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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울시 자치구 25곳 중 15곳만 흡연시설 설치·운영"

주승용 "구별 흡연단속인원 1인당 담당 인구 14배도'


주승용 "구별 흡연단속인원 1인당 담당 인구 14배도"

서울시 자치구 25곳 중 15곳에서만 흡연시설(개방형·폐쇄형·완전폐쇄형)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7일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주승용(바른미래당) 국회부의장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흡연시설이 설치된 곳은 양천구로, 10개 흡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송파구 9곳, 서초구 8곳, 중구 7곳, 마포구 6곳, 성동구 4곳, 용산·서대문구 3곳, 종로·광진·노원 2곳, 강서 1곳 등이다.

나머지 10개 자치구에서는 별도의 흡연시설이 하나도 없다.

또 25개 자치구에서 흡연단속인원 1명이 담당해야 하는 인구 편차도 불균형이 심하다.

서울시 총 인구대비 흡연단속인원은 1인당 평균 2만8078명이다.

1인당 담당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중구(1인당 4839명)로, 1인당 담당 인구가 가장 많은 노원구(6만8441명)와 14배 이상 차이가 난다.

주 부의장은 "흡연구역은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장소"라며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흡연시설 불균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어 "단속인원 1명이 담당해야 하는 인구가 많아질수록 흡연단속이 어려워 질 수밖에 없다"면서 "하루 빨리 각 자치구별 단속인원 보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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