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일/푸른강진21협의회 공동의장 과거 우리들은 부모와 스승 임금은 하나라고 했다. 그래서 군사부일체로 배웠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으면 안된다 했다. 온고지신 이라 해서 옛 것을 알고 새로운 것을 알 수있다 했다. 요즘 시대는 새로운 것을 모르면 사람 축에도 못드는 그래서대화의 단절이나 대접을 못받고 소외되는 세상을 살고 있다. 새로움을 모르는 부모는 아이의 고통조차 모르는 무능한부모가 된다. 아이들은 그것도 모른다며 부모를 도외시 하기까지 이르렀다. 컴퓨터, 스마트폰에이르는 급변의 시대에 그 기능들을 사용하지도 못하여 새로움이 넘실거리고 IT시장에는 정보가 넘쳐서 아예정보를 차단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그러하니 자식에게 부모교육은 이미 지나간 쾌 쾌 묵은잔소리에 다름 아닐 수 밖에 없다. 이제 우리가 이 시대를 살아 가는 방법 공부를 해야 한다. 일단, 원칙이있다. 첫째, 각자다움이 있어야 한다. 부모는 부모다워야한다 선생은 선생다워야한다. 어른은 어른 다워야한다 아이는 아이 다워야한다. 학생은 학생다워야한다. 스스로 다움을 알 때 질서가 확립 될 수 있다. 그러나 그 다움이 쉽지 않다. 그래서 공부가 필요하다. 다움을 일깨우는 철학적 차원이 익숙 되어야
림 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영 어수선한 가운데 가을이 간다.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엉망진창인 듯 한데 뭐가 뭔지는 잘 모르겠다. 코로나도 아직은 도무지 물러날 기세가 아닌데 우격다짐으로 ‘위드 코로나’라는 희한한 선전포고를 진행할 요량인 듯 하다. 허기사 당국이랍시고 있어봤자 먹고 사는 문제조차도 적절하게 조절을 하기가 벅차니 무슨 조치인들 강행하고 싶지 않을까만, 도무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건지 종잡을 수가 없다. 이거야 정책이 앞서 가는 게 아니고 매사에 뒷북이다. 그런데도 저 잘난 멋에 심취한 정치가들은 지금도 쉬지 않고 모략과 음해의 탑을 쌓아간다. 한 마디로 요지경 세상이다. 이토록 뒤죽박죽인 세상사에서 정신줄을 놓지 않고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 우리네 서민들은 정말이지 살아가고 있는 건지 죽어가고 있는 건지, 아주 기초적인 모양까지도 이리저리 우그러져서 영 대책이 안 서는 꼴새다. 도대체 누구를 붙잡고 하소연을 해야 하는 건지 지금으로서는 그야말로 첩첩산중이요 진퇴양난이다. 당장 이 자리에 주저앉아 통곡이나 하고 싶은 심사다. 그러니 이 노릇을 어쩌랴? 서로 서로가 다 피해자요 흔들리는 신세인 것을. 그냥 우리끼리 손
지난 10월22일 청와대 국민청원실에 ‘저희 부모님이 매일 공포감에 사무쳐 생활하고 계십니다.’란 제목의 청원내용이 강진군 작천면에 45년간 외지에서 생활하다 2021년 이곳 고향으로 귀향하여 황혼의 꿈을 고향에서 이루려는 노부부의 기막힌 사연이다. [today news] 안녕하세요 저희 부모님께서는 고향을 떠나 45년간 서울에서 생활하시다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시고, 항상 꿈꾸시던 고향 '전남 강진군 작천면' 으로 2021년부터 귀향하셔서 생활하고 계십니다. 2021년 1월부터 강진군에서 생활을 하시다가 좀 더 보람 된 일을 하고 싶으셔서 강진군에서 운영하는 농촌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 을 아시고 푸소(농촌체험)에 가입하여 군으로부터 여행객들을 위탁받아 숙박을 제공하고 이들에게 농촌을 알리는 일을 하시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고 계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부모님이 거주하시는 집 큰방 앞 약 10m 앞에 사전 통보도 없이 묘지가 조성되었습니다. 공포감에 사무친 저희 부모님께서는 군청에 민원을 제기를 하여 우선 묘지를 이장하였으나 땅주인이 대지인 것을 가족묘로 쓰기 위해 개발행위로 용도 변경을 신청한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하신 저희 부모
김옥수 서구의원, "봉숭아학당 같은 예산결산특별위원직 못해 먹겠다" 광주 서구의회 김옥수 의원이 지난 14일 열린 서구의회 10월 임시회 개회식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전례없이 수준낮은 서구의회에 속한 봉숭아학당 같은 예결위에서 더 이상 활동함이 주민의사에 반한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에 예결위원직을 사임한다"는 발언을 했고 그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항의하며 논란이 있었다. 이날 김의원은 9월 추경안 심의에서 3건의 예산심의가 잘 못 됐으나 다수당의 밀어부치기식 막무가내 표결로 본회의까지 의결됐다며 만약 통과된 추경예산에 위법이 밝혀진다면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따졌으나 모두 침묵하면서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은 신상발언 원고를 왜 집행부 자유게시판에 올렸는지와 사회도시위원회 소속 예결위원 중 민주당 의원이 3명이냐 4명이냐를 따지는 말꼬리잡기식 언쟁만 했다며 추후 예산이 잘 됐는지 잘 못됐는지 본질을 먼저 파악하라고 지적했다. 문제가 있는 예산심의 3건 중 사회도시위원회 소관은 2건으로 원안상정 됐으나 예결위에서 불쑥 상정돼 일부삭감된 시설관리공단 청소차 구입예산, 그리고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쌍촌청소년문화의집 신축예산으로 특별교부세, 교부금, 구비 매칭예산 중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지금에 와선 그게 언제였는지조차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이 세상으로 ‘코로나 19’라는 제목을 이마에 붙이고 지옥에서 보내온 악마의 전령이 강림하더니, 졸지에 모든 인류의 일상을 송두리 째 뒤흔들어버린 그날이 말이다. 