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광주 서구을)이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제도 개혁 관련 입장 표명에 대해“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하며“무엇보다 여야 정당,사실은 민주당을 설득해 주셔야 한다”고 주문했다. 천정배 의원은20일 오전cpbc라디오‘열린세상 오늘!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문 대통령의‘대통령이 주도할 수 있는 그런 사안이 아니다’라는 발언에 대해서“듣기에 따라서는 한 발 빼려고 하는 게 아닌가 여겨지기도 한다”고 우려하며“이번에 제발 대통령께서 민주당만큼은 꼭 설득해주시기를 요청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천 의원은“지금 우리 선거제도는1등 당선자를 찍은 표만 의미가 있고1등을 찍지 않은 표는 모두 아무 소용이 없는 사표,죽은 표가 되고 만다.이런 사표가 유권자 투표의 절반을 훨씬 넘고, 3분의2를 넘는 경우도 흔하다”며“큰 정당이 득표율을 훨씬 넘는 부당한 다수의 의석을 차지하게 되는 반면,다양한 소수계층을 대변하는 정당은 아예 정치권에 진입을 못하거나 민심의 선택보다 매우 적은 의석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민심과 실제 의석이 괴리가 크다.이렇게 뽑은 국회의원들로 이루어진 국회가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군 공항 이전 사업과 맞물려 난항을 겪었던 광주 민간공항이 오는 2021년까지 전남 무안국제공항으로 옮겨간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0일 전남도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는 데 합의했다. 그동안 양 시·도는 광주공항의 이전·통합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왔지만, 구체적인 시기를 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는 이날 협약서를 통해 무안공항을 한반도 서남권의 거점 공항으로 육성하는 데 합의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두 공항 통합시 이용객이 연 2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전 완료 시기는 화물·물류터미널과 사무실 등 청사 확장 시기 등을 감안해 2021년으로 잡았다. 두 공항이 통합됨에 따라 70년의 역사를 지닌 광주 민간공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광주공항은 1948년 11월 동구 학동에 둥지를 튼 후 1964년 1월 당시 군 공항이 있던 현재의 위치로 확장 이전했다. 이후 광주공항은 연 14만 회 운항과 29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청사를 갖췄지만, 2007년 무안공항이 생기면서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대도시 항공수요와 관광업계 반발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2030 유스(youth)고객 이벤트’의 첫번째로 ‘2018년 2학기 등록금 납부 이벤트’를 실시한다. ‘2018년 2학기 등록금 납부 이벤트’는 광주은행을 통해 대학등록금을 납부한 후 광주은행 홈페이지(www.kjbank.com)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53명에게 장학금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이벤트 당첨자 1등 1명에게는 장학금 200만원, 2등 2명에게는 장학금 각 100만원을 지급하며, 행운상 5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 2만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추첨 결과는 오는 10월께 광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광주은행 영업점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은행 이우경 영업추진부장은 “광주은행은 미래 재원인 지역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매 학기마다 등록금 납부 이벤트를 실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인 유스(youth)고객을 위해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차별화된 이벤트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2030 유스(youth)고객을 위한 릴레이 이벤트를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기자]올해로 6년째 무대에 오르고 있는 5월극 ‘애꾸눈 광대-어머니의 노래’가 오는 22일과 23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 5월부터 상설공연과 순회공연을 펼쳐온 공연은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1980년 5월의 광주를 알려왔다. 공연은 5월 광주의 진실과 정신을 알리고자 기획된 연극으로, 당시 현장에서 투쟁하다 한쪽 눈을 잃은 이지현씨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2013년 초연을 시작으로 6년째 진행되고 있는 공연은 올해 ‘어머니의 노래’를 부제로 새롭게 각색해 굴곡진 현대사를 살아낸 우리네 어머니의 인생사를 이야기한다. 작품은 방송 및 희곡작가로 활동 중인 김원민이 각색했고, 연출은 3년째 이행원(극단 크리에이티브 드라마 대표, 한국소극장협회광주지회장)이 맡았다. 이행원 연출은 “극을 광대의 시선이 아닌 어머님의 시선으로 재구성했으며, 음악은 국악 풍으로 일부 변경하고 극의 설명을 위해 영상도 삽입했다. 또 동네잔치, 장터 장면 등을 추가하여 재미적인 요소도 가미했다.”고 전했다. 출연진은 김갑돌·약장수 역에 이세상(지현), 어머니 역 김안순, 이지훈 역 이현기, 이장·신발장수 역 노희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 북구는 신안동 일대를 남부 프로방스 지방과 같은 명품 골목길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신안동 프로방스 경관디자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극심한 도심공동화로 어둡고 침체된 마을을 머물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동네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안동 지역은 주변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용봉 패션의 거리 등이 위치해 유동인구는 많지만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이 80%를 차지하는 등도심공동화로 인해 주민들이 마을을 떠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북구와 신안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총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 9월초까지 골목길 담장 채색, 벽화 및 꽃길 조성, 상징 조형물을 설치해 주민들이 살고 싶은 마을로 탈바꿈시킨다.오래되고 삭막한 골목길 담장을 파스텔톤의 색상으로 채색하고 이야기가 있는 입체적인 벽화 제작, 밝고 아름다운 골목길을 조성해 유럽풍의 이국적인 거리모습을 연출한다. 또 담장 벽면에 프로방스 이미지의 조형장식물을 설치하고, 마을 브랜드를 알리는 포토존을 벤치 기능을 가미한 상징 조형물로 설치해 방문자들에게 사진찍기 좋은 장소를 제공한다.