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이 베일을 벗었다. 24일 우리나라와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13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전 세계적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갤노트9이 노트 시리즈 평균 판매량인 1000만대를 넘길지 주목된다. 9일(현지시각)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전 세계 언론사와 파트너사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열고 '갤럭시 노트9'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폰 초창기 시절 'Phone? Tablet? It's Note!'라는 광고 문구와 함께 대화면에 정밀한 S펜을 통한 입력방식의 노트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진화를 거듭한 갤럭시 노트9은 블루투스를 탑재하고, 길게 눌러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카메라 동영상 갤러리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수준의 '스마트 S펜'으로 재탄생했다. 갤노트9은 미드나잇 블랙,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28GB 모델이 109만4500원, 512GB 모델이 1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전경선)는 지난 3일 여수 남해화학의 폐석고 매립장에 대한 운영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현지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지활동은 최근 남해화학의 폐석고 침출수 원인으로 추정되는 해양오염(백탁현상)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여론이 높아 유관 기관과의 합동 현지점검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오하근 부위원장을 비롯한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남해화학 이광록 대표이사에게 폐석고 침출수 오염 발생에 대한 경위와 매립장 관리 현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듣고 폐석고 매립장 현장점검과 시료채취를 통한 성분분석도 실시했다. 특히, 위원들은 남해화학측에 이번 오염 발생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규명이 필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하에서 2차‧3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차수막 설치 등 원천적이고 조속한 방지대책을 촉구했다. 오하근 부위원장은 “여수 남해화학의 폐석고 야적 문제는 인근 지역 주민의 건강은 물론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까지도 위협받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오염원 조사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폐석고 적정 처리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도의회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할 방침
전라남도의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성일)는 9일 지속된 폭염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여수시 돌산읍 가두리 양식장과 순천시 별량면 축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최근 사상 유래 없는 폭염으로 전남지역 축산농가 418여 곳에서 닭과 오리 등 71만6천여 마리가 폐사했고 함평 등 가두리 돌돔 19만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또, 여수와 고흥 지역은 고수온과 적조, 해파리 주의보가 동시에 발령돼 더 큰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여수 돌산 예교마을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피해실태와 애로사항을 듣고 고수온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액화산소의 충분한 공급과 차광막 설치, 수류방제 등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집행부에 신속히 예비비를 집행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고수온으로 인한 적조 등이 반복적으로 출현하고 있어 초기 단계부터 예방할 수 있도록 초기예방 시스템 등 관리체계가 명확히 규정된 지침을 마련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 정책 반영을 강력히 지시했다. 이어, 순천시 별량면 축산 농가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닭이나 오리 사육시설은 대체적으로 비닐하우스 형태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온도 상승 시 외부영향을
전남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운영하는 시베리아횡단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열차학교)가 종단열차로 러-몽 국경을 통과해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에 도착한 후, 사막화방지 나무심기, 한・몽 학생문화교류 등 뜻깊은 활동을 끝으로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6일, 시베리아의 중심지 이르쿠츠크에서 문화교류와 독서토론활동을 마치고 몽골종단열차에 몸을 실은 학생들은 열차 속에서 머리를 맞대고 1박 2일에 걸쳐 I-Brand 책 쓰기 활동 등을 이어갔다. 또, 다양한 진로특강도 진행됐다. 미디어 언론분야 외부강사를 비롯해 열차학교 1기 선배인 김태경(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1학년)군과 황규원(서울대학교 경영학과)군이 진로멘토로서 멘토링과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평화와 번영의 길’을 주제로 운영된 몽골 구간에서는 학생들 모두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에서 생활하며 유목민들의 삶을 직접 체험했다. 2박 3일 동안의 게르 생활은 서로 다른 문화적 환경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시민으로서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7일 몽골에 도착한 학생들은 점차 사막지대로 황폐화되고 있는 가초르트초원지대에서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심기에 나섰다. 몽골의 건조한 기후에서도 살아남을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 강원 일원에서 도내 대안교육 특성화학교, Wee스쿨 ‘이음’ 및 대안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직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안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관리자의 마인드 전환, 위탁교육기관의 우수운영사례, 대안교육의 고민과 접목, 대안교육을 통한 진로교육이라는 큰 주제로 진행된다. 첫날 아현산업정보학교를 방문해 「일단 한번 해 봐 용기는 공짜니까」의 저자인 방승호 교장을 만나 체험중심의 역동적인 교육활동과 관리자 마인드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또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오딧세이학교 중 하나인 꿈틀학교를 방문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의 운영 사례를 접하고 셋째 날 가정중학교를 방문해 특성화중학교의 운영현황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한다. 둘째 날은 ‘스스로 꿈꾸고 도전하는 학생’이라는 주제로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꿈의 학교에 대해 유숙희 장학사의 운영사례를 듣는다. 이외 대안교육에 대한 고민과 경험나누기(대원고 오흥빈), 대안교육 진로교육 사례(이우고 정해빈) 등을 진행한다. 연수에 참여하는 청람중학교 선명완 교장은 “거리적 한계로 주로 강사 초빙으로 진행하던 기존 연수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과 전남지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참여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전국여성노동조합)는 3일 오후 2시 본청 5층 상황실에서 2018 임금교섭 개회식을 가졌다. 개회식은 장석웅 교육감과 박금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안명자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교육공무직본부장, 나지현 전국여성노동조합 위원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연대회의 측은 △ 기본급 3% 인상 △ 근속수당 상한 확대 △ 근속수당 가산금 신설 △ 명절휴가비 및 정기 상여금 인상 △ 직종별 수당 신설 등을 제시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노·사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임금교섭에 성실히 임해 좋은 결실을 맺기 바란다”며 “이번 교섭이 상생적 노사관계의 틀을 정립하고 교육공무직원 고용 안정과 차별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today news/ 강향수 본부장