처음엔 그래도 어느 정도 세월이 흐르면 물러날 줄 알았었다. 최첨단을 걷는다는 인류의 의학 기술을 믿고, 책임있는 사람들이 발표하는 통계나 계획을 막연하지만 그대로 맹신하면서, 먹구름이 걷힐 날만 간절히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그러나 이젠 조금 알겠다.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고 거들먹거리던 인간의 힘이 얼마나 나약하고, 그들이 이룩해 놓은 모든 것들이 실상은 얼마만큼 볼품 없고 보잘 것 없는 허접쓰레기들의 모듬이었는가를 말이다. 고귀한 인간의 삶을 볼모로 하여 각종 실험이나 연습을 하면서 혹여 요행으로 대비책을 마련할지도 모른다며, 이런 저런 통제와 지시를 통해 길들이기를 하는 그네들의 후안무치한 진실을, 그러다가 어쩔 수 없이 도래하는 실패와 모순의 결과를 모두 말없이 순종하는 대중들의 책임으로 전가시키는 무책임하고 천편일률적인 행태를 말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특히 뛰어난 술수와 모략으로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은희)는 28일부터 29일까지 강진교육지원청, 강진경찰서, 각 학교 학생회 등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강진동초등학교와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강진중학교에서 9월 등교맞이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장기화로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높아진 상황에서 학생들 간의 누적된 갈등이 학교폭력 상황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칫솔세트, 손소독제, 마스크 등 개인위생세트를 배부했다. 김은희 센터장은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말처럼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및 부모상담, Help Call 청소년전화 1388 운영, 진로·학업·부모자녀·친구관계 상담,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심리검사(학습유형검사, 성격유형검사 등), 위기청소년 상담 및 사례관리, 긴급구조, 학교밖청소년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지난 1일 청자의 고장 강진에서 ‘제49회 강진청자축제‘의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 올해 축제는 오는 7일까지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전환돼 다양한 영상콘텐츠와 온라인 판매 등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17개 단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1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네이버 쇼핑 라이브 강진명품청자 할인판매하고 힐링 버스커 공연, 남도답사 1번지 강진 영상 소개, 강진품애 로그인 퍼포먼스 등으로 축제 개막을 알렸다. 2일부터 4일까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는 강진명품청자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으며,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 실시간 판매 라이브커머스가 열려 강진특산물 쌀‧귀리, 파프리카, 버섯 스낵 등을 10%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축제 기간 중 SNS 이벤트로 강진청자축제 개막행사, 읍·면 랜선 노래자랑 챌린지, 강진문화 힐링데이 등의 프로그램을 강진군 유튜브에 구독과 실시간으로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축제들은 취소됐지만 우리군은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
강진군농촌활성화센터는 지난 9월 25일부터 지역의 전통차 녹차에 대한 지속 가능한 발전과 향토산업화를 위한 주민 제다역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차 문화에 관심이 많은 군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이한영 전통차 문화원에서 진행된다. 센터가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있는 제다역량강화 교육은 지난해에 기초과정을 시작으로 올해는 차에 대한 이론과 가공 실습 등 중급과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차 문화에 대한 이해 및 발전, 강진차의 미래가치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강사로 이현정 박사(목포대 국제 차문화과학)를 비롯한 전국의 저명한 차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한다. 첫 강의에서는 박희준 교수의 고려시대 강진의 차문화를 소개하고 김세리 성균관대 교수가 다산과 초의의 월출산과의 인연 등 강진차의 역사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승옥 군수는 “강진은 다산이 의미하듯 전통차의 본산임에도 보성과 하동에 가려져 있으나 최근 군민들이 강진차에 대해 관심을 갖고 향토산업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강진차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 제고와 향토산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설명 1.
