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시와 전남도가 '상생'을 강조하면서도 광주군공항 이전과 나주 혁신도시 발전기금 조성 등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남도청 국정감사에서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광주 광산을)은 김영록 전남지사를 상대로 "광주민간공항과 무안공항과 활성화를 해야겠다는 것에 대해 상생협의회에서 협의를 했다"며 "이와 관련해서 광주 군공항을 전남으로 이전하는 것에도 합의한 것으로 이해하면 되냐"고 질의했다. 김 지사가 '아니다'고 답하자, "공감대가 없었다고 이해하면 되겠냐"며 "광주시에서 이해하고 있는 입장하고는 상당히 다른 입장 같다"고 물었다. 또한 나주 혁신도시의 발전기금 조성에 대해서도 "광주시는 올해 혁신도시 세수의 50%를 내놓고, 내년부터 10%씩 올리자는 중재안을 냈는데 전남도가 이를 거부하고 국가기관의 용역 결과에 따르겠다는 의견인 것으로 안다"고 입장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 두가지 사안은 광주와 긴밀한 논의를 해야 되지 않나 싶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광주 전남은 한 뿌리이기 때문에 상생해야 한다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감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 "이해가 조금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내일 11일 전국철도노동조합(위원장 조상수,이하 철도노조)은 총인건비 정상화, 노동시간 단축과 4조2교대 근무 변경을 위한 인력충원,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처우개선, 올해 안 KTX - SRT 고속철도 통합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다. 사진 출처 : 전국철도노동조합(파업 기자회견) 이번 파업은 내일 11일 오전 9시부터 다음주 14일 월요일 오전 9시까지 총 3일간 72시간이다. 광역전철은 평소 대비 88%, KTX는 72%,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등 일반열차는 60%대로 운영되며, 화물열차는 수출입등 긴급 화물 중심으로 수송되며 SRT는 정상 운행한다. 이번 파업 관련 김경욱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코레일노조 1차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10월 10일(목), 국토교통부 내 설치된 비상수송대책본부에서 파업기간 동안의 수송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김 차관은 “가을태풍, 가축전염병 등으로 국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코레일노조 파업에 의해 국민들이 불편을 겪어서는 안된다”며 “비상수송대책을 빈틈없이 수행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16년 파업 때와 비교하여 강릉선
[today news 김귀중 기자] 해남군은 태풍 미탁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김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직원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사진 출처 : 해남군청 (태풍 피해 복구 현장) 10~11일 진행되는 일손돕기는 화산면 송평해수욕장 인근 김 채묘시설 피해 현장을 찾아 수거한 김발을 해체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분류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또한 해양쓰레기 위탁처리를 실시해 2차 피해를 방지할 예정이다. 군은 전 실과소에서 인원을 지원받아 하루 100명씩, 이틀간 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군부대와 대한적십자사, 지역주민, 공공근로 인력 100여명도 일손돕기에 참여해 피해를 조기 수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김인철 이장(61세)은 “일손이 부족해 복구에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공무원과 군인들까지 힘을 보태주어서 희망을 찾고 있다”며 “채묘기는 끝나가지만 어떻게든 시설을 다시해서 김 양식을 해보려고 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자원봉사활동이 김채묘발 시설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있는 어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조속한 피해복구와 어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해남군청 (태
[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는 10일부터 정규 시내버스 노선에서 첫 전기시내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사진 출처 : 광주광역시청 (전기 시내버스) 시는 전기시내버스 도입을 위해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현대자동차를 납품사로 선정하고, 전기 충전을 위해 한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전기시내버스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전기시내버스는 첨단공영차고지를 기점으로 운행하는 첨단09번, 봉선27번, 첨단95번에 각각 1대씩 운행되고 운림51번 노선에 2대가 운행되며, 이를 위해 전기버스 충전기 2대가 설치됐다. 10월말 매월공영차고지의 전기버스 충전기 설치가 완료되면 전기시내버스 5대가 추가 운행되고, 연말까지 총 33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최태조 시 대중교통과장은 “광주시는 정부의 친환경자동차 보급 정책에 발맞춰 향후 전기시내버스를 확대 도입해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 : 광주광역시청 2018년부터 한국전력은 전기시내버스 활성화를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전국 최초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매개로 광주시와 한국전력이 손잡고 상생발전을 도모하였다. 광주시는 충전시설
