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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광주시, 신종 코로나 관련 소상공인과 긴급간담회

-소상공인 유관단체, 전통시장 방역소독 등 요청-조인철 부시장 “지역상권 피해 최소화에 힘쓸 것”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는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발생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소상공인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7일 소상공인 유관단체와 긴급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과 광주소상공인연합회, 광주시상인연합회, 슈퍼마켓협동조합, 한국프랜차이즈산업 광주전남협회를 비롯한 소상공인 유관단체 대표 12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소상공인연합회 송순종 사무국장은 “카페 등에서 고객들이 세척한 컵을 이용하기 꺼려한다”며 “1회용 컵을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손승기 남광주시장상인회장은 “남광주시장은 전남대·조선대 병원 인근에 위치해 타격이 크다”며 “8일 오후 자체 소독을 할 예정인데 타 전통시장 등에도 시급히 방역소독을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박수현 한국 떡류식품가공협회 광주시지회 사무국장은 “손 세정제를 구하기 어렵다”며 “예방을 위해 필요한 물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골목상권 특례보증 융자금을 확대 지원하고,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 기간을 연장했다”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긴급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골목상권 특례보증 융자금은 92억원 증액한 총 432억원을 저금리로 지원하고, 중소유통업 구조개선자금은 운영 시기를 앞당겨 2월부터 시작하는 등 직간접 피해 상공인들에게 적기에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상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로 발행하는 광주상생카드의 10% 특별할인 기간을 연장하고, 온누리상품권 판매 확대를 통한 지역상품 판매를 촉진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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