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9주기를 맞아 광주·목포 등에서 추모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김대중 대통령 광주전남추모사업회는 서거 9주기인 오는 18일 오전 10시 광주시 동구 금남로 3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추도식을 연다. 참석자들은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평화와 화해를 실천한 그의 정치역정을 기억하고 김대중 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한다. 추모사업회는 이어 이날 오후 2시30분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추모강연을 마련한다. 김준형 한동대 교수가 연사로 나서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 북미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대화를 이끈다. 남북관계의 변화에 따라 무엇을 할 것인지를 모색하는 강연이다. 행동하는 양심 광주전남협의회는 17일부터 9월14일까지 전남 화순군 도곡면 김대중기념센터에서 초상화와 어록 등 50여점을 전시한다. 협의회는 17~18일 광주와 화순 일원에서 김대중 정신의 교육·계승을 위한 청소년 여름캠프를 진행한다.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과 목포·신안 민족예술인총연합은 18일 목포시 삼학동 김대중기념관 광장에서 ‘영호남 평화콘서트’를 마련한다. 영호남 예술인들이 누구보다 평화를 사랑했던 그를 추모하고, 지
- 17일 첫 회의 개최…부위원장에 김일태 전남대 교수 선임 - 당연직·위촉직 등 27명 위원 참여 일자리 정책 심의·조정 - 청년, 여성, 어르신 등 5개 분과에 광주형일자리 특위 운영 - 이 시장 “일자리 창출·질 개선에 위원회가 중추적 역할 할 것” 민선7기 광주광역시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광주광역시 일자리위원회’가 17일 출범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광주시는 일자리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이용섭 시장의 대표 공약인 일자리 창출에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전방위적인 일자리 발굴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는 광주광역시 일자리위원회의 그동안 추진경과를 설명하고, 민간위원 위촉, 민선7기 일자리 추진전략 및 일자리위원회 운영세칙 보고, 위원 간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한 토의로 이어졌다. 회의에서는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김일태 전남대 교수를 선임했으며, 노사 단체 4명, 청년·여성·어르신·장애인 관련단체 대표 4명 등 일자리 정책과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27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일자리위원회’는 광주시 일자리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해 일자리 컨
“특별재판부를 설치해 사법농단을 엄벌해야 합니다” 오후 2시 /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민주평화당 박지원입니다. 사법부의 충격적인 사법 농단과 재판 거래 의혹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공개된 문건에 따르면 사법부는 상고법원 설치를 위해 국회, 언론, 청와대 동향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로비를 시도했습니다. 법무부의 반대를 무마하기 위해서는 체포영장 발부 요건을 완화하려는 등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했습니다. 위안부 한일과거사 재판 등 재판을 미끼로 박근혜 청와대와 거래를 시도하고, 또 대통령이 재판에 개입할 수 길까지 열려고 했습니다. 오직 법과 양심에 따라 판단해야 할 판사들을 감시 관리하고 부당한 압력을 넣는 등 사법부가 아니라 서초동 국정원, 서초동 기무사를 자처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국민 주권과 삼권 분립을 부정한 사법 쿠데타로 엄단해야 합니다. 그러나 검찰 수사에 철저히 협조하겠다는 현직 대법원장의 발표 2시간 반 만에 대법관 전원이 재판거래 의혹은 없었다는 성명 발표를 시작으로, 사법부는 지금 검찰에서 청구한 관련 영장을 줄줄이 기각하면서 수사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사법부 스스로 특별재판부를 설치하는 것이 유일한 해법임을 반증
지역에서 반가운 분들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호남화력본부 장수용 본부장님, 김덕열 부장님, 한국수산경영인여수시연합회 김한식 전회장님, 에코 플러스21 김영주 대표님 모두 감사합니다. 잘 맞아드리려고 노력했는데 토론회와 일정때문에 바빠 미흡한 점 없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하고 조심히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오전에는 제14차 국회물관리위원회 정책토론회 '물관리 일원화와 물관리기본법제정에 따른 통합물관리로 무엇이 바뀌나?'를 개최했습니다. 물기본법과 정부조직법이 통과된지 오늘로 81일 째 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통합물관리로 이런게 좋아졌구나 실생활에서 직접 느끼실 수 있도록 통합물관리 정착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물 전문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 드립니다. today news / 이인규 발행인
제4회 쌀의 날 기념 떡나눔 행사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8월 6일부터 17일까지 1층 갤러리 이음에서 ‘전통문화예술교육 전시회(紙多樂을 품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과 현대 소재 및 기법들을 융합해 지태칠기를 사용한 선조들의 생활용품과 지독, 지제 기름병 등 40여 점을 제작해 옛 기물들을 재현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우리 것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제 기름병은 목아박물관, 한솔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재현했다. 또 지독은 지호로 골격을 형성하고 삼베를 바른 후 그 위에 다시 지호를 발라 견고하게 백골을 제작했다. 그리고 치자 천연염색한지로 여러 겹 두드리면서 유물을 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 지독: 갈무리한 곡식이나 마른 잡곡을 보관하는 지항아리 하연 김희숙 작가는 “전통문화예술교육 기획전을 통해 전남교육가족들이 현대적 감각으로 실용성과 심미성을 살린 우리 전통공예기술을 이해하고 계승・발전시켜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인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총무과 조홍석 과장은 “갤러리 이음이 전통과 현대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우리 공예문화의 우수성을 전남교육과 세계에 알려 침체된 전통지물공예의 활성화와 대중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