·공판부 경력검사로 임용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법조계에서는 수사지휘권 사태에서 윤 총장과 마찰을 빚은 추장관이 지난 인사에 이어 이번 인사에서도 윤 총장의 측근을 배제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올해 1월, 서울중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는 주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광주시사회서비스원에 긴급돌봄지원단을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사회서비스원은 올해 사회서비스원 설립 지역으로 선정되어 지난 7월 1일 개원하였고,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긴급돌봄 제공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긴급돌봄지원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긴급돌봄지원단은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보육교사, 간병인 유경험자 등 약 30여 명으로 구성되며 참여 희망자는 오늘(15일)부터 모집한다. 긴급돌봄지원단은 돌봄기관 휴원 또는 돌봄인력 부족으로 서비스가 중단됐거나, 보호자 격리 등으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동·노인·장애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긴급돌봄지원단은 식사 도움이나 청소 등 일상생활 지원, 외부활동 지원, 격리시설이나 병원에 동반 입소해 내부 생활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광주시사회서비스원에 사회서비스중앙지원단 직원(3명)과 긴급돌봄지원단 경험이 풍부한 대구시사회서비스원 담당자(1명)를 파견하여 지원한 바 있으며, 운영 예산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광역자치단체에 설립된 사회서비스원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역 상황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전승일 서구의원이 제 274회 임시회 회의중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농성동 sk뷰 아파트 앞에 건설 될 k아파트 사업승인과 관련하여 5분 발언을 통해 언급했다. 전 의원은 ‘법 위에 사람 있다’로 포문을 연뒤 “SK뷰 아파트는 분양 당시 최고의 분양가로 입주민들은 탁트인 전망을 보고 꿈에 부풀어 보금자리를 마련했는데, 입주한지 6개월도 안되어서 34M 앞에 자신들의 거주지 보다 더 높게 초고층 아파트 건축허가를 내줘 4,000여명의 입주민들이 일조권과 조망권, 통풍, 사생활 보호 등 생존권까지 침해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물론 건축과에서는 준주거지역 법상 허가를 내주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는 하나 준주거지역 법이 누구를 위한 법인지 다시 한번 생각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준주거지역 이라 할지라도 일조권, 조망권, 교통영향평가 등을 전혀 무시하고 통과 할수 있는지? 법으로는 가능할지 모르나 본 의원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전 의원은 ‘4,000여명의 입주민이 SK뷰 아파트에 먼저 입주하였기 때문에 2차로 신축되는 K 아파트는 SK뷰 아파트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신축을 하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전국 지방의회가 후반기 원구성과 지방의원들의 일탈로 잡음이 난무한 가운데, 광주서구의회가 역대급 모범적 원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광주 서구의회는 14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거에서 김옥수 민생당 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되며 서구의회 내 활동하는 민주당, 민생당, 진보당, 무소속 등 4당 정파가 모두 참여하는 원구성이 완료되었다. 앞서 지난 2일 서구의회 의장단 선거에서는 민주당 내에서 추천하는 후보를 누루고, 같은 당 소속 김태영 의원이 당선되며 파란을 겪었고, 이어 3일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도 기획총무위원장에 민주당 김영선 의원, 운영위원장에 김태진 의원, 그리고 사회도시위원장에 무소속 김수영 의원 등 상임위원장이 당 별로 골고루 당선되며 시민단체들로부터 민주적 지방자치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협치가 완성되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원구성’으로 평가 했다. 이와 관련하여 경제정의실천연합 오주섭 사무처장은 “민주당 일당 독주하에서 중앙당과 광주시당의 제명 등 징계를 무릅쓰고, 소신과 연대의 길을 보여준 일부 민주당 의원들과, 소수 야당, 그리도 무소속 의원들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지역에서 방문판매업체 발 'n차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광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비롯한 각종 행정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시는 14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2주 연장, 고위험시설 집합금지·집합제한, 확진자 발생시설 집합금지 및 강제폐쇄 명령을 발표했다. 모든 행정조치는 오는 29일까지 연장된다. 먼저 지난 2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함께 실시된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 모임, 행사 금지 △다중이용 공공시설 운영중단(시, 교육청, 자치구, 산하 공공기관)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노인요양시설 면회 금지, 종사자 타 시설 방문 및 외부인 접촉 금지 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또 'n차 감염' 확산지로 꼽힌 '금양오피스텔' 등 방문판매업체(직접 판매홍보관 포함 512개소)도 오는 29일까지 집합금지 조치가 연장된다. 정부가 고위험시설로 지정한 11개소와 광주시가 지정한 11개소, 총 22개소에 대한 집합제한 조치도 연장된다.정부 지정 고위험시설은 클럽 등 유흥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운동 시설(GX), 스탠딩 공연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2020 광주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주민주도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광주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광주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권역 주민과 생활권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안한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해당 지역의 생활권자인 주민이 제안하고 직접 실행하는 주민참여형 생활자치의 모델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지난 5월7일부터 26일까지 ‘2020 광주역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공모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들을 접수받은 뒤 선정심사 및 지방보조금심의 등 과정을 거쳐 최종 6건을 선정했다. 사업 분야는 공동체 활동, 지역자원 기록, 도시재생사업 홍보, 교육 등 다양한 도시재생관련 생활의제를 담고 있다. 지원 금액은 사업별 500만원이다.선정된 사업 중 ‘열린 목공소’ 운영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목공수업을 실시하고 헌 가구를 수선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예상된다. 또 지역 내에 있는 ‘건축자재의 거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광주역 이야기 발굴’은 대학생들이 광주역 일대를 취재하고 이야기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잊혀졌던 광주역 이야기들을 발굴함으로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드림봉사단(대표 한영실)은 13일, 다가오는 복날을 앞두고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어르신들을 위한 ‘복날 복 나눔행사’를 전개하였다. 이번 나눔행사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짐에 따라 더욱 더 어렵고 소외된 탈북민어르신들이 무더위와 장마 등 삼복더위를 건강하게 나기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하여 직접 모이지 못하는 관계로 삼계닭과 계란선물세트를 광주지역 탈북민어르신 30여가구에 봉사단원들이 직접 전달하였다. 뜻밖에 선물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이렇게 영양식을 지원해 주어 이번 여름은 더욱 건강하게 보낼 것 같다’며 드림봉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영실 대표는 “소박하지만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위와 코로나19를 건강하게 이겨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드림봉사단에서는 탈북민들은 물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찾아 북한음식나눔행사, 도시락봉사, 반찬봉사, 공연행사 그리고 지역사회 환경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봉사단은 탈북민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체이며 지난달에는 ‘탈북민을 위한 쌀나눔행사’를 가진바 있다. 또한 ‘통일드림예술봉사단’을 결성해 3년째 재능기부 문화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