[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기자]연일 폭염 특보가 발효되는 등 여름 더위가 기승이지만 백화점은 벌써부터 가을 준비로 한창이다. 특히 절기상 입추를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매장에 진열 중인 상품들을 가을 · 겨울 상품으로 교체하느라 분주한 모양새이다. 9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8일 기준으로 의류매장별 가을·겨울 상품으로의 교체 비율이 30% ~ 60%에 달한다.실제로 패션 트랜드에 민감한 여성의류 매장에서는 카디건, 재킷, 셔츠를 중심으로 올해 F/W 신상품들을 앞장서서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여성의류 시스템 매장의 문선희 샵매니져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역대급 더위가 아직도 여전하지만 올해 신상품을 먼저 구매해서 입어보려는 패션에 민감한 고객들 중심으로 가을상품의 매출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는 고객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각 매장 별 전면에 진열되어 있는 마네킨과 행거 등을 가을상품으로 바꿔 진열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등 가을맞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우선 3층 모조에스핀 매장에서는 9일부터 15일까지 18년 가을 신상품을 5% + 5% 할인하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80만원 이상 구매시 티셔츠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찾아가는 송정 실버대학'이 ‘소중한 노년을 복되고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실버힐링콘서트‘를개최한다. ‘찾아가는 송정실버대학’은 광산구내 거주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지역실버들이 소중한 노년을 복 되고 아름답게 보내시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송정실버대학 이름으로 한글과 영어교실뿐만 아니라 난타, 민요체조, 만들기, 마인드 강연 등의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자칫 무료하게 보낼 수 있는 노년의 삶에 활력과 기쁨을 주고 있다. 이번 ‘실버힐링콘서트’에서는 다양한 댄스공연, 실버난타, 퓨전 창과 타령, 연극, 편지낭독, 실버 포토존, 다과 등으로 실버들이 가장 행복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소중한 노년을 복 되고 아름답게 ‘실버힐링콘서트’는 8월 11일(토) 오후 2시, IYF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최창호 취재본부장news5147@naver.com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지역사회 후원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희망 여름캠프를 떠난다. 9일 남구에 따르면 노틀담 형제의 집과 신애원에서 지내는 아동 137명은 오는 13~14일 용인 캐리비안베이와 에버랜드에서 희망 여름캠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하는 아이들은 부모가 양육을 포기해 오갈 곳이 없거나 뜻하지 않은 사고로 부모를 잃어 사회복지시설에서 지내는 이들로 남구새마을회와 김가네 백운점 등 지역사회 후원 덕분에 이번 캠프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첫날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에서 신명나게 물놀이를 한 뒤 다음날에 국내 최대 규모의 놀이시설과 동물원이 있는 에버랜드로 이동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번 희망 여름캠프를 후원한 이들은 “문화 생활이 부족한 사회복지시설 아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하게 됐다”면서 “민간 차원의 후원문화가 활성화돼 사회복지시설 아이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도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 시기 우리 아이들이 학업으로 인한 스트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 활성화와 문화권 개편 등을 골자로 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 제2차 수정계획(2018~2023)'을 발표했다.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2차 밑그림이 나온것이다. 종합계획은 지난 2007년 최초 기본계획이 수립된 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수정·보완하고 있고 제2차 수정계획은 지난달 31일 대통령 소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에서 최종 심의 후 확정됐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은 2004년부터 2023년까지 20년간 추진되는 장기 국책사업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운영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예술 진흥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문화교류도시로서의 역량 및 위상 강화 등 4대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하지만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2015년 11월 개관) 외에는 성과가 미진하다는 평가를 받았고이번 수정계획에서는 4대 역점과제별 개선방안을 통해 조성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문체부는 우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 활성화를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핵심거점으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문화
전라남도는 올 여름 사상 유래없이 지속되는 폭염으로 8일 현재 가축 71만 7천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긴급하게 도 예비비 3억, 시군비 7억, 총 10억 원으로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 2차 폭염 예방 장비 등 대책비 90억 원을 포함해 총 지원 규모는 100억 원이다. 이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폭염이 29일째 이어지면서 가축 폐사 등 피해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가축 기력 회복을 통한 폐사 방지 등을 위해 도 예비비를 추가로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폭염에 따른 전남지역에서는 8일 현재 닭 220호 62만 6천 마리, 오리 46호 8만 9천 마리, 돼지 152호 2천 마리, 총 418호에 71만 7천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이에 따른 피해액은 28억 6천만 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62호 45만 6천 마리)에 비해 157%가 늘어난 규모다. 이번에 추가로 투입되는 예비비는 폭염에 취약한 소규모 축산농가에 우선 지원된다. 지원 품목은 고온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생균제, 비타민제, 광물질 등이다. 농가당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전라남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