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오후 유럽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갖고 경기도 파주 소재 양돈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및 ‘심각’단계 발령에 따른 긴급 방역상황을 점검, 최고 수준의 방역을 강조했다. 사진 출처 : 전라남도청 (아프리카돼지열병방역추진상황점검회의) 김 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면 양돈산업의 붕괴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긴급 예비비 지원 등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군에서도 긴장감을 갖고 절대로 전남에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모든 감염 경로를 면밀히 검토해 선제적 방역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17일 경기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대책본부를 가동,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가축 일시 이동중지 명령, 다른 지역 돼지의 전남 반입 금지 조치, 거점소독시설 9곳에서 22곳으로 확대 운영, 양돈농가 임상 예찰 및 일제소독, 양돈농가 전면 모임 금지, 도축장 등 축산관계 시설 일제소독 실시 홍보 등의 조치를 취했다. 전라남도는 또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매일 소독 및 출입통제, 발생지역 방문 금지
[today news 김귀중 기자] 해남군이 고품질 물김 생산을 위해 2020년산 김 양식 시설량을 부과하고, 생산 지도에 나서고 있다. 사진 출처 : 해남군청 (물김위판 현장) 올해 해남군 김양식 시설은 8,241ha에 10만 7,483책을 부과, 지난해 9,596ha, 12만 3,925책보다 감소한 양이다. 또한 ha당 시설량도 전년과 동일하게 13책을 부과해 과잉 생산과 밀식을 예방해 고품질 김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물김 생산량이 크게 늘고 밀식으로 인한 품질 저하로 가격이 하락된 데 따른 것으로 대일 수출 감소와 재고량 증가로 올해 물김 수급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9년산 해남군 물김 생산량은 8만 3,776톤, 665억원으로 전년도 9만 3,860톤, 983억원에 비해 생산량과 위판고가 크게 감소했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김 양식 어민들을 대상으로 조기교육을 실시하고 적정시설과 밀식 방지, 적기 채묘를 통한 고품질 김생산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1만4,000책의 김 육상채묘 시설을 올해는 2만4,000책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으로, 김양식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안정적 채묘에 큰 도움을 줄
친환경 자연하천으로 거듭난 광주 남구 대촌천 일원에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시민 수백여명 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 체험 행사가 열린다. 남구는 17일 “대촌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회 반딧불이 생태 체험 탐방 프로그램 참가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광주에 거주하는 850여명(225가족) 시민들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 체험 프로그램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남구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한차례씩 3일간 일정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광주시민들로부터 매년 꾸준한 인기를 누리면서 광주를 대표하는 생태 체험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제4회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 대다수가 가족단위인 점을 고려해 반딧불이 관람 외에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매일 오후 7시부터 1회에 한해 실시되며,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 인원은 매회당 75가족으로 제한된다. 생태 체험 코스의 출발점은 반딧불이 개체가 대량으로 발견되고 있는 대촌천 지석교 인근이며, 생태 체험을 완료하는데 약 3
[today news 문장우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 출처 : 화순군청 (2020년도 풍수해 정비사업)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서태2지구 풍수해 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61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각각 50%씩 부담한다. 해당 사업은 해마다 집중 호우 때 내수 배제 불량으로 발생하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하천 정비, 펌프장 설치, 배수로 정비사업 등과 연계해 생활권 전반에 관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피해가 항구적인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내년 상반기에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항구적인 도시 침수 방재 대책으로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풍수해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 사업에는 전국 10개 시·도 26개 지구가 신청해 8개 시·도 15개 지구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사진 출처 : 화순군청 (구윤철 기획재정부 차관과 현안 사업 지원 건의) 구군수는 지난 5월 기획재정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는 고용·산업위기지역 경제 활성을 위한 목적 예비비 28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 목포시청 목포는 조선산업 침체로 인해 2018년 5월 고용·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19년 5월 위기지역 지정이 2년 연장되었다. 