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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 북구 ‘드론공원’ 시설물 유실 등 피해 발생

-복구하는데 3억3천여만원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
-실기시험 화순 대체시설에서 실시키로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호남권 최초 드론공원이자, 전국 특·광역시 최초 드론 국가자격증 상시 실기시험장인 광주 북구 드론 비행연습장이 시설물이 파괴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11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지난 7~8일 광주 지역 폭우에 영산강 수위가 불어나면서 이동식 펜스 65개가 파손되거나 유실됐고, 점토 블록 1·이동식 화장실도 강물에 휩쓸려 사라졌다.


또한 배수로가 매몰됐으며, 인조 잔디 510와 몽골 텐트 1동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수해 직후 피해액은 약 76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됐지만, 구체적으로 파악한 결과 복구에는 33천여만원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

 

북구는 중장비를 활용해 파손된 시설과 토사를 치우는 등 응급 복구에 착수할 예정이지만, 드론공원과 상시 실기시험장 시설 재설치 예산 확보가 어렵다.

 

이에 북구는 행정안전부에 지원을 요청, 이날 현장 점검이 진행된다.

 

복구 이전까지 드론 상시 실기 시험은 전남 화순군의 대체 시설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 북구 드론 비행연습장이 위치한 대촌동 46번지 일대는 올해 6월 호남권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드론공원'으로 지정됐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드론 국가자격증 상시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받았다.

 

광주 북구청 관계자는 "드론 비행연습장 복구에 최선을 다해 드론공원 운영과 상시 실기 시험이 하루빨리 재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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