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성전면의용소방대와 함께 관내 장애인가구와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희망의 등불사업을 추진했다. 봉사활동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용소방대 회원들과 지사협 위원 30여 명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가구 10가구를 방문해 무선LED등과 리모컨을 설치하고 노후 배선을 점검하는 등 집안 정리를 도왔다. 또한 마을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발을 마사지해 드리고 담소를 나누며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 건강을 함께 챙겼으며, 강진소방서 생활순찰대에서 성전면 독거노인가구의 노후 방충망을 교체하는 등 봉사에 손길을 더했다. 허건기 의용소방대장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에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대원들과 함께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삼현 지사협위원장은 폭염으로 더운 날씨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가구의 리모컨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선LED등을 설치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가쁘다”며 “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민의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하겠다
▲ 김태진서구의원, 광주지방의회 유일 의정대상 수상 today news-강향수 본부장】김태진서구의원(진보당)이 지난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광주 지방의회에서는 유일하게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구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진서구의원은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 중심의 의정활동과 전국 최초 ‘출석정지 의정활동비 지급제한 조례 대표 발의’ 등 지방의회 혁신을 위한 노력이 인정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코로나 관련 주민센터 폐쇄 시 주민편의를 위한 매뉴얼 마련’, ‘선별진료소 초과근무 실태 파악을 통한 인력 충원’ 등으로 지역사회 주목을 받아왔다. 그리고 ‘통계청사 지상 주차장 야간개방’, ‘상무시민공원 국민체육센터 구비 25억 원 확보’ 등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정치를 앞장 서 펼쳐왔다. 또한 전국최초로 ‘출석정지 시 의정활동비 지급 제한 조례 대표 발의’, ‘관광성 해외연수비 0원 책정’ 등 지방의회 혁신을 위한 왕성한 활동으로 시민사회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김태진서구의원은 앞으로 “필수노동자 존중 그리고 기후위기 대응 관련 실질적인 대안 중심의 활동을
[today news]강진학부모회연합회 주관 2021학년도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실시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7월 15일 강진 학부모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충남대 오기영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자녀교육 방향”을 주제로 온라인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강진교육지원청과 강진학부모연합회가 ‘2021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4회에 걸쳐 기획한 과정 중 첫 번째로 코로나 영향 속에서 학교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옮겨가는 것이며, 그 변화를 찾아 학생의 강점을 발견하는 진로설계가 필요하다.”며 향후 학생 진로와 관련하여 자녀교육의 변화를 강조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강진 관내 학부모 및 지역민 50여 명이 강진교육지원청 다산지실 및 각 가정에서 Zoom 화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하였다. 실시간 Zoom 특강을 주관한 강진학부모회연합회 신원섭 회장은“코로나19가 계속 진행되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불안감이 컸는데, 이번 특강을 통하여 아이들의 향후 진로방향에 대하여 실제적인 도움을 받아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today news] 한기장요양센터 요양보호사 김순덕씨 가 그동안 선행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지난29일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사)전국지역신문협회가 주관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8회지역신문의 날‘기념 시상식에서 영예의 사회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남도사랑봉사단 소속으로 수년간 어르신들이 계신 곳이면 언제든 달려가 회원들과 함께 생일상을 자비를 들여 차려드리고 회원들의 각자의 특기를 살려 춤추고 노래하며 즐겁게 해드리며 위로와 위안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코로나19 때문에 요즘은 함께하지 못함을 안타갑게 생각하고 있다. 또한 2008년에 취득한 요양보호사로 지금까지 강진읍내 어르신들을 본인의 부모님처럼 보살피고 함께하고 있으며 일과 후 라도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24시간을 초월하는 진정한 봉사인임을 어르신들의 입에서 입으로 어르신들의 자녀들에게서 전해지고 있다. 16일 강진의료원에 자비로 구입한 휠체어 4대를 구입하여 배치하게 하고 늘 아프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병원 일을 볼 때마다 휠체어를 각 과나 응급실에 가서 빌려야 하는 번거로움에 기증하게 됐다고 한다.
