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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시, 5·18민주화운동 사적지‘광주적십자병원’매입한다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제11호...시민의 품으로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한때 민간에게 매각될 위기에 놓였던5·18민주화운동 사적지 제11호인 '옛 광주적십자병원'이 올 하반기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공개매각 상황에 놓였던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제11호인 '옛 광주적십자병원' 매입을 위한 행정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옛 광주적십자병원에 대한 공유재산심의를 끝낸 시는 옛 광주적십자병원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최근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11일 시의회 동의를 얻은 뒤 행정안전부의 재정투자 심사 등을 거칠 예정이다.이어 병원 공개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서남재단 청산단 측이 제시한 감정평가액(약 90억원)을 4월 1차 추경에서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원들도 적십자병원 매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이르면 8월까지 병원 부지와 건물 매입을 완료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옛 광주적십자병원은 1980년 5·18 광주항쟁의 중심지였던 옛 전남도청과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으로 수많은 부상자를 치료하고 헌혈 등을 통해 시민들의 목숨을 살려낸 곳이다.


광주 동구 불로동에 있는 적십자병원은 토지 2천800여㎡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1954년 건립돼 공공보건의료 기관 역할을 하다가 1995년 서남학원 재단이 병원을 인수해 서남대 의대 병원으로 운영했다.


하지만 재단 측은 경영난 등을 이유로 2014년 병원을 폐쇄했고, 지난해 6월 교육부로부터 재산매각 승인을 받아 공개 매각을 추진했다.5·18단체와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에서는 1980년 5월 광주의 아픔과 공동체정신이 깃든 적십자병원 매입을 요구했다.

 

Today news/ 정길도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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