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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 몽골에서 평화와 번영의 길 주제로 17일간 대장정 마무리

‘평화와 번영의 길’을 주제로 운영된 몽골 구간에서는 학생들 모두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에서 생활



전남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운영하는 시베리아횡단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열차학교)가 종단열차로 러-몽 국경을 통과해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에 도착한 후, 사막화방지 나무심기, 한・몽 학생문화교류 등 뜻깊은 활동을 끝으로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6일, 시베리아의 중심지 이르쿠츠크에서 문화교류와 독서토론활동을 마치고 몽골종단열차에 몸을 실은 학생들은 열차 속에서 머리를 맞대고 1박 2일에 걸쳐 I-Brand 책 쓰기 활동 등을 이어갔다.

또, 다양한 진로특강도 진행됐다. 미디어 언론분야 외부강사를 비롯해 열차학교 1기 선배인 김태경(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1학년)군과 황규원(서울대학교 경영학과)군이 진로멘토로서 멘토링과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평화와 번영의 길’을 주제로 운영된 몽골 구간에서는 학생들 모두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에서 생활하며 유목민들의 삶을 직접 체험했다. 2박 3일 동안의 게르 생활은 서로 다른 문화적 환경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시민으로서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7일 몽골에 도착한 학생들은 점차 사막지대로 황폐화되고 있는 가초르트초원지대에서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심기에 나섰다. 몽골의 건조한 기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차차르간(비타민나무) 수종을 선택해 지구촌 기후변화 방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사막화방지를 위한 나무심기’표지석을 세우며 지구촌의 한 식구로서 환경보호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today news /  이인규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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