△김용숙 중앙회장이 기념식 후 협회 임원 및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는 29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8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발행되는 34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전지협은 지난 2004년 '지역신문의 날'을 공식 제정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방송인 이경화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여천 사무총장의 윤리강령 낭독, 주요연혁 소개, 유공자 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방자치 시대에 지역신문의 역할은 매우 막중하다”며 “앞으로도 미래 한국언론의 주역인 지역신문사들이 언론의 사명인 공론직필을 준수하고,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감시와 비판의 기능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축사를 통해 ‘제18회 지역신문의 날’을 축하하며, 각 부문별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지역신문이 국
림 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림삼 제 3시집’인 ‘당신은 나의, 나는 당신의’에 수록되어 있는 시이니 이 시도 퍽이나 오래 묵은 시다. 물경 서른 살은 됨 직하다. 사회생활을 딴에는 제법 열심히 해내면서도 한 편으로는 뻔질나게 돌아치던 시절이었는데 이른바 ‘행기 시리즈’라고 이름 붙여 꽤나 여러 편의 시를 적었던 기억이다. 가는 곳곳 마다 수북히 쌓이는 감성이나 소회가 묻어나도록 일기처럼 적었던 기행시들이었는데 지금에사 되돌아보는 감동이 여간 솔찮은 게 아니다. 물론 당시의 흥분이나 기억이 다 떠오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단편적으로 생각키워지는 추억들이, 버거운 오늘을 살아가는 데 톡톡히 양념 역할을 하고 있음에 적잖은 위로가 되어진다. 모름지기 사람이 살아가는 원동력은 내일을 향한 꿈이나 계획도 필경 한 몫을 하는 거지만, 지난 날의 아름다웠던 이야기들이 단단히 엮이어져서 힘을 끌어내게 하는 근원이 되어진다는 건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그렇기에 때로는 사람을 일컬어 추억을 먹고 사는 존재라고도 하는 게 아닐까? 어떤 이는 우리에게 이런 제언을 한다. “가슴이 떨릴 때 떠나야지 다리가 떨릴 때 떠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그러
강진군의회 김보미의원 - 전라남도 군 단위 최초이자 최대의 독립 만세운동, 자랑스럽고 소중한 자산 - - 강진군 4·4독립만세운동 기념일 명문화, 기념사업 위탁 근거 규정 마련 등 - 강진군의회 김보미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진군 4·4독립만세운동 등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 전체 의원의 공동발의 참여로 제271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조례안이 통과된 4월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4월 4일, 강진군에서 대한 독립 만세의 함성이 울려 퍼진 달이라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으며, 이번 조례안 통과로 강진군의 항일독립운동 기념과 유적지 보존 사업 등이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조례는 4·4독립만세운동 등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을 통해 일제강점기에 강진군에서 펼쳐진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고, 군민의 애국정신과 민족정기를 높이기 위하여 발의되었다. 조례안에는 독립운동의 정신과 가치 계승‧발전, 유적지의 발굴‧보존 시책 적극 추진을 위한 군수의 책무 규정과 이러한 사업을 독립운동 관련 법인·단체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포함됐다. 또한, 독립 만세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4월 4일을 ‘강진군 4‧4독립만세운동 기념일’로
