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정일권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아열대과수인 백향과(패션프루트)가 본격적으로 수확돼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무안군청 (백향과) 무안군 운남면 이규동 농가는 지난 2016년부터 시설하우스에서 백향과 0.3ha를 연2기작 재배해오고 있으며, 1년차 동해 및 경험부족을 극복하여 3년차인 지난해 7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성공적 귀농정착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규동 농가는 “올해엔 10톤 수확으로 8천만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인근농가에 전파 및 작목반 구성을 통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하였다. 백향과는 브라질원산 아열대과수로 새콤달콤 등 백 가지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 백향과로 불리며, 과즙 100g당 10.4g의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어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변비를 예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엽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포함돼 있고 특히 비타민C, 베타카로틴, 마그네슘, 아연 등도 풍부해서 노화방지와 면역력 향상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입품이 냉동으로 들여오는 데 반해 국내산은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고소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9월 17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사육규모 : 4,700두, 일관사육)의 의심축 신고 건에 대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한결과, 9월 18일 오전 7시경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으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사진 :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의 의심축 신고접수 직후부터 현장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사람, 가축 및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취해 왔으며, 금번 ASF로 확진됨에 따라 살처분 조치를 즉시 실시하고, 발생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발생지역인 파주, 연천을 포함하여 포천, 동두천, 김포, 철원 등 6개 시군을 ASF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지역 밖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6개 시군간 공동방제단 전환배치 등 소독차량을 총동원하여 집중 소독하고, 중점관리지역에는 생 석회 공급량을 다른 지역 보다 최대 4배까지 늘려 축사 주변에 집중 살포하고있으며,중점관리 지역 내 양돈농가에 대한 돼지반출금지 조치 기간을 3주간으로 연장(당초 1주간)하고, 지정된 도축장에서만 도축․출
[today news 정윤식 취재 부장] 담양군은 지난 17일 귀농인과 농업인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자 농업인학습단체․귀농인단체 간 상생협력 고구마 수확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출처 : 담양군청 (고구마 수확 행사)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17일 담양관광호텔에서 농촌의 성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귀농인들과 농업인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며 시작한 행사로, 지난 5월 9일에 한국농촌지도자담양군연합회(회장 이원휴)이 주관한 고구마 심기에 이어 진행한 행사다.이날 한국농촌지도자담양군연합회․한국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담양군4-H회․담양군귀농․귀촌연합회 5개 단체 회원 50명은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함께 창평면 2,600㎡의 경지의 고구마를 수확했다.이원휴 회장은 “귀한 시간을 내 고구마 심기부터 수확까지 함께해준 귀농인과 지역농업인께 감사드린다”며 “수확으로 얻은 수익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담양군청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 앞서 8월 군은 농업기술센터와 용면 도래수마을에서 농협중앙회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의 농촌체험을 진행했다. 올해로 3번째인 청년농부사관학교는 농협중앙회에서
[투데이전남=정길도 위재부장]광주 광산구는 아프리카돼지 열병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모은다고 18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 돼지 사육농가에서 열병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방역 상황실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하고 19일까지 돼지 관련 출입 차량과 축산 종사자 등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상황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유지하고 있던 ‘ASF 방역상황실’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운영에 들어간것이다. 또한 돼지 사육농가 7곳 주변의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 돼지 사육농가에서 ASF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조치다삼도동(노안삼도로 983)에 거점 소독 시설을 설치한 뒤 사육농가 전반의 특이사항도 점검 중이다. 오는 20일 진행할 예정이던 '제2회 광산통일열차' 운행도 취소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유지하고 있던 ‘ASF 방역상황실’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운영에 들어갔다.한편 광산구 전체 돼지 사육농가 7곳에선 돼지 7833마리를 기르고 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전라남도는 2020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평가에 대비해 18일 도청 왕인실에서 사업을 신청한 70개소 어촌 주민과 15개 시군 관계 공무원 등 20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출처 : 전라남도청(김영록 지사 달리도 어촌뉴딜300사업 방문) 해양수산부는 이달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면·발표평가, 이달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현장평가를 진행, 12월 말 100개소 내외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서류·발표 및 현장평가에 대비해 시군 및 어촌 주민의 사전 준비사항과 질의응답에 대한 대처요령을 사례중심으로 강연했다.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및 한국농어촌공사 등 자문단과의 일문일답도 진행됐다. 특히 사례와 예시 중심 강연은 발표에 부담감을 가졌던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라남도는 어촌뉴딜300사업이 도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다수 선정을 목표로 2020년 사업 대상지를 발굴, 자문단 컨설팅과 전문가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하고, 공무원교육원에 도·시군 어촌뉴딜300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이런 가운데 2020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15개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내년 3월부터 보육시간을 기본보육과 연장보육으로 구분하여 연장보육 전담 교사를 배치하는 등 보육지원체계 개편의 세부사항을 담은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9월 19일(목)부터 10월 28일(월)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어린이집 보육 품질 평가 면담) 내년 3월부터 어린이집의 보육시간은 모든 아동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오후 4시까지의 기본보육시간과 개별적인 필요에 따라 제공되는 오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의 연장보육시간으로 구분된다. 연장보육은 유아(3~5세) 가정에서는 필요한 경우 신청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영아(0~2세)는 맞벌이, 다자녀, 취업준비 등 장시간 보육 필요성이 확인되어야 한다. 다만, 연장보육을 신청하지 않았어도 긴급한 보육수요가 발생한 때에는 연장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4시 이후의 연장보육반에도 아이들을 전담하여 돌보는 교사가 배치된다. 연장보육 전담교사는 오후 3시에 출근하여 인수인계 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 연장반을 전담하여 돌보게 된다. 연장반 교사 1명당 아동 정원은 만1세 미만은 3명, 1~2세반은 5명, 유
[today news 김귀중 기자] 해남 청소년들의 문화여가활동 공간이자 창의적 인재육성의 요람이 될 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된다. 사진 : 해남군청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은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창의적 여가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민선7기 해남군 교육분야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 청소년복합문화센터는 해남읍 해리 버스터미널 인근 1,200㎡ 면적에 3층 건물로 들어설 계획으로 북카페, 댄스연습실, 음원·미디어제작실과 노래연습실, 창작공작실, 휴카페, 각종 동아리방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건물내에 작은 영화관이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유동인구를 끌어들여 운영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물이 완공되면 1층은 150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 2~3층은 청소년 복합문화센터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 23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중으로 올해 말 착공, 내년 말경 개관 및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today news 정일권 기자] 장흥군이‘2020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 출처 : 장흥군청 (장흥예양공원)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청정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천을 위한 주민주도의 자립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장흥군은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장흥읍 예양공원을 ‘역사 향기 숲 테마공원’으로 재구성한다. 군은 지난 6월부터 내부회의, 자문단 의견수렴, 전남도 관계부서 협의, 주민의견 수렴 등 다양한 채널과 소통하며 공모신청 방침을 세웠다. 이달 초 사업계획서가 서면평가를 통과하면서 지난 10일 발표평가로 이어졌고, 이번 16일 최종 공모선정을 결정지었다. ‘역사 향기 숲 테마공원’이 들어서는 예양공원은 충(忠)과 의(義)가 만나는 역사적 상징성을 담고 있다. 남쪽으로는 동학군의 의(義)가 서려있는 동학 4대 전적지 석대들과 이를 기리기 위해 건립한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다. 공원 동쪽 기슭에 위치한 영회당은 나라의 명령으로 동학군과 맞선 관군 95명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충(忠)의 정신이 묻어나는 곳이다. 장흥군은 테마공원에 ‘한반도 사방진(四方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