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14일 막을 올리며 군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힘찬 출발의 돛을 올렸다.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군산시체육회, 전북육상경기연맹 관계자 등은 2019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하다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지난 2012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국제공인 코스’로 인증 받은 이후 8년차에 접어들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6개 메이저 대회 중 후발주자로 시작한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경신되는 좋은 기록과 매년 1만 명이상의 참여자가 함께하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외 엘리트 선수를 비롯한 10,000여 명의 인원이 풀코스, 하프, 10km, 5km 총 4개의 종목에 참여한다. ■ 2019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손님맞이 준비 이상 무! 군산시는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친절, 질서, 청결 시민문화운동을 펼쳐 성숙된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대외적 홍보를 통해 시민일체감을 조성한다. 또한 시에서는 유관기관과의 실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詩作NOTE - 진실의 언저리를 뭉퉁그려 진실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따지고 보면 진실의 편린조차 진실의 범주에 속하기는 하지만, 엄격하게 살펴볼진대 진실의 가장자리에 머물러 있는 사실을 진실이라고 칭하기에는 다소 억지스러운 면이 있다. 진실은 정 중앙에 위치한 단면만을 콕 집어야 자신있게 진실이라고 할 수 있다. 대충 묻어가는 허위나 사술을 일컬어, 스리슬쩍 얹혀져서 가면을 쓰고 있는 걸 가리켜, 진실로 오인하거나 착각하는 사람은 없다. 참과 거짓이라는 뚜렷한 명제 앞에서 우리는 과감하게 참의 반대말이 거짓이라고 주장한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참은 미세하고도 좁은 범주를 포함하기에 진실일 뿐이고, 그 주변의 모든 비슷한 많은 것들은 통틀어 거짓의 얼굴이다. 우리 일상에 흔재해 있는 ‘페르소나의 가면’을 우리는 습관인 양 거의 무감각 상태로 마주보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의 입장에서 대부분 그러려니 하면서 합리화시키고는 있지만, 그래도 속으로는 이미 익히 알고 있다. 우리가 숨 쉬듯 반복하고 있는 거짓의 얼굴들이, 허위의 가면들이 결코 참된 진실을 대신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말이다. 사람은 원래 가면을 쓰고 사는 존재다
광주시 서구가 지난 25일 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경로당 노인들과 함께 은빛자원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구에 따르면 은빛자원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삶의 경륜을 사회에 환원하고 활기찬 경로당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서구는 지난달 서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231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참여 경로당을 모집해 23개 경로당을 선정했다.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자원봉사활동은 선정된 23개 경로당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공원, 거리청소 등 지역사회 환경정비 활동과 친환경 비누, 반찬 만들기 등을 통한 나눔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참여자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참여 노인들은 시설안전관리 안내 영상을 시청과 함께 자원봉사개념 및 인센티브 제도, 1365포털 가입안내 등을 교육받았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은빛자원봉사 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한 건전하고 활기찬 활동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경로당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시 북구가 예산 16억여원을 투입, 체육시설 확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문인 북구청장은 이날 일곡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을 방문해 북구 축구협회·조기축구회· 주민 등을 만나 일곡인조잔디구장 개보수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북구의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14년 7억원을 들여 조성한 인조잔디구장은 그동안 바닥이 딱딱하고 미끄러움을 유발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 체육진흥시설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지원 받은 예산 10억 원을 투입해 올해 9월까지 전면 개보수 공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충 사업으로 첨단2산업 체육공원에 북구 종합체육관을 건립하고, 게이트볼장 7곳과 