세월호 참사는 헌법 개정 논의 등을 통해 생명권, 안전권에 대한 다양한 쟁론을 촉발시켰다. 세월호 이후에야 우리는 비로소 재해/재난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사는 것이 국민 각자가 알아서 해야 할 일이 아니라 국민의 권리요 국가의 의무임을 자각하게 되었다. 재해/재난으로 발생한 피해자는 단순히 운이 없는 불쌍한 사람이 아니라 국가에 대하여 안전권을 주장할 수 있는 국민이며, 국가는 당연히 국가의 책무로서 피해자의 인권을 보장하고 손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국민의 안전권과 피해자 인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본문 중) 박종운(변호사, 전 세월호 특조위 상임위원)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벌써 5년이 되었다. 그동안 정권도 바뀌었고 여러 법과 제도 또한 상당 부분 개선되었다. 얼마 전 강원도 지역 대규모 산불의 경우, 매우 위급하고 열악했던 현장 상황에 비하면 가히 모범적이라 할 만한 신속/집중 대응을 통해 조기에 산불을 진압하고 피해를 최소화하였다. 하지만, 그 이전에 발생했던 여러 자연 재난과 사회 재난에 대한 대응은 문재인 정부에 들어와서도 여전히 미흡하고 부족하였다. 작년 4월경 고향 후배가 찾아와 “최근 몇 년 간
[today news]강진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중주, 배진숙)에서는 지난 1월 9일 도암면 항촌마을 화재진압 시 연기흡입으로 병원 치료를 하고 있던 도암면 여자의용소방대 A대원을 방문하여 540여 대원들의 뜻을 모아 위로금을 전달했다. A대원은 도암면 주택화재당시 가장 먼저 출동하여 초기 진압을 실시하였고, 화재진압활동 중 다량의 연기를 흡입하였다. 이 사실을 타 대원들에게 알리지 않고 병원치료를 받던 중 의용소방대장 출신 B씨에 의해 부상 사실이 강진소방서로 전달되었다. 이에 강진소방서(서장 윤강열)에서는 운영위원회를 소집하여 A대원의 병원치료비 중 자부담 금액 전액을 보상하기로 결정하였다. 김중주 연합회장은 “화재진압 시에는 의용소방대원 본인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고, 사고가 나면 신속히 보고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대원들이 다칠 경우, 강진군연합회에서는 언제든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겨우내 오들오들 웅크린 숲 속 / 쉿, 가만히 귀 기울여 봐요 / 윙윙윙 휭휭휭 / 빙글빙글 뱅글뱅글 / 나무들은 흔들흔들, 꽃들은 팡 파바방 팡팡 / 새싹은 쏘옥, 개구리는 폴짝폴짝 / 봄소식 알리는 봄바람 소리에 반갑다고 인사하네요 / 겨울옷 훌훌 벗고 따뜻한 봄 숲으로/ 신 나는 노래 부르며 봄 소풍 떠나요 / 얘들아, 귀 기울여라!’ 오늘은 동요 ‘봄바람 소리’의 가사로 ‘시작노트’의 문을 연다. 그러면서 ‘우종영 선생’이 들려주는 따사로운 봄 숲 동요 그림책을 한 권 추천하고자 한다. 나무의사 우종영 선생이 지은 어린 아이들을 위한 ‘숲소리 그림책’의 세 번째 소리 ‘봄 숲 봄바람 소리‘라는 제목의 책이다. 저자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숲소리 그림책‘은 계절마다 다채로운 소리를 내는 숲의 소리를 아름다운 우리말과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담아냈다. 무엇보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조심스럽게 다가가 귀 기울이면 찾을 수 있는 숲의 소리에 초점을 맞춘 이 책에는, 아마추어 청소년 작곡가 ’최지은 양‘이 자연의 소리와 글의 운율에 맞춰 작곡한 음원을 실어 QR코드와 출판사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듣
투데이전남 창간 제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독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투데이전남은 지난 7년 동안 정론직필의 한길을 걸으며 국민의 알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애써왔습니다. 투데이전남 임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투데이전남은 창간 초기부터 도민들에게 좋은 읽을거리와 믿을만한 뉴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지역의 빛과 소금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지역민들의 관심을 반영하는 젊은 신문이 되고자 노력해오기도 했습니다. 지역의 정서를 담아내고 ‘지역 밀착형 신문’과 ‘생활 신문’, 언제나 도민과 함께 하는 길을 걸어왔습니다. 정의, 진실이라는 창간정신의 지역신문이 되겠다는 신념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전남도민의 정서를 대변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냈던 만큼 앞으로도 지방자치 실현과 지역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새로운 7년, 투데이전남은 전라남도의 발전과 전남도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신문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사회 전반에 대해 비판적이고도 객관적인 시각을 정립하여 지방자치시대에 걸맞는 참 모습으로 전남도민과 함께 꿈과 희망을 만들어 가는 건강한 대표 언론지로 도약하기를 바랍니다.