강진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에 병영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41억 원[국도비 70%, 군비 30%, 기금 8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병영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응답하라! 병영 600’이라는 주제로 과거 화려했던 병영의 부흥을 꿈꾸며, 병영면 성남리 한골목길 일원 154,000㎡를 사업구간으로 병영면 시가지와 병영시장 등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총 4년에 걸쳐 추진된다. 군은 그동안 사업 응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다양한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하도록 노력했다. 특히 2018년 추진한 소규모재생사업의 경험은 지역 재생에 대한 남다른 주인의식을 평가위원들에게 피력하는데 큰 힘을 발휘했다. 또 구 농협창고 3개동 등 사업대상지를 선제적으로 매입하고, 전문가 자문, 유관기관 및 단체와 상생협약을 맺는 등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공모에 대응해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 노후주택정비 ▲ 한골목길 정비를 통한 테마길 조성 ▲ 병영 DIT(Do It Together)문화센터 조성 ▲ 병영커뮤니티케어 사랑방 조성 ▲ 병영 마을호텔 조성 ▲ 병영장
이승옥 강진군수가 쉼터를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이승옥 강진군수가 쉼터를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 29일 이승옥 강진군수는 9월 개소한 강진외국인쉼터를 방문해 한국어 교육을 받고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2020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외국인 주민 집중 거주지역 기초인프라 조성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총 3억 원의 사업비로 강진읍 오감통 시장 2층 고객 휴게실을 강진외국인쉼터로 리모델링 했다. 강진외국인쉼터는 PC, 프린터 등을 갖춘 정보검색공간, 빔프로젝터, 음향시설 등을 갖춘 멀티미디어실, TV, 안마의자, 테이블 등을 갖춘 소통, 교류 공간으로 구성했다. 운영시간은 평일(월-금요일) 09:00~18:00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구에 체온측정기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안심콜 전화를 통해 출입자를 기록하며 운영 중이다. 임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쉼터가 관내 외국인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달래고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 등록외국인은 8월 기준 417명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스리랑카, 필리핀 등
[today news]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모든 각 분야에서 어려움을 다 같이 겪고 있다. 특히 문화. 예술 사업장이나 단체들은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에 지방자치단체들은 저마다 어려운 코로나경제를 해소하고자 각가지 지혜를 짜내어 대면과 비 대면으로 지역을 홍보하고 특산품들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를 늘려가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때에 강진군도 군의 대표적 행사인 강진청자축제를 포기한 듯 했다가 10월1일~7일 까지 비 대면으로 행사를 하기로 한 것이다. 이러한 조치에 관내문화예술사업자(강진이벤트연합회 8개 사업자)들은 쌍수를 들어 환영하고 작은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기다렸지만 한건의 행사도 의논한마디 없이 통째로 외주를 주는가 하면 년간 2천6백만원의 민간경상사업보조금을 강진군으로부터 받고 있는 강진음악인단체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지역시설이나 단체들을 음악으로 봉사하는 봉사단체이며 동호회인데 사업자로 등록하여 성실히 세금을 우리지역에 아무리 어려워도 꼬박꼬박 납세를 하고 있는 사업자들은 잘못된 행정으로 오히려 피해를 보고있는 실정이니 개탄할 일이다. 또한 이번 사업선정은 관련단체의 간부들의 압력
