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도우미 협박 갈취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광주서부경찰은 “노래방 도우미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 여성을 협박한 혐의(공갈)로 이모(50)씨를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2월부터 이달 초까지 노래방 도우미를 하던 A(여·28)씨가 그만두겠다고 하자 노래방 도우미 전력을 소문내겠다고 협박하고 벌금 명목으로 3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우연히 길거리에서 A씨를 만나 노래방도우미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급으로 약속한 3만원 가운데 2만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사는 할머니까지 보살펴야 했던 A씨는 생계를 위해 최근까지 직장에서 퇴근한 후에는 노래방 도우미로 활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씨에게 지속적으로 그만두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이씨는 그만두려면 1000만원을 내놓으라고 윽박지르고 A씨가 근무하는 회사에 찾아가 소란을 피운것으로 알려졌다. 홍주연 기자 rkdud@daum.net
▲우리나라 최초 친환경 해수욕장, 완도 신지 명사십리 7월 6일 개장. 완도군 제공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완도군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관리 점검 및 편의시설 정비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공기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산소음이온이 가장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전남도내에서는 가장 먼저 7월 6일 개장하고, 금일, 약산, 소안, 청산 등 대부분의 해수욕장도 7월 중에 문을 연다. 전남도내 최초로 개장하는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2017 해양수산부 평가에서 관리우수, 으뜸해수욕장으로 선정되기도 하여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완도군은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화장실 및 샤워장, 배수로 등 각종 편의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올해는 가족단위 피서객을 위해 대형 풀장과 유아용 풀장, 에어바운스, 중소형 슬라이드와 대형 슬라이드 등이 포함된 물놀이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완도군은 20여억원의 리모델링 사업비를 확보하여 장애인 편의시설 및 중앙진입로, 공공시설물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비치클리너를 이용하여 모래사장 내 조개껍질 등 이물질을 걸러내는 작업을 6월 말까지 완료하여 깨끗하고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광주시 서구에서 혼자 살던 50대 여성이 숨진 지 3개월여 만에 발견됐다. 20일 광주서부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27분께 광주시 서구 쌍촌동 한 원룸에서 냄새가 난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은 119의 도움을 받아 잠긴 문을 뜯고 들어가 숨진 강모(여·55)씨를 발견했다.강씨는 방 바닥에 엎드려 있었고 방에는 담배꽁초와 강씨가 마신 것으로 보이는 빈 소주병이 5개 가량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3월부터 심한 악취가 풍겼다는 주변인의 진술과 밀폐된 공간에서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패가 진행된 강씨의 시신 상태로 미뤄 볼 때 숨진 지 최소 3개월여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혼인 강씨는 사기혐의로 경찰 수배를 받는 중이었으며 가족들과도 연락을 끊은 채 혼자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외부 침입과 외상 흔적 등의 범죄 관련성이 없어 고독사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소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에는 최근까지 모두 4명이 홀로 지내다 숨졌다. 홍주연 기자 rkdud@daum.net
지난 4월 4일(수) 오전11시 전라남도 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라남도 사회단체연합회장(새마을회 황금영회장)을 비롯한 31개 단체 관계자들의 참여로“지역발전과 영토주권 강화위한 흑산공항 조기 건설 촉구 건의안”발표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라남도 사회단체연합회 사무처장(전남새마을회 진장길)의 사회로 황금영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장의 건의문 취지를 낭독하고 3가지 건의사항을 주상윤 바르게살기운동전남협의회장, 백종기 전남화물자동차운송사업회장, 여근하 전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장이 차례로 낭독하였다. 건의문 주요 내용은 첫 번째 도민의 오랜 염원인 흑산공항의 신속한 건설을 위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계획을 조속히 변경 해 줄 것과, 둘째 그동안 섬을 지키며 살아온 주민들의 이동권보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셋째 흑산도는 우리의 땅이며 국민들이 사는 곳으로 정부의 주권강화와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흑산공항의 조기건설을 촉구하였다. 한편 흑산공항건설의 그동안 추진상황은 2011년 예비타당성 조사 및 총사업비를 확정하고 2015년 흑산공항 기본계획을 고시하였고, 2017년 9월 실시설계를 완료하였으나 2018년 2월 재심의 요청으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국토의 균형발전과
