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17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이 그 동안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요구했던 '수능 위주의 정시 전형 확대 반대와 수능 전(全) 과목 절대평가 전환'이 반영되지 않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정시 수능위주전형 비율 30%이상 확대와 국어․수학․탐구 과목의 상대평가 유지는 그 동안 수없이 지적됐던 단편지식 중심의 문제풀이 수업으로 교실이 무너지고, 사교육 의존도를 높여 농어촌교육이 황폐화되어 결국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는 조치라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장석웅 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학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공론화위원회에서 중․장기 실행방안으로 권고한 수능 전(全) 과목 절대평가 전환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교육부에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장석웅 교육감은 오는 연말까지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여 수능위주전형 확대와 과목 구조 개편에 따른 대책, 변경된 학생부 기재 방식 현장 지원 방안 등을 골자로 한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내년에 입학하는 고등학교 신입생들이 안정적으로 대학입시에 대비할 수 있도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경남 산청군, 전북 남원 지리산 일원에서 학생 62명과 교원 및 전문산악인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히말라야희망학교(교장 정덕원) 원정대 1차 캠프’를 실시했다. 전남도교육청에서는 학생들에게 국내 산행과 히말라야 원정을 통해 배려와 도전 전 정신을 키우고 우리 문화를 알리는 나눔 활동을 통해 희망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히말라야희망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히말라야희망학교 원정대 캠프는 예비학교를 포함, 총6회의 산행에서 최종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공동체 활동과 지속적인 산행 활동을 통해 안나푸르나 등반을 위한 적응 훈련과 네팔 오지 홈스테이, 봉사활동 등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1일차 히말라야희망학교 원정대 교육을 시작으로, 2일차 중산리 – 로타리 대피소 - 법계사 – 개선문 천왕봉(1915m) - 통천문 - 제석봉 – 장터목대피소 - 하동바위 – 백무동(12.8km)코스로 9시간 산행을 실시했다. 3일차 일성콘도 - 중군마을 - 인월 (7km) 2시간 30분 산행했다. 또 2일차 저녁 학생 자치회 학급별 분임 시간에 히말라야 원정 프로그램 중 홈스테이 및 문화교류에서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기자]광주서부경찰서는 16일 인터넷 방송 진행자(BJ)에게 사귀자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집을 찾아가 전자충격기 등으로 상해를 가한 혐의로 남모(21)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씨는 지난 14일 오후 12시1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한 아파트에서 임모(여·24)씨의 목 등에 전자충격기를 작동시켜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남씨는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는 임씨와 3년 전부터 알고 지내왔으며, 그동안 여러 차례 문자메시지 등으로 '좋아한다. 사귀자'는 의사표현을 해왔으나 거절당하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 사는 남씨는 이날 흉기와 전자충격기를 갖고 임씨의 아파트를 찾아가 문 앞에서 기다리다, 외출하려 현관문을 열던 임씨를 집안으로 밀치며 흉기로 위협한 뒤 전자충격기를 사용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남씨는 충격으로 쓰러졌던 임씨가 정신을 가다듬고 차분히 설득하자 현장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임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임씨 아파트 인근에서 잠복했다. 남씨는 범행 후 흉기로 자신의 손목과 목 등에 상처를 낸 뒤, 다시 임씨를 만나기 위해 임씨의 아파트 쪽으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기자]광주 서구(서대석 서구청장)는 SNS캐릭터 ‘해온이’(사진)가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지역·공공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예선투표는 서구청 마스코트 해온이를 포함 전국의 공공기관 캐릭터 75개가 참여해 지난 8일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실시된다. ‘당신의 최고 애정하는 캐릭터(최.애.캐)에 투표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예선투표에서는 16개 캐릭터를 선정한다. 예선에 통과한 16개 캐릭터는 다음달 4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되는 결선투표에 참가하게 된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는 최종 8개 캐릭터를 선정해 총 상금 3천만원을 수여한다.투표참여는 우리동네캐릭터 홈페이지(http://ourcharacter.kocca.kr)에 접속 후 네이버 간편로그인을 통해 가입, 원하는 3개의 캐릭터를 선택하고 투표하면 된다. 서구청 강미숙 뉴미디어팀장은 “해온이는 단순한 캐릭터가 아닌 서구청 직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생활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기자]올해도 광주광역시청사 앞 잔디광장과 소나무 숲이 초가을의 문턱에서 가족 문화캠핑장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4일부터 10월3일까지 시청사 잔디광장에 캠핑 해먹, 그늘막, 텐트 등을 설치하고 초가을 힐링을 위한 도심 ‘가족문화캠프’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족문화캠프’는 지난해의 경우 한여름에 운영됐지만, 올해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시기를 조정했다. 이 기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일요일 오전 11시까지 텐트 10동과 캠핑해먹 10개, 그늘막 5동이 운영된다. 또 문화공연, 가족영화상영(매주 금요일), 안전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인형극, 마술쇼, 버블쇼 등이 펼쳐져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단, 가족문화캠프에서는 휴대용 버너를 이용한 간단한 취사는 가능하지만 화재위험이 높은 숯, 땔감, 번개탄 등은 사용 금지된다. 