[today news] 장애인복지의 선도기관인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용희)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업을통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새롭게 함께하는 ‘영웅배송 스파이더’ 목포본부는 지역 내 등록업체가 140개소에 이르는 배달 대행업체로 지역사회 곳곳을 누비며, 신속성과 기동성을 자랑한다. ‘영웅배송 스파이더’의 서영준 대표는 “배달 중 장애인, 독거노인 등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뵐 때마다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라며 직접 장애인복지관에찾아와 나눔 활동을 제안하였다. 본 특별식 나눔은 ‘영웅배송 스파이더’와 연계된 등록업체의 후원을 통해 두 달에한 번, 30명의 이용 고객에게 제공된다. 더욱 특별한 점은 소속 라이더들이 각 가정을직접 방문하여 이용 고객의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한다는 것이다. 서영준 대표를 비롯한 라이더 일동은 “작은 정성이지만 고객 여러분께 기쁨이 되는 활동이길 바란다. 지속적인 나눔과 더 많은 고객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첫 나눔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today news] 강진소방서(서장 윤강열)는 지난달 30일 대형 재난발생 시 상황별 특성에 맞는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수사상자가 발생 할 수 있는 사고나 화재 시 신속한 상황처리와 선제적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으로 강진효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긴급구조통제단은 각종 대형화재 발생 시 긴급구조를 총괄하는 재난현장의 지휘통제 기구로 주요 대형화재취약대상 중 화재 등 다수사상 발생 재난상황을 가상해 기능숙달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긴급구조통제단 도상훈련은 각 담당별 임무 및 역할 숙지, 선착대 및 현장지휘대 활동, 복구 및 수습 등 훈련메시지를 처리하는 가상훈련이다. 윤강열 강진소방서장은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대응능력을 높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림 삼 / 칼럼니스트.작가. 시인 詩作NOTE - 림삼 제8시집인 ‘우짜 멧시지가 웁노?’에 수록되어 있는 시다. 얼추 30년은 되어가는 시절의 이야기인 듯 한데 다시 읽어보니 소름이 돋는다. 예언가도 아닌데 자신의 삶이 이처럼 속절없이 흘러 비문마저 지워진 묘비명으로 흔들릴 거라는 걸 어찌 알았었을까? 이거야 흡사 오늘 바로 적은 시와 진배 없으니 그 내용이, 아직도 청춘의 흔적이 남아있던 젊은 날의 시라고 누가 추측할 수 있겠는가? 그러고보니 필자는 이미 삶이랍시고 수십년을 이어봤자 그 결과의 모양새가 뻔할 거라는 건 애저녁에 어느 정도 알면서 이제껏 살아온 셈이니 억울할 것도 없지만, 그렇더라도 용 빼는 재주 없는 글쟁이 팔자에 이나마라도 번듯한 외양을 존속시키려고 얼마나 아등바등했는가를 곱씹으면 어느새 저절로 긴 한숨짓게 된다. 참으로 산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게다가 잘 산다는 건 더욱 어렵고도 지난한 여로였다. 특히나 남보다 더 잘 산다는 건 거의 불가능한 마술과도 같은 거였다. 그래서 애초에 잘 사는 건 포기하고 그냥저냥 대충 살아온 처지에 무에 변명할 게 남았겠냐만, 그래도 남의 눈에 눈물 흘리지 않게 하려고 스스로의 눈물 감추면서 살아온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던 강진군 대표 축제인 강진청자축제가 올해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 축제로 선보인다. 강진군은 유튜브 채널(강진군 찐tube)과 축제 홈페이지 등에 축제 운영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대구면 청자촌 주무대에 온라인 방송 스튜디오를 만들고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들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가우도, 강진만 생태공원, 백운동 원림 등 강진명소를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힐링 콘서트 ‘강진투어 힐링 버스커‘가 축제 기간 중 4회 진행되며 대표 관광지마다 댄스와 노래 공연으로 군민과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읍·면 랜선 노래자랑은 5일 예선무대를 거쳐 6일 11명의 최종 본선 진출자를 선정하며 대상부터 입선까지 총 300만 원의 상금이 준비돼있다. 이와 더불어 강진에 대한 퀴즈를 강진을 대표하는 1인과 일반인 49명의 퀴즈 대결도 준비돼 있다.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강진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된다. 특히, 1일부터 4일까지는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강진 명품청자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3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