족구장 1곳은 인조잔디 교체와 부대시설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산강변에도 운동장을 조성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체육시설에 대해 단계적인 시설정비와 학교 체육시설 개방 건의 등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4년 야구장 3면, 축구장 2면, 족구장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셔틀열차 운행시간이 4월1일 부터 일부 변경된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셔틀열차 운영기관인 코레일은 정기노선 개편에 따라 새마을·무궁화호 시간을 변경하고 이와 관련해 광주선 셔틀열차 운행시간을 일부 조정했다. 161석(3량 1편성) 규모로 첫차는 광주역에서 오전 5시 2분에, 마지막 열차는 광주송정역에서 다음날 0시 27분에 출발한다. 셔틀버스는 송정역에 정차하는 35편의 고속열차(상행 15편, 하행 20편)와 연계해 환승할 수 있다. 셔틀버스 평균 환승 대기시간은 24분으로, 운행시간은 15분이다. 2016년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셔틀열차 이용객은 2017년 13만3천976명, 2018년 14만3천638명으로 나타났다. 이용운임은 어른 2천600원, 어린이 1천300원, 경로우대 1천800원이며, 고속철도(KTX) 환승 시 어른 900원, 어린이 400원, 경로우대 600원으로 각각 할인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셔틀열차를 이용하면 승용차, 버스 등을 이용할 때보다 30분가량 시간이 단축되고 택시요금과 비교해 1만원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며 "더 많은 시민이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불편한 점을 개선하겠다
[today news-조만종 부장] 강진군이 청정지역 강진에서 자란 고품질 연근 수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진군에서는 지난 2015년 벼 대체 작목으로 연근 재배를 중점 육성하여 현재 50여 농가가 29.1ha을 재배하고 있으며, 마음애그린공동선별장에서 유통‧출하되는 강진 연근은 수도권 지역 경매장 등 소비처에서 꾸준한 인기를 늘리며 농가소득에 힘을 더하고 있다. 지난 2017년 6월 강진군 연 공선출하회와 마음애그린공동선별장 소속 농업회사법인 고마미지 주식회사는 강진연근 위·수탁 계약 및 유통판매 약정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금년에도 수확대행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연근 슬라이스, 칩, 분말 등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로 판로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재용 고마미지 주식회사 대표는 “강진은 타 지역에 비해 날씨가 따뜻하여 겨울철에도 연근 수확이 가능하여 연중 생산 출하 체계를 갖추어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연근 재배농가와 함께 상생 발전하고, 앞으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물 속 불로초’라고 하는 연근은 다량의 칼륨을 함유해 고혈압 환자에게 특히 좋은 뿌리채소다. 연근 100g당 비타민C 함유량이 57mg으로 레
[today news-김현중 전무] 강진군이 지난 3월 21일부터 1박 2일동안 강진군귀농인협의회 소속 귀농인과 농촌지도자회강진군연합회 회원 70 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귀농인과 지역민 융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농촌지도자회강진군연합회(회장 김창술)와 강진군귀농인협의회(회장 김옥환)는 그동안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이번에 그 결실을 맺고 상호 협력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융화 워크숍의 1부 행사로 두 단체간 결속을 다지기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선배 농업인인 귀농인 멘토링을 통해 상호 협력을 통해 농업 소득 향상과 강진군 발전에 함께하기로 했다. 강진군귀농인협의회가 주관한 ‘귀농인과 지역민 융화 워크숍’은 귀농인과 지역민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관계를 선배 농업인들의 도움을 통해 적극 해결함으로써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도농교류와 농업농촌에서 새로운 활력찾기’라는 주제의 역량 강화 교육을 비롯해 장성, 남원 등 등 6차 산업 우수 농가 및 우수 마을 만들기 현장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귀농인 이근원 씨는 “강진으로 오고 나서 귀농인들과는 귀농사관학교를 통해 자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4월 10일까지 '2019년 광주광역시 시민대상' 수상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광주광역시민대상은 광주시민으로서 학문 진흥과 문화예술의 창조적 계발에 기여한 공로가 크고, 광주시 명예선양과 지역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 부문은 △사회봉사 △학술 △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등 5개 부문으로, 각 1인을 선정한다. 자격요건은 공고일(2019년 3월11일) 현재 3년 이상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거주자로서 각 부문별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이다. 