텐트 및 캠핑해먹 이용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신청하지 못한 경우라도 텐트를 직접 가지고 오면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시사고발 프로그램 추적60분이 안희정 전 지사와 그의 수행비서였던 김지은씨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추적60분’에서는 안 전 지사가 김씨를 위력에 의한 성폭행 했음을 입증하기 위해 제시된 증거인 문자 메시지가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안 전 지사는 김씨에게 주로 “담배 좀” “모기향” 등 단답형으로 심부름을 지시했고, 김씨는 이를 깍듯이 이행했다. 김씨의 답변이 늦어지자 안 전 지사가 “어허. 문자 안 보네”라고 지적하는 내용도 있었다. 이에 김씨는 “비서실장과 밖에 있었다”며 늦은 이유를 설명한 뒤 “들어가면 바로 담배 챙겨서 드리겠다”고 답했다. 앞서 검찰은 안 전 지사의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등 혐의를 입증하는 자료로 이 같은 문자 메시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지사가 김씨와 성관계를 시도할 때마다 김씨에게 이 같은 요구사항이 적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게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씨는 수십번씩 떨어지는 ‘메시지 지시’ 가운데 하나로 받아들였고, 성폭행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
림삼 / 칼럼니스트. 시인 - 詩作NOTE - 무려 다섯 해 남짓 동안 매 주 거르지 않고 시작노트를 적다보니 이제는 밥 먹고 잠 자는 것처럼 일상이 되어버렸다. 좋은 의미에서 버릇처럼 되었다는 뜻이 아니다. 그저 때가 되면 원고 작성하고, 언론사의 편집팀으로 메일을 보내고, 그리고 시와 함께 소개된 시작노트의 글을 누가 읽든 안 읽든, 크게 개의치 않게 되었다. 허기사 어떤 때는 보내놓고 게재가 되었는지 필자조차 별로 관심이 없다.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다. 사실상 글을 쓴다는 게, 시작노트를 작성한다는 게, 그리 만만한 작업은 아니다. 관심 가져주는 이들이 별로 많지 않고, 독자들이 내용을 탐탁치 않게 여긴다 해도, 엄연히 필자는 매 주 이 시작노트를 적어가는 일이 나름 엄숙한 영혼의 세척이며 확인이다. 마치 고해성사를 하는 의식과도 비슷하며, 때로는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계획하는 교두보가 되기도 한다. 혹은 필자가 세상을 향한 고백의 외침소리이며, 또는 필자가 세상으로부터 받은 대접을 반사시키는 거울의 역할로 삼기도 한다. 지나치게 길고 장황하게 시작노트를 작성하기 때문에 오히려 독자들이 미리 지루함을 느끼거나 지레 겁을 먹고는 아예 읽기를 포
전남영상미디어교사모임(회장 순천삼산초 김민수)은 8월 4일부터 시작된 통폐합 위기에 처한 전남의 작은학교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 '작아도 괜찮아' 촬영을 지난 12일 무사히 종료했다. 전남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 30여명이 참여하는 이 모임은 2005년부터 전남을 배경으로, 전남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제작해왔다. 영상에 전남의 아이들을 담고 싶은 교사들이 모여 방학마다 서울과 양평 종합촬영장을 돌며 촬영, 편집, 조명, 녹음, 연기, 분장 기술 등을 배웠다. 기술을 배워온 교사가 다른 교사들을 가르쳤고, 시나리오를 쓰고 배경음악을 작사, 작곡하고 콘티, 포스터를 그리고 소품을 만들어 영화 제작을 함께했다.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시골에 맡겨진 도시아이의 성장기를 담은 '개천의 용'(2014년), 순천만 갯벌을 지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순천만 아이들'(2015년), 머리카락에 숨어 피를 빠는 이'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이녀석들'(2016년)에 이어 4번째 단편영화 제작이다. 영화 ‘작아도 괜찮아’는 통폐합 위기에 처한 작은 학교를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키려고 하는 내용이다. 작은학교는 학생 수가 작아 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5일 오후 광주시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BMC 한국대회 초청 만찬의 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5일 오후 광주시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BMC 한국대회 초청 만찬의 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5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제73회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행사에서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만세삼창 하고 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김성일 도의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전경선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박문옥 기획행정부위원장, 애국지사 유족,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개점 23주년을 맞은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최민도)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개점 23주년 축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리빙&웨딩페어’와 ‘1년에 단 한번, 뱅 드 신세계’ 등 식품.생활 대형 행사를 비롯, 패션.잡화 부문까지 전 부문에 걸쳐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먼저 17일부터 23일까지 1층 시즌 이벤트 홀에서 ‘리빙&웨딩페어’를 진행한다. ‘리빙&웨딩페어’는 세계 각국의 트렌디한 리빙 상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생활부문 대표 행사로 기존 입점 브랜드 외 ‘바이마르 포첼란’, ‘빌레로이&보흐’, ‘마쯔오까’ 등 미입점 브랜드도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특가상품도 판매한다. 같은 기간 지하 1층 와인하우스에서는 ‘1년에 단 한번, 뱅 드 신세계’를 진행,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패션.잡화부문에서도 다양한 특집.특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17일부터 23일까지 ‘아디다스’는 패션스트리트 행사장에서 ‘트레이닝복&러닝화 특집’을 열고 남성부문에선 ‘남성정장특집’을 열어 ‘지이크’와 ‘킨록by킨록앤더슨’의 남성정장을 한정 판매한다 잡화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