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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 경찰청, 이륜차 특별단속 실시

-단속 9일 만에 935건 적발…17일까지 지속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에서 4월 한 달 동안 이륜차 교통사고로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이 특별단속에 나섰다.


7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달 광주에서 이륜차 교통사고로 10대부터 80대까지 총 4명이 숨졌다.


지난달 30일 광주 남구 백운고가를 이륜차가 충격해 20대 외국인과 80대 남성이 숨졌고, 앞서 광주 남구 승촌보 인근과 산수동에서도 이륜차 교통사고로 각각 1명이 사망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7일부터 17일까지 3주간 이륜차의 준법 운전 문화정착을 위한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경찰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9일간 이륜차들의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단속을 벌여 935건을 적발했다.


신호위반이 175건, 중앙선 침범 29건, 안전운전위반 31건, 안전모 미착용 636건 등이다.광주경찰은 이륜차가 교통법규를 위반하면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높이고 있는 만큼 교통경찰과 교통싸이카, 기동대, 지구대와 파출소까지 동원해 광범위한 지역을 단속하는 등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이들은 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 안전모 미착용 등 주요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도 펼칠 계획이다.경찰은 이륜차의 신호위반과 인도주행 등 위반행위가 있을 경우에 대한 시민들의 공익제보도 받을 방침이다. 


올해 1월부터 지난 5일까지 스마트 국민제보로 이륜차 위반행위 적발은 85건으로 집계됐다.경찰은 배달대행업체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광주시와 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형광 반사지를 제작하는 등 늦은 시간 이륜차에 대한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배달음식 주문 급증 등 배달 이륜차 운행이 증가하고 있다"며 "광주에서는 4월에만 4건의 이륜차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집중단속 기간 동안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해 같은기간 이륜차에 대한 단속을 벌인 결과 신호위반 23건, 중앙선 침범 4건, 안전운전위반 1건, 안전모 미착용 27건 등 64건이 적발됐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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