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김귀중 기자] 해남군이 매년 김, 전복양식장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괭생이모자반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 출처 : 해남군청 (괭생이 모자반 수거) 따뜻한 해역에서 잘 자라는 해조류인 괭생이모자반은 2015년경 중국 남부에서 해류를 타고 제주도와 전남 서남해안에 대규모 유입된 뒤 양식어장 주변에 자생군락지를 이루어 번성하고 있다. 김 망이나 미역, 다시마 시설물과 엉켜 엽체를 탈락시키고, 성장을 막는 것은 물론 채취시 혼합되면서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산소부족 등으로 인해 전복 폐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해남군은 김양식이 본격 시작되기 전 괭생이 모자반을 수거해 양식장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으로 지난 6월부터 수거작업에 돌입, 현재까지 270여톤 가량을 수거했다. 괭생이 모자반이 주로 발견되고 있는 송호와 땅끝, 어란 해역 등을 중심으로 9~10월까지 수거작업이 실시될 예정으로 지속적인 어장 예찰활동과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하고 다각적인 대응 계획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6,000만원을 투입해 3,500톤의 괭생이 모자반을 지속적으로 수거 처리해 왔다.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특전사검은베레 역전용사 -詩作NOTE - 여덟 번 째 ‘림삼시집’인 ‘우짜 멧시지가 웁노?’에 수록되어 있는 시다. 새로운 계절인 가을이 상큼하게 문을 열었으니 축시 겸 해서 모처럼, 지은 지는 좀 경과되었지만 조금은 어울릴 듯 해서 골라보았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비록 근거 없는 확신이긴 하지만 웬지 뭔가 새로운 행운이나 축복이 찾아올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에, 다소 설레기도 하는 게 사실이다. 다시금 찾아준 계절에는 그동안 기대하던, 마음 속으로 꿈 꿔 왔던 일들이 순조롭게 풀리고, 행복하고 밝은 새 날들이 쭉 이어질 것 같은 느낌, 그 느낌이 있어서 우리는 새 계절을 기다린다. 올 가을도 그런 기다림을 선물로 품어 안고 새 계절이 손을 내밀어주었음은 주저할 필요가 없는 우리 모두의 설레임이다. 길고 긴 여름의 무더위와 많은 빗줄기들은 우리의 일상을 녹록치 않게 장식했었다. 그러한 폭염과 눅눅함에 시달리면서, 그보다 더한 국내외의 각종 사건 사고들의 끊임 없이 이어지는 종합 셋트로 인한, 불쾌함과 불안함에 밤 잠 설치면서도 우리가 참아낼 수 있었던 것은, 긴 여름 뒤에는 필경 새로운 가을이 열려줄 것임을 믿었기
[today news 박정화 기자] 기상청에 의하면현재(06시) 광주와 전라남도는 맑은 가운데,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사진 출처 : 기상청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24일 06시 현재, 단위: m)으로는 순천(승주) 100 고흥 230 화순 180 장흥 210 복내(보성) 290 월야(함평) 410 곡성 560 장성 590 이다. 오늘(24일) 아침(0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광주공항에는 저시정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아침까지 시정 악화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를 당부 하였다. 사진 출처 : 기상청
[today news 문장우 기자] 담양군이 담양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과 실익을 대변할 ‘담양군 농업회의소’의 연말 출범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담양군청 (농업회의소 출범 회의)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고서면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만나 농업회의소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본격적인 회원모집에 나섰다.담양군 농업회의소는 지역의 농업인, 농업단체 등을 아우르는 대표 조직으로 담양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농업인 이익을 대변하는 민간 자율기구이다.지난 2016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농업회의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마침내 지난 8월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며 제도적인 준비를 끝낸 상태다.군은 9월과 10월 회원 모집을 통해 농업인의 참여를 확대해 오는 11월 창립총회를 거쳐 회장, 부회장, 이사, 감사 등 정식 임원진과 대의원을 선출하고 연내 정식 출범식을 개최할 계획이다.특히, 담양군은 ‘담양군농업회의소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2월 제정 공포한 상태로 ‘담양군 농업회의소’를 담양군의 농정 파트너로 공식 인정했다. 이에 따라 담양군 농업회의소는
[today news 정일권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아열대과수인 백향과(패션프루트)가 본격적으로 수확돼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무안군청 (백향과) 무안군 운남면 이규동 농가는 지난 2016년부터 시설하우스에서 백향과 0.3ha를 연2기작 재배해오고 있으며, 1년차 동해 및 경험부족을 극복하여 3년차인 지난해 7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성공적 귀농정착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규동 농가는 “올해엔 10톤 수확으로 8천만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인근농가에 전파 및 작목반 구성을 통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하였다. 백향과는 브라질원산 아열대과수로 새콤달콤 등 백 가지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 백향과로 불리며, 과즙 100g당 10.4g의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어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변비를 예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엽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포함돼 있고 특히 비타민C, 베타카로틴, 마그네슘, 아연 등도 풍부해서 노화방지와 면역력 향상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입품이 냉동으로 들여오는 데 반해 국내산은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고소
[today news 정윤식 취재 부장] 담양군은 지난 17일 귀농인과 농업인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자 농업인학습단체․귀농인단체 간 상생협력 고구마 수확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출처 : 담양군청 (고구마 수확 행사)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17일 담양관광호텔에서 농촌의 성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귀농인들과 농업인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며 시작한 행사로, 지난 5월 9일에 한국농촌지도자담양군연합회(회장 이원휴)이 주관한 고구마 심기에 이어 진행한 행사다.이날 한국농촌지도자담양군연합회․한국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담양군4-H회․담양군귀농․귀촌연합회 5개 단체 회원 50명은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함께 창평면 2,600㎡의 경지의 고구마를 수확했다.이원휴 회장은 “귀한 시간을 내 고구마 심기부터 수확까지 함께해준 귀농인과 지역농업인께 감사드린다”며 “수확으로 얻은 수익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담양군청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 앞서 8월 군은 농업기술센터와 용면 도래수마을에서 농협중앙회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의 농촌체험을 진행했다. 올해로 3번째인 청년농부사관학교는 농협중앙회에서
[today news 정일권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 인구감소문제 해결을 위해 16일 군수실에서 무안읍에 소재하고 있는 제8332부대 2대대와 ‘인구활력증진 통합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출처 : 무안군청 (군부대 인구활력증진 협약 체결) 이날 협약식에는 김산 무안군수와 제8332부대 정진수 2대대장이 참석해 인구감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을 함께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군부대와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 청년 사회참여 활동지원과 결혼분위기 조성,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인구교육, 범군민 캠페인 전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공동 추진 등이다. 군 관계자는 “온 행정력을 집중한 인구늘리기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조례를 지난 7월 개정하여 군부대 부사관들이 전입하여 6개월 이상 군에 거주하면 전입지원금 또는 복지후생 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무안군청 (군부대 찾아가는 주소 이전 서비스) 지난달 무안군은 제8332부대 제2대대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주소 이전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는 행정기
[today news 정일권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각종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미세먼지 없는 쾌적하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지원한다. 사진 출처 : 환경부 지원사업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LPG화물차 신차 구매, 매연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교체다. 지원사업 규모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600대, LPG 화물차 신차 구입 5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25대,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4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15대로 총 사업비 13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 해당되며, 공고일인 2019년 9월 9일 기준 무안군에 2년 이상 자동차 등록이 되어있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하는 분기별 차량가액 기준으로 총중량 3.5톤 미만인 경우 165만원까지, 총중량 3.5톤 이상인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차량 종류이나 연식, 배기량에 따라 지원금은 다르게 산정될 수 있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제외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