시는 그동안 목포조선희망센터 운영 등 14개 사업에 141억원을 지원받아 지역경기의 빠른 회복을 위해 조선산업 다각화 및 대체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번에 확보된 목적예비비는 목포 세라믹부품소재기업 사업화 지원 10억원 , 평화광장 구조개선 8억 6천만 원 , 용해2지구~백련펌프장 하수관로 정비 5억원 , 상동·이로동 합류식 하수관거 정비 3억 5천만 원 , 목포 사범학교 본관 시설물 개선사업 1억원 등이다. 세라믹부품소재기업 사업화 지원은 첨단세라믹의 소재·부품 국산화와 제조혁신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부가 성장동력산업 육성이 기대된다. 평화광장 구조개선사업은 서남권 최대 도심 속 친수공간인 평화광장 공간을 재창조하여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경기 활성을 위한 사업이다. 또, 용해2지구~백련펌프장 하수관로 정비 및 상동·이로동 합류식 하수관거 정비 사업은 지역의
[today news 정일권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 인구감소문제 해결을 위해 16일 군수실에서 무안읍에 소재하고 있는 제8332부대 2대대와 ‘인구활력증진 통합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출처 : 무안군청 (군부대 인구활력증진 협약 체결) 이날 협약식에는 김산 무안군수와 제8332부대 정진수 2대대장이 참석해 인구감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을 함께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군부대와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 청년 사회참여 활동지원과 결혼분위기 조성,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인구교육, 범군민 캠페인 전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공동 추진 등이다. 군 관계자는 “온 행정력을 집중한 인구늘리기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조례를 지난 7월 개정하여 군부대 부사관들이 전입하여 6개월 이상 군에 거주하면 전입지원금 또는 복지후생 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무안군청 (군부대 찾아가는 주소 이전 서비스) 지난달 무안군은 제8332부대 제2대대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주소 이전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는 행정기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광주시는 우리나라 대표 국악제인 임방울국악제가 20일부터 23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임방울국악제는 국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국악 신인 발굴육성을 위해 광주시가 매년 주최하는 국악 축제다. 국악제 경연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학생부는 판소리, 기악(관악, 현악), 무용 부문으로 경연을 벌인다. 일반부는 판소리, 농악, 기악, 무용, 시조, 가야금병창, 퓨전국악 부문 경연을 한다. 또 판소리계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명창부 경연도 열린다. 첫날인 20일 광주향교 유림회관에서 순수 아마추어 국악인들의 잔치인 '임방울판소리 장기자랑대회'가 열린다. 금, 은, 동, 인기상, 장려상 등 입상자 50명에게 모두 1천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같은 날 오후 6시 20분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1에서 '전야제 축하 공연'이 열려 광주방송(KBC)을 통해 생중계된다. 국악인 김성녀 명인의 사회로 국가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 안숙선 명창, 전북도립창극단장인 조통달 명창, 제13회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 수상자 김찬미 명창 등이 출연한다. 특별초청 공연으로 러시아 사할린 교포 자녀들로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제주항공이 하반기 신입과 경력사원 100여 명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채용부문은 구매와 정보보호, 지점 운송과 안전기획, 객실과 운항, 정비와 운항통제, 운항안전, 운항학술교관 등이다. 제주항공 2019년도 하반기 신입과 경력사원 공개채용 입사지원서는 17~30일 채용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 및 자세한 전형일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채용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형절차는 모든 부문의 지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온라인 인성검사를 진행하며, 운항관리사와 정비사는 직무능력 평가를 위한 필기전형을 진행한다. 이후 2차례의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올해 하반기 공개채용부터 모든 부문 서류전형에서 증명사진 제출을 없앴다. 또 전국의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에서 발급한 인증서를 체력 검정 공식 자료로 활용한다.3등급 이상의 인증서를 제출하면 서류전형에서 우대하고, 객실승무원의 경우 체력 검정을 면제해준다. 이는 안전과 관련한 기내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평소 기초 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려는 취지다. 제주항공은 구직자에게 이번 하반기 채용에 따른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