[today news 문장우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추진하고 있는 상수도 금 감면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 화순군청 군은 감면 대상을 확대한 ‘화순군 수도급수 조례’와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상수도 금 감면 신청서를 접수했다. 신청서 접수 결과를 분석한 결과, 10월 10일 현재까지 상수도 요금 감면 신청 건수는 1044건이었다. 이중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319가구,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는 287가구, 3명 이상의 다자녀는 438가구였다. 이들 가구는 매월 3t에 해당하는 상수도 요금을 감면받고 있다. 아직 신청을 하지 않은 대상 가구는 군청 상하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수급자 증명서 사본을,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장애인 증명서 사본을,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는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해 상수도 요금 감면 신청을 하면 된다. 이들 가구는 월 3t에 해당하는 요금을 감면받는다. 다만, 다자녀 가구는 ‘만 18세 이하’ 자녀가 1명 이상이어야 감면 대상에 포함된다. 중복 신청은 할 수 없으며, 다른 법에 따라 상수도 요금을 지원받고 있는 차상위계층 등은 신청대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전라남도는 ‘대불산단 도로 환경개선 사업’과 ‘청년 친화형 산단 조성사업’에 국비 543억 원을 확보, 대불산단이 활기를 되찾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 출처 : 전라남도청 (전남도 실국장정책 회의) 대불산단 도로 환경 개선사업은 5억 5천만 원을 들여 추진된다. 산단 주요도로인 나불로의 화단형 중앙분리대(3km)를 제거하는 사업이다. 30~35m에 달하는 대형 구조물을 제작·납품하는 산단 기업들은 그동안 도로 위 중앙분리대 때문에 운송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라남도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영암군, 경찰서, 기업체 등과 함께 ‘대불산단 환경개선 합동 간담회’를 열어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9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 영암군은 2020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대불산단 청년 친화형 산단 조성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문화·편의시설 등 근로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기업혁신 인프라 확충 등 청년 취업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기숙사 임차료, 알루미늄 소형선박 개발 지원 등 7개
[today news 정일권 기자] 장흥군이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포함 15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진 출처 : 장흥군청 (장흥읍 칠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 도시혁신사업이다. 군은 지난 8월에 정남진 토요시장 배후지인 구도심지역을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신청했다. 전라남도의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발표평가와 국토부의 적격성 검증을 통과해 지난 8일 최종 선정 소식을 전했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칠거리 골목르네상스’라는 주제로 특화거리, 칠거리광장 등 혁신거점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했다. 정남진 토요시장과 연계를 통해 토요시장 뒷골목의 상권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계획이다. 군은 우선 거리상권활성화, 문화유산공유화, 주거복지향상, 지역공동체 활성화라는 4대 목표를 세웠다. 세부사업은 칠거리상권정비, 창업지원플랫폼, 토요주차장, 칠거리광장, 역사카페, 장흥여각, 노후주거지정비, 포프리안심골목조성, 도시재생통합플랫폼, 주민역량강화 등 10개의 단위사업으로 구성됐다.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지역주민과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목포시(시장 김종식)와 국립해양유물전시관(관장 이귀영)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전 ‘1919 남도, 대한독립만세!’를 공동 개최한다. 사진 출처 : 목포시청 (목포시-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이번 특별전 개최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별전은 오는 10월 22일 부터 내년 1월 27일 까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이후에는 전시 장소를 목포근대역사관 2관 2층으로 옮겨 상설 전시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이번 전시에서 양동교회 등 독립운동 관련 건축물 모형 3점과 3·1운동 100주년 특별전을 위해 신규 구입한 유물 5건 7점 등 총 13점을 선보인다. 사진 출처 : 목포시청 (3.1운동 100주년 기념 행사) 한편 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근대역사관 2관 일원에서 ‘기억하라 3·1, 영원하라 목포! 라는 주제로 3월 1일 부터 2일 까지 양 일간에 걸쳐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기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근대역사관 2관(구 동양척식 주식회사) 금고 자리에서는 1897년 개항당시부터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