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구름많음동두천 4.4℃
  • 맑음강릉 11.0℃
  • 박무서울 6.6℃
  • 박무대전 4.6℃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7.3℃
  • 맑음광주 6.1℃
  • 맑음부산 10.0℃
  • 맑음고창 4.4℃
  • 맑음제주 17.9℃
  • 구름조금강화 5.3℃
  • 구름조금보은 1.2℃
  • 맑음금산 1.6℃
  • 맑음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6.1℃
  • 맑음거제 7.9℃
기상청 제공

사회

광주 남구, ‘런치타임’등 코로나-19 한시 시책 추진

- 목경제 활성화 총력…부서별 ‘후원 전통시장’지정
- 1회 이상 점심먹기‧물품 구입 등 종료때까지 추진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19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구청 내 모든 부서에서 주 1회 이상 전통시장을 방문해 점심을 해결하는 ‘런치 타임’ 등 경제 활성화 시책을 한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경제 활성화 시책은 코로나-19 여파가 종료될 때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심리가 가중됐고, 주민들의 외부활동 자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아 위축된 서민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문재인 대통령께서 현 상황에 대해 비상경제 시국이라고 인식할 만큼 국가적 경제 위기인데다, 소비 진작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함에 따라 정부 정책기조에 발맞춰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남구는 구청 내 32개 부서와 16개동 행정복지센터 등 모든 조직에 각 부서별 서민경제 활성화 후원시장을 지정, 관내 봉선시장과 무등시장, 백운시장 등 전통시장 3곳에서 주 1회 이상 런치 타임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모임이나 회식을 할 경우 지정된 전통시장을 이용해 위축된 골목상권을 되살리고,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방문시 필요한 각종 물품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은 이날 정오께 봉선시장 한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 몇몇 상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활력 잃은 골목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건넸다.


김병내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민‧관이 합심해 경제 살리기에 나설야 할 때이다. 특히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에 나서 전통시장을 자주 방문하는 등 코로나로부터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조혜정 기자





의정

더보기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