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민주평화당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7일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구청장 선거에 나섰다.
7일 오후 3시 광주 동구 학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박지원,장병원.김경진·천정배·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과 김성환 예비후보의 지지자, 자원봉사자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환 후보는 “지난 2년간 터를 다지고 기둥을 만들어가는 과정속에서도 지방채를 갚아 사실상 빚 없는 동구, 청소업체선정을 공정하게 경쟁하도록 입찰시스템을 바꿔 깨끗한 행정을 만들어 갔다” 밝혔다
이어 디지털 조성일보 주관 웹어워드코리아에서 대상 수상을 한 “주민소통앱인 두드림을 통해 동구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투명하고 빠른 행정과 내남·선교지구, 학동등 재개발을 통해 동구민들의 터전을 새롭게 바꿔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저는 동구를 광주에서 최고가는 자치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동구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서는 저의 재선이 필요한만큼 아낌없이 지원해달”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김 후보는 민주평화당을 상징하는 녹색 운동화를 신고 신발끈을 매는 퍼포먼스를 통해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김성환 예비후보는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부터 국무조정실 규제개혁과,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행정관, 국무총리실 사회 규제관 등 26년간 중앙정부에서 업무를 수행하다가 지난 2016년 4월13일 동구청장 재선거를 통해 민선6기 구청장에 취임후 구정목표를 ‘함께하는 나눔동구, 도약하는 희망동구’로 정하고 ▲문화와 관광으로 활기찬 동구 ▲일자리가 늘어나고 젊은이가 몰려드는 동구 ▲나눔과 배려의 따뜻한 공동체 동구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명품도시 동구 ▲안전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청렴 동구 등 5개 구정방향을 제시했다.
취임 이후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10억 원을 투입해 2016년 9월 개장을 앞둔 남광주 밤기차야시장 사업 추진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또 4억 원을 들인 금남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과 20억 원 규모의 광주비엔날레 폴리3차 사업 유치, 동명·산수동 2개소에 한옥 체엄형 게스트하우스 조성 운영 등 문화기반시설 구축에 힘썼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15억 원이 지원되는 중소기업청 청년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통시장 유휴공간에 청년상인을 입점·육성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의 제품 판매와 홍보를 위해 인터넷 오픈마켓 구축을 서두르는 등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3·7 희망약속’을 제시했다.
today news- 박은영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