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성균관여성유도회 광주광역시본부(회장 김화자)에서는 지난 13일 오후 충효관에서 ‘명덕차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광주향교 김남전 전교를 비롯하여 오수열 유학대학 학장, 광주향교 원로 및 고문 등 내외빈과 여성유도회 60여명이 참석하여 우리 선조들의 차 문화인 전통 다도(茶道)를 체험하며 시연회를 여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전 전교는 축사를 통하여 ‘매년 이렇게 단체장 및 회원들과 함께 다도(茶道) 체험과 시연회를 하고 계시는 회장님과 임원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차를 마시는 과정에서도 정신수행과 중용의 이미를 깨닫는 선조들의 지혜가 바로 우리의 다도(茶道)이다’라고 말했다.
오수열 유학대학 학장은 ‘한국에 차가 처음 전래된 역사를 소상하게 설명하고, 다도(茶道)를 통해서도 인의예지 사상을 몸소 배울 수 있는 인성 교육의 장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김진희 여성유도회 부회장이 맡았으며, 다도(茶道)시연에 이어 김덕심 총무의 화관무 공연, 강은옥 선생님의 시낭송, 그리고 여성유도단가(청실홍실)를 부르며 여흥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명덕차회”는 차를 마시는 과정에서도 정신수행과 중용의 이미를 깨닫는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매년11월에 차(茶)회를 열어 향교 단체장과 유림들을 모시고 다도(茶道) 체험과 시연회를 하고 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