최진 전 더불어민주당 동남갑(남구) 지역위원장이 지난 21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13지방선거에 광주 남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재인-노무현-김대중 3대 개혁정부에서 일했던 정책능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서 남구를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지방분권시대의 성공모델로 만들겠다” 고 밝혔다. 최 전 위원장은 이어 “오늘 이 자리는 출마선언이 아니라 남구 주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드리는 심정으로 소견을 밝힌다”면서 ”지역위원장직을 내려놓고 남구청장에 출마한 배경과 향후 남구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 전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강조해온 지방분권시대의 도래에 따라서 올 6월 지방선거 이후의 남구는 훨씬 더 자유롭고 독립적인 지방정부로 향상될 것”이라며 “누가 구청장이 되느냐에 따라서 22만 남구주민의 삶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30년 문재인-노무현-김대중 3대 정부를 거치며 언론과 청와대 등에서 갈고닦은 정책역량과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남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 전 위원장은 남구가 지방자치시대의 성공모델이 되기위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재선에 나서는 임우진 서구청장이 3월1일 출판 기념회를 갖고 대한민국 품질 자치를 선언했다.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5,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임우진 청장은 “우리나라가 지방자치를 본격화 한지 올해로 23년째” 라면서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력을 갖는 자치의 수준, 중앙으로부터 지방의 권한이 확대되는 분권의 수준이 과거와 질적으로 달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을 자치의 중심에서, 오롯이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자치행정과 주민자치가 이뤄질 때 진정한 자치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새로운 자치와 분권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민선 7기 출범을 앞두고 아동친화 교육명문도시, 주민이 진정으로 주인 역할을 하는 자치도시, 나눔과 봉사로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를 꿈꾼다”고 이야기했다.‘임우진의 리무진 품질자치’는 임우진이 서구청장으로 재직한 지난 4년간 서구에서 일어난 변화와 임 청장의 품질자치에 대한 철학이 담겨있다. 임 구청장의 PT에 이어 어린이, 노인, 다문화여성, 청년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으로 구성된 ‘어울림 합창단’, 자원봉사자들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세상’을 합창했다.한편
광주 서구 화정1동 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동네 주민들이 국가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을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이는 주민 주도의 선제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것으로 지난해 이들은 ‘우리동네 복지탐정단’을 결성하여 50세 이상 단독가구, 공동주택 관리비 체납 세대, 원룸 단독가구 등 총 3,200세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이 방문조사를 통해 생활형편이 어렵거나 이웃의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발굴하면 동 복지공무원은 해당 세대를 방문하여 현지확인 및 상담 후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지금까지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지원한 세대만 170여 가구에 달하며 그 가운데 긴급지원 및 기초생활수급 등 공적급여 지원은 30여 세대, 민간 자원을 연계한 후원금품 지원은 270여 건에 이른다. 화정1동 보장협의체가 도움을 준 세대를 보면 무척이나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다. 머릿니 때문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던 부자가정의 한 어린이를 찾아가 회원들이 직접 머릿니를 제거해 주고, 집안 청소와 목욕 쿠폰 지원, 침구와 침대, 수납장까지 교체해 주기도 했다. 또
광주 서구가 지난7일 국가안전대진단 시작과 함께 화재에 취약한 대표적인 시설인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최근 사고가 빈번한 전통시장에서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 이날 서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양동시장 현장을 찾아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이나 노후화한 차단기 등 점포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였다. 또한, 공무원 및 아케이드 설치현장 작업자들을 격려하고 겨울철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재난예방 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위험요인을 발견한 즉시 신속하게 안전대책을 강구하여 조치하고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 등을 통해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생활 주변의 위험 또는 위해요소를 발견하게 되면 안전신문고 웹과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관내 건축물, 교량, 도로 등 주요 시설물 약 천여 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지역안전관리 추진단을 구성하고, 분야별 14개 부서의 현장점검반을 중심으로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진행한다. 투데이광주 - 최창호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