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는 오는 15일자로 통일부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돼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광주시가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려면 반드시 민간단체를 통해야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직접 추진이 가능해져 광주의 특색이 담긴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광주시는 남북교착 국면에서도 북한 수해지역에 협력물자를 지원한 바 있으며,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행사에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참가를 북측에 직접 요청하는 등 남북교류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 대북지원사업자 지정을 통해 독자적인 대북 협의채널을 발굴·구축하는 한편 향후 남북교류 활성화를 대비한 각종 사업계획들을 북측 정세 등을 반영해 수정·보완하고 통일부 및 민간단체 등과 적극 협력해 추진한다. 이명순 시 평화기반조성과장은 "6·15공동선언 20주년인 올해 광주시가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돼 더욱 의미가 뜻깊다"며 "적극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펼쳐 남북교류협력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today news-이인규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채현)은 단계적 순차 등교가 완료된 9일과 10일 오전 7시 50분부터 강진중앙초등학교 교문과 강진고등학교, 강진여자중학교 교문 앞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유관 기관과 함께 ‘생활 속 거리 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교육지원청은 최근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발생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실천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안전한 학교 생활 수칙 안내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날 캠페인은 교육지원청생활인권팀, Wee센터, 강진경찰서, 강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녹색어머니회, 학생자치회 등 총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학생을 대상으로 등․하교 시 및 학교생활 중 마스크 상시 착용하기와 수업 또는 친구들과 대화 시 2m(최소 1m)이상 거리 유지하기 등 ‘생활 속 거리 두기’실천을 홍보하고 아울러 학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었다. 윤채현 교육장은 “코로나19감염의 위험이 여전한 상황 속에서 학생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선행되어야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에 국내 최초로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으로 한 'AI 데이터센터' 가 들어선다. 세계적으로 10위권 안에 드는 성능을 갖춘다. 광주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연내 50개 인공지능 업체가 광주사무소 개소를 추진 중이어서, 일자리 창출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첨단 3지구에 조성 중인 AI산업융합집적단지에 연내 데이터센터를 착공한다. 총 980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완공할 예정인 데이터센터는 실측 성능이 88페타플롭스로 국내 최초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데이터 센터다. 기존의 국내에 구축된 데이터센터는 모두 중앙처리장치(CPU)다. 또 광주에 들어설 데이터센터는 세계적으로도 성능이 10위권에 들어가는 수준이라고 시는 전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슈퍼컴퓨팅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슈퍼컴퓨터 순위에 따르면 1위는 미국 오크리지국립연구소의 서밋(148페타플롭스)이었다. 국내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25.7페타플롭스)이 14위였으며 기상청이 보유한 누리와 미리는 각각 113, 114위였다. 페타플롭스는 1초당 1000조번의 연산 처리가 가능하다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와 대구 연계협력권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로드맵이 수립된다. 광주광역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와 대구시, 전남도, 경북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은 수도권에 편중된 국토구조를 극복하고 동서간 통합적 협력관계 형성과 이를 통한 상생발전 로드맵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용역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약칭 ‘해안내륙발전법’) 유효기간 연장(2020년→2030년) 및 대내외 여건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광주시, 대구시, 전남도, 경북도 등 4대 시·도가 공동으로 수립한다. 