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이 광주다움을 담은 대표 문화마을로 진화한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용섭 시장과 관련 분야 전문가, 광주 동구 및 주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명동 문화마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다움을 담은 대표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170억 원을 투자해 동명동 일대 노후 골목길의 정체성 회복, 근대자산을 활용한 문화 거점공간 리노베이션, 다양하게 형성된 로컬샵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 등을 펼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동명동 일대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철거된 광주읍성의 동문밖 동계천 주변에 형성된 주거지역으로 광주시 형성과 확산 과정에서 역사, 교통, 교육, 행정, 문화, 사업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했다. 타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근대도시 형성기 도시구조와 시대의 흐름을 보여주는 독특한 양식의 건축물을 간직한 장소이면서 곳곳에 문화공간, 이색적인 카페, 맛집, 공방, 건축·디자인사무소 등이 들어서면서 젊은 세대와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이 사업은 동명동만의 독특한 지역정체성(로컬리티)을 공간으로 구현하고 자생적으로
[투데이전남=정길도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마을기반의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모델 발굴을 위한 ‘사회적경제창업사관학교 주민입학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체와 주민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 5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오는 30일까지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 이해 ▲사회적경제 유형 및 사례 ▲사회적경제기업가 활동사례 ▲사회적경제 선진지 탐방 ▲사회적경제 창업지원 사업안내 등의 내용으로 꾸며진다. 구는 이번 개강을 시작으로 창업계획서를 전문가와 함께 작성하고 발표하는 워크숍 ‘예비창업가 과정’과 창업초기 1:1 맞춤컨설팅을 제공하는 ‘초기창업가 과정’ 등을 운영해 사회적경제 창업의 첫 준비 단계부터 실제 창업까지 단계별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창업에 꼭 필요한 지식을 배우게 될 것”이라면서 “사회적경제 창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서비스 제공은 물론 수익창출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oday news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6·25전쟁 70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광주 남구 대성초등학교에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군 당국의 호국보훈행사가 열렸다. 서욱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참전용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성초등학교는 6·25전쟁 당시 45명의 참전용사를 배출한 곳으로 서 총장의 출신 학교다. 서 총장은 6·25 전쟁 당시 철원 백마고지 전투와 김화 저격능선 전투에 참전했다가 왼쪽 눈을 잃은 김경우 예비역 하사 등 12명의 참전용사와 유족에게 화랑 무공훈장이 수여했다. 이날 수여한 무공훈장은 6·25전쟁 당시 긴박한 전투상황으로 약식 증서만 받고 훈장을 받지 못한 대상자와 유가족에게 전해지는 것으로, 육군은 1955년부터 11만여명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또 이 학교 출신 참전용사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학교 측에 증정했다. 서 총장은 "영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는 호국영웅의 피와 희생으로 쓰였다"며 "세계를 선도하는 일류 국가의 토대 역시 호국영웅의 헌신으로 다져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육군은 선배님들의 군인 본분 정신을 이어받아 강하고 자랑스러운, 그리고 함께하는 육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서구의회 강기석 의장이 의회 예산으로 구입한 의정 홍보 기념품을 사적으로 빼돌려 민원인·공직자에게 나눠줬다는 의혹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24일 광주시선관위·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서구 선관위는 이날 오후 강 의장을 직접 불러 의정 홍보 기념품 유용 의혹에 대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전날 서구의회 사무국 공직자도 구 선관위에 출석,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는 기념품 불출 과정·수불대장 상 문제는 없었는지, 강 의장이 기념품을 독점해 사적 유용한 정황 등을 들여다보고있다. 특히 강 의장이 기념품을 전달한 이가 누군지 파악하는 데 주력, 해당 전달 행위가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법리 검토를 하고 있다.광주 서부경찰도 강 의장의 관련 비위 사실 중 일부 내용을 확인, 사실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강 의장은 의회운영지원 상 사무관리비(5980만 원) 중 의회방문 홍보기념품 구입 명목으로 책정된 예산 1000만 원으로 산 기념품의 대부분을 독식, 생색을 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서구의회는 기념품 예산 1000만 원 중 600만 원을 지난 2월11일 넥타이
㈜광주신세계(이동훈 대표이사)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힘내요 대한민국 동행 세일’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동행 세일’이라는 취지에 맞게 다양한 상생 이벤트를 마련했다. 주요 행사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산지 식품을 매입해 사은품으로 증정 ▲ 전남도 6차 산업 및 곡성 직거래 상생장터 운영 ▲관련 행사 취소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예술인을 위한 전시 등이다. 먼저 내수 부진과 막힌 수출길로 큰 어려움을 겪는 산지의 특산물을 사은품으로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산지 특산물을 사은품으로 준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사은품으로 많이 사용되던 에코백이나 보드게임, 식물재배키트, 상품권 등 대신 최근 어려움을 겪는 국내 특산물을 나눠주며 농가 매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지역 농가 입장에서는 백화점 고객들에게 제품을 직접 선보일 수 있어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준비한 품목은 경북 고령과 충남 서천 지역에서 수매한 참깨와 들깨로 식품 제조 중소업체인 한생이 직접 만든 ‘참기름·들기름 세트’, 수출 급감으로 수산물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는 ‘완도멸치 4종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지역 특산물 사은품을 신세계 제휴카드인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은 22일 오전 11시 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5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광주서구 자동차 매매단지 신규허가 및 양도양수 전면 중단과 관련 하여 5분 발언을 실시했다. 김수영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구청의 행정처분이 부당하다며 앞뒤가 다른 행정이 아닌 책임 있는 행정업무를 추진하라”며 “서구청은 공교롭게도 풍암동 자동차 매매단지(1·3단지, 오토파크, 오토겔러리) 모두 인허가 과정에서 하자행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풍암동 자동차 매매단지의 신규 자동차 매매사업자 신청 및 허가, 기존 자동차 매매사업자간 승계(양수, 양도)가 2월 18일부터 전면 중단된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이는 과거에 발생한 자동차 매매단지 허가 과정에서 잘못된 행정행위를 바로 잡겠다는 서구청의 행정처분으로 인한 것이다.” 고 강조했다. 앞서 광주 서구는 이들 매매단지 중 4곳이 자동차 매매업 허가요건 중 출구 및 입구가 ‘폭 12미터이상 도로에 접하도록 규정한 현행법(자동차 관리법)’을 위반했다는 사유로 행정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김수영 의원은 “당시 현행법상 매매단지 진입로 구간의 폭이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상가 건물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64)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까지 광주 일대를 돌아다니며 빈 상점을 대상으로 모두 4차례에 걸쳐 3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시장에서 하역 작업 노동자로 일했던 경험으로, 가게 영업을 마치는 시간 등 내부 사정에 밝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상점 주인이 퇴근한 시간에 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문을 뜯고 들어가 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비슷한 절도 행각을 다수 벌였으며, 동종전과로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3개월 전에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누범 기간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정길도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며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동 순회 찾아가는 민원현장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원현장의 날’은 직접 현장에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임택 동구청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돼 추진된다. 오는 25일 지원2동을 시작으로 8월까지 매주 1개동씩 구청장이 직접 다수·고질민원 현장과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직접 챙길 계획이다. 주민들은 청장의 방문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민원현장이 있으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챙길 생각이다”면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지부진한 고질민원을 빠르게 해결하고,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쌍방이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행정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Today bews/정길도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