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가 생활위생 개선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가 차량구입비 모금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간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참여로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부터 지역 기업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차량 구입비를 모금해 왔는데, 최근 기탁액이 당초 목표액 9,300만원 보다 2,100만원 초과한 1억 1,400만원으로 최종 집계되어 모금을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 훈훈한 마무리의 주인공은 IBK기업은행으로 그동안 모인 모금액이 차량구입액에 미치치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3일 4천만원을 지정기탁함으로써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 사업에 힘을 실었다. 목포시 관계자는 “많은 금액이 짧은 시간 동안 모금되는 것을 보며 목포시민의 힘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빨래서비스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는 이불, 담요 등 대형 세탁물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거동불편 독거노인과 장애인세대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폐사 등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올해 사업비 15억 3천만원을 투입하여 가축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폭염이 장기적으로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되어 축산농가의 피해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군은 폭염 피해에 취약한 축산 농가에 축종별 여건에 맞는 폭염 예방시설 시설장비를 신속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과 아울러 가축폐사 및 생산성 저하 등 축산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한 피해 예방 홍보에 나섰다. 축종별 주요 관리 요령은 소의 경우 환기창이나 통풍창을 크게 설치하여 공기를 순환시키고 천장이나 벽에 열막이 재료를 부착하거나 지붕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춰야 한다. 돼지는 차광막과 송풍시설로 기온을 낮춰주고, 기호성이 높은 사료를 공급해야 하고 닭의 경우 간이 계사는 스티로폼 등으로 열 막이 처리를 하고, 적정 밀도 유지 및 무더운 한낮에는 지붕 위로 물을 뿌려 복사열 유입을 막아야 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가축들의 물 먹는 양이 많아지므로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폭염 대응 가축관리 요령 등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홍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전라남도 대표 유교문화유산인 장성 필암서원(사적 제242호)이 마침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전라남도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제43차 세계유산정부간위원회에서 ‘장성 필암서원’을 포함한 ‘한국의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장성 필암서원은 한국의 14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번에 등재가 확정된 한국의 서원은 필암서원(전남 장성)을 비롯해 무성서원(전북 정읍), 소수서원(경북 영주), 도산서원(경북 안동), 병산서원(경북 안동),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동서원(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돈암서원(충남 논산) 등 총 9개 서원이다. 전남 장성군 황룡면 필암리에 위치한 필암서원은 사적 제242호로, 1590년 건립됐다. 조선시대 평지에 세워진 서원 건축의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동국 18현인 도학자(道學者) 김인후(金麟厚, 1510~1560)를 제향하고 중앙과 연결된 정치 활동의 거점 역할을 했다. 문서와 전적, 목판(보물 제587호) 등 조선시대 서원 운영과 선비 교육의 중요한 기록 자료도 전해오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를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는 목포근대역사관에서 전시 및 교육자료로 활용할 유물을 구입한다. 구입대상은 일제강점기 목포부(조선후기 무안군 포함)를 대상으로 우리 지역 독립운동과 관련된 서적, 문서, 고문헌, 회화, 조각, 공예품, 엽서․사진류, 민속자료 등 유물 및 자료 일체이다. 신청자격은 개인소장자(종중 포함),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이며 유물매도 신청자는 오는 19일 까지 관련 서류를 준비해 등기우편(전남 목포시 수문로 32 트윈스타 5층 목포시 도시문화재과, 우 58724) 또는 전자메일(yeohyang314@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목포시는 유물매도신청 접수 후 서류심사를 거쳐 서류심사에 통과한 유물만을 대상으로 감정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입할 계획이다. 유물매도 관련 서류는 목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도굴․도난․밀반입 등 불법유물은 매도신청이 불가하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에 구입하는 유물은 목포근대역사관 2관에 전시해 우리 지역 독립운동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관련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개인,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2020년 예산편성에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하여 지난 6월 28일 황토골 자치마당, 7월 3일 여름철 영농교육과 연계하여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참여예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 및 군민이 다수 모이는 교육 장소를 활용하여 목포대학교 김병록 교수와 류도암 교수가 각각‘무안군 주민참여예산제도’,‘주민참여예산제도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의미와 군민 참여 필요성에 대하여 강의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의견을 예산편성에 반영해 지방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 그리고 공정성을 높이고자 도입된 제도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사랑방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많은 군민들의 의견을 접수하여 예산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민선 7기 한해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개청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1,456억원 가량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정부 부처 및 광주시 주관 평가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둬 재정 인센티브로 받은 14억여원을 지역 현안사업에 투입해 지역 주민들의 복리 증진 및 인프라 확충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7기 들어 남구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구정의 초점을 정부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 및 평가 사업에 두고 행정역량을 집중한 부분이 좋은 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남구청이 정부 등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는 총 50건에 1,456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는 민선 7기 1년 최대 성과인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을 비롯해 사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장애인 전용 반다비 체육관 건립, 자연부락인 덕남동 어진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사업 등이다. 또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대촌동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과 에너지밸리 주변 지역에 에너지 자립마을 구축 및 신재생 에너지
장하연 신임 광주지방 경찰청장은 5일 취임식을 갖고 "지금 경찰은 '신뢰 상실'이라는 큰 위기를 맞고 있다"며 "경찰의 최우선 가치를 '신뢰 회복'에 두고 서로 간의 믿음 속에서 소신 있고 당당하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현장에 힘을 실어 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하연 신임 광주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계속되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시민들로부터 경찰의 존재 이유마저 의심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신임 광주경찰청장은 "현재 가장 믿을 수 있는 동료를 불신하고 조직에 대한 반감마저 깊어지고 있어 상호간의 격려와 지지마저 흔들리고 있다"며 "위기상황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존재가 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장하연 신임 광주경찰청장은 전남 목포 출신으로 목포 문태고, 경찰대(5기)를 나왔다. 1989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 2009년 총경 승진 후 광주청 정보과장·전남 곡성경찰서장·경찰청 정보국 4과장·서울 성동경찰서장을 역임했다. 2015년 경무관 승진 후에는 전북청 전주완산경찰서장, 전북청 제1부장 등을 거쳤고, 2018년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정보국장을 지냈다. Today news/ 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세계 각국의 대표 선수들이 속속 빛고을로 몰려오고 있다. 5일 문을 연 광주 광산구 우산동 광주세계수영대회 선수촌 아파트에는 긴 여정을 마친 선수단 행렬이 이어졌다. 개촌 첫날인 이날 미국, 네덜란드, 독일과 한국 선수단 68명 등 총 100명이 여장을 풀었다. 주말인 6일과 7일에도 프랑스, 일본, 중국 등 20여개 나라 300여명이 입촌한다. 선수촌은 25개 동 1천660세대 규모에 6천여명을 수용한다. 의료센터, 은행, 이·미용실, 편의점, 카페, 면세점, 놀이 공간 등 각종 시설을 갖췄다. 코넬 마르쿨레스쿠 국제수영연맹(FINA) 사무총장은 이날 선수촌 시설을 둘러본 뒤 "역대 대회 개최지 가운데 광주가 최고다"라고 평가했다. 최종삼 선수촌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 겸 대회조직위원장은 "치열한 승부를 펼칠 선수들이 선수촌에서는 서로를 격려하며 소통하고 교류하기를 기대한다"며 "평화의 물결이 이곳에서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