용역은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21개 시·군·구를 공간적 대상으로 하고,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의 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으로 시행된다. - 공간적 범위 : 대구(8개 자치구), 광주(5개 자치구) 전남(나주·화순·장성·담양), 경북(구미·영천·경산·고령) 주요 내용으로는 대구·광주권 개발여건 분석 및 국내외 주요 발전사례를 조사·분석해 2030년까지 대구·광주권 발전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지역 특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이희호 여사님을 가슴 깊이 추모합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1주기를 맞아 10일 추모사를 내고 고인을 기렸다. 이 시장은 "여사님은 김대중 대통령의 동반자이자 정치적 동지이면서도, 한평생 여성 인권신장과 지위 향상, 그리고 민주·평화의 길을 걸으신 이 시대의 진정한 선구자였다"며 "불의와 독재 앞에서는 강한 투사였으며, 국민들에게는 자상한 어머니였고, 어려운 분들의 동반자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사님의 걸음걸음이 자랑스러운 역사가 된 지금, 우리는 여사님이 앞서가셨던 그 길을 혁신과 소통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여사님이 평생 추구한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이곳 광주에서 실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억눌리고 고달픈 삶을 살아가는 여성들이 없는 인권 도시 광주를 실현하고, 나눔과 연대를 통해 사회 불평등을 해소하고, 노사민정 사회 대통합을 바탕으로 경제 민주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MBC의 인기 프로였던 ‘서프라이즈’에 자주 등장하던 주제 중 ‘롱기누스의 창’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성창(聖槍, 라틴어: Sainte Lance)’을 의미하는 명칭인데,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한 병사가 그의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 예수의 옆구리를 찔렀는데, 거기 예수의 피가 묻었다고 여겨지는 창이다. 기독교의 상징적인 성유물 가운데 하나이다. 신약성경의 ‘요한 복음서 19장 34절’에 기록되어 있으며, 일부에선 복음서의 저자인 ‘사도 요한’이 집필 당시 ‘가현설’ 논란이 있자 예수가 죽었음을 확실히 하고자 집어넣은 표현이라는 주장도 있다. 나중에 예수의 옆구리를 찌른 병사의 이름이 ‘론지노’라고 알려지면서 ‘론지노의 창(라틴어: lance de Longin)’ 또는 ‘운명의 창’이라고도 불리게 된다. 이 창은 ‘히틀러’가 소유한 적이 있다고 하여 더 유명해진 유물이다. 실제 이 창이 ‘로마 시대’, 그것도 성서에 기록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옆구리를 찔렀던 그 창이 맞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전설에 의하면 이 롱기누스의 창을 소유한 자는 엄청난 권력을 쥐게 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참으로 우습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광역시가 자율주행차 시대에 맞는 첨단 교통 면허시험장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5일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을 만나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교통 면허시험장 건설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자율주행차, 드론 등 미래 교통 모빌리티 실증단지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시는 전했다. 두 기관은 지난해 3월 업무 협약을 하고 자율주행차 등 미래 교통 인프라 구축, 차세대 교통안전 체계 구축 등에 힘쓰기로 했다. 첨단 면허시험장 조성도 그 연장선에서 추진된다. 기존 자동차뿐 아니라 도로 정보 분석, 실증 테스트 등 시스템을 갖춰 자율주행차 운전에 필요한 면허까지 취득하는 형태의 시험장을 구상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부지, 사업비 확보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면허 시험장이 없어 시민들이 겪던 불편을 해소하면서 미래 교통수단 보급에 필요한 시설을 선제적으로 갖추려는 것"이라며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조성과도 맞닿아 있는 만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세종시와 함께 면허 시험장이 없
김선일 / -(사)전국지역신문 전남광주 부회장 - 푸른강진21협의회 공동의장 - 2030 강진포럼 대표 - 禮가 없는 樂은 광란일 뿐이요. 樂이 없는 禮는 속박일 뿐이다. 禮와 樂은 분리되지 않는다. 樂은 禮로써 절제될 때 樂의 기능을 드러낼 수 있다. 中化라 함은, 즉, 中은 어린아이처럼 喜怒哀樂愛惡慾이 발현되기 전의 상태, 化는 발현되어 적합한 현상으로 되는 것을 의미하여 中化는 때가 묻지 않은 상태에서 적절한 상황으로 나타나는 현상인 것으로 만물이 자연의 상태로 즉 저절로 물 흐르듯이 水流運歸처럼 되어지는 中庸의道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禮와 樂이 적절히 배합되어 그 기능이 긍정적 리듬으로 발현됨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요즘, 대중가요가 하나의 시대적 흐름에서 나오는 음악의 한 장르로서 인정되어야 될 것으로 보이나 광란적 요소가 많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즉 자연발현적 흐름의 음악이 예로서 절제된 그 기능을 찬양하는 바이다. 역시 이 땅에서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無에서 有를 창조해내는 창의력을 키워내고 추진력을 일궈서 인류공영의 역군으로 자라나야 할 것이고 학교 역시 올바르고 正向的인 학교의 正기능을 발휘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는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