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강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집으로 찾아가는 가족행복학교’를 관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및 가족친화형성을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 생애주기별 역할지원에 따른 교육을 ‘면으로 찾아가는 서비스’에서 전환하여 코로나19로 인 한 사회활동 제약에 따른 가족간 집콕생활 공유시간을 슬기롭게 대처하도록 운영하며, 아동학 대예방을 위한 부모교육을 시작으로 가족규칙 만들기, 가족 얼굴 도시락 만들기, 자녀 공예프 로그램 등 가족모두가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족친화문화형성 활동에 많은 가정이 참여 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4그룹, 4회기씩 각각 진행한다. 조성옥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이 온.오프라인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교육 및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부모역할지원에 따른 자녀양육의 올바 른 자세 및 ‘아동학대’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여 자녀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부모의 말과 행동을 직시하고 수정해감으로써 따뜻하고 밝은 가족공동체를 이루고 가족의 행복을 디자인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강진소방서장 윤강열) 소방에서는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소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하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소화기 사용, 119신고도 중요하지만 생존을 위한 대피를 최우선으로 해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피먼저’를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대피먼저’가 이행되기 위해서는 대피를 위한 통로인 ‘비상구’의 확보 여부가 당연히 부각이 될 것이며, ‘비상구’의 중요성이 화두로 떠오르게 되었다. 많은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2017년 12월에 발생한 제천스포츠센터 화재는 29명의 목숨을, 2018년 1월에 발생한 밀양병원 화재는 47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대형 사상자를 낸 이 두 화재의 공통점이 바로 ‘비상구’관리 의식 부재로 인한 인재(人災)라는 것이다.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제천 화재의 경우는 피난에 중요한 비상구에 많은 물건이 적치되어 있었으며, 밀양병원 화재의 경우는 2층 비상구가 폐쇄되어 있었다. 이렇게 ‘비상구’관리 의식의 부재는 대형화재로 이어져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이 된다. 이에 소방은 비상구 폐쇄 등 소방시설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를 운영하며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해 민
일요신문 호남본부장 강효근 “언론 없는 정부보다 정부 없는 언론을 택하겠다” 위 말은 미국의 독립선언문을 기초했으며 미국 제3대 대통령을 역임한 토머스 제퍼슨이 한 말로 언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보여 준 말이다. 토머스 제퍼슨은 연방파가 주도한 하원이 ‘언론 및 출판의 자유를 규제하는 외국인 규제법과 보안법’을 제정하자 협력자인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위헌으로 규정하여 반대하는 등 언론의 자유를 강조했다. 미국에 토머스 제퍼슨이 있었다면 우리 민족은 훨씬 전부터 수많은 토머스 제퍼슨들이 있었다. 그들은 바로 왕과 신하들의 대화까지 24시간 밀착해서 국가의 중대사와 관련된 말들을 있는 그대로 기록했던 사관들이다. 당시 최대 권력을 가진 왕이라 할지라도 사관의 기록에 관여할 수 없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이 단순히 한 왕조의 실록이 아닌 언론의 자유와 중요성을 논할 때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이 바로 왕과 권력에 간섭받거나 억압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사관들의 노력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재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언론의 상황은 어떠한가? 지난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부설 로이터저널연구소가 발표한‘디지털뉴스리포트 2020’에 따르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