수상후보자는 각급 기관장, 사회단체장, 전문대학 이상의 총·학장 또는 시민 2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제출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개인정보수집 동의서, 기타 공적증빙자료 등이다. 시는 추천된 수상후보자에 대해 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5월 21일 열리는 제54회 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던 광주지역 결혼이주여성 17명이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광주광역시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2018-2019회장단협의회와 연계해 22일 오후 2시 데일리웨딩 컨벤션 3층 연회장에서 ‘제9회 행복나눔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합동결혼식 대상은 자치구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천받은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총 5개국 다문화가정 17쌍이며, 결혼식 후 1박2일 일정으로 제주도 신혼여행을 떠났다. 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맞춤형 사회통합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을 확대해 다문화가정이 광주시민의 일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이 "5.18의 정신을 왜곡하는 폄하하는 사람들에게도 공식적으로 국가가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5.18 유공자 서훈 촉구 결의안의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천정배 의원은 여야, 무소속 등 국회의원 50명의 명의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서훈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천정배 의원은 어제(22일) 오전 KBS광주 '출발! 무등의 아침'에 출연해 "민주주의의 근간이자 기둥이 바로 5.18인데, 아직까지 5.18 유공자에 대한 서훈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정부가 지정한 민주화운동 10건 중에 4.19혁명까지는 포상이 됐다. 4.19혁명 관련자만 해도 (서훈이)1000명이 넘는다"고 말한 뒤 "이제 5.18도 내년이면 벌써 40주년이 되니 그에 대한 포상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천 의원은 "훈장이나 포장을 서훈하는 것은 보훈처에서 결정을 하고 대통령이 지시하시면 당장 할 수 있는 일이다. 정부가 5.18에 관심을 더 가지고 서훈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 의원은 "그동안 보훈처는 4.19혁명의 경우에는 '4.19혁명 유공자 포상 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서훈을 해왔다고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남구 로컬푸드 직매장이 정부 주관 평가에서 지방자치단체 우수 경영 사례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병내 구청장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및 농림수산식품부 등 중앙부처 6곳이 후원한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농축 특산품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 경연대회로 매년 한차례씩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남구는 로컬푸드 유행으로 전국에 직매장이 우후죽순 생기는 상황에서 한뿌리 생활권인 나주와 화순지역 농민간 협치모델로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 및 판로 확산에 기여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 한해 이곳 매장을 통해 총 44억원 순매출을 기록, 이중 90% 가량인 39억원을 생산농가에 환원해 농민들의 실질 소득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소규모 생산농가를 비롯해 여성과 고령의 농민 등에게도 안정적인 판로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문화부장]광주 동구는 제16회 추억의 충장축제 총감독에 차재웅씨(47)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동구는 충장축제 총감독을 공개모집 했다. 접수된 5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총감독 선정위원회의 △유사분야 수행경험 △축제기획력 △대표프로그램 연출력 등 종합평가를 거쳐 차재웅 씨가 최종 선정됐다. 차 총감독은 명량대첩축제(2008~2017), 부산불꽃축제(2014~2016), 목포이순신수군문화축제(2018), 추억의 충장축제(2018) 등 다수 지역축제에서 감독을 역임했다. 차 총감독은 앞으로 △축제전반에 대한 책임기획 및 연출 △축제발전방향 제시 △프로그램 운영총괄 △축제장 공간구성 △축제이슈화를 위한 대외홍보방안 마련 등 충장축제를 총괄하게 된다. 차 총감독은 "대한민국 유일의 뉴트로(new-tro, 새로움+복고를 합친 신조어)시대에 부합하는 도심축제가 충장축제라고 생각한다"며 "추억을 소재로 한 충장축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도심거리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추억의 충장축제는 '추억, 세대공감!'을 주제로 10월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충장로·금남로·예술의거리·국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