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남구청-중흥s클래스 에코파크 입주자대표 협약 11월 오픈…민간 아파트에 구립 어린이집 확산 기대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효천지구 민간 아파트 단지 내에 첫 번째 구립 어린이집이 오는 11월 문을 연다. 아파트 입주민들이 관리동 시설물 유상 임대를 통한 공동 수익을 쫓기보다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공공보육을 강화했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컸기 때문이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남구청 7층 구청장실에서 효천지구 중흥S클래스 에코파크 입주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신설 민간 아파트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식’이 열렸다. 효천1지구에 들어선 중흥S클래스 에코파크는 700여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로, 이곳 아파트 입주민들은 지난해 12월 입주민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아파트 관리동 시설을 무상임대로 전환, 구립 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해 왔다. 남구는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계획(공동주택 관리동 무상임대 국공립 설치)에 따라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연 뒤 최근에 남구의회 동의를 얻어 구립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중흥S클래스 에코파크 구립 어린이집은 오는 9월 기자재 구입 및 리모델링 공사가 끝난 뒤 11월 정도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 상무지구 ㅋ클럽 구조물 붕괴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일반음식점에서 춤을 출 수 있도록 한 서구의회 조례 제정과 관련해 특혜가 있었는지 여부를 수사한다. 30일 광주클럽안전사고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서구로부터 건축허가와 사용승인 관련서류, 건축물대장과 도면, 영업신고 관련 서류 일체를 제출받아 특혜성 조례 제정 배경 등에 관한 수사하고 있다. 인사 사고가 발생한 ㅋ클럽은 2015년 9월 '일반음식점'으로 개업한 이후 현 공동대표 3명이 2016년 1월부터 인수해 영업했다. 2016년 2월19일부터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일반음식점에서 춤을 추는 행위가 금지되었고 법에 따라 영업을 할 수 없게된 ㅋ클럽이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은 조례 제정밖에 없었다. 조례는 크기가 150㎡ 이하인 일반음식점만 춤 허용업소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규모가 작은 영세사업장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이 클럽의 크기는 504.09㎡. 조례가 제정되더라도 150㎡ 이하가 아니라 춤 허용업소로 지정될 수는 없었다. 문제는 조례의 예외조항이었다. 해당 조례 부칙 2조에 영업장 면적이 150㎡를 초과하면 춤 허용업소로 지정되지 않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에 레저와 예술이 결합된 대규모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목포시(시장 김종식)와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5일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주)여수예술랜드(대표 김현철)와 대규모 해양관광리조트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주)여수예술랜드는 목포시 율도동 장좌도 일원(292,748㎡)에 1,500억원을 투자해 370 객실 및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대형 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숙박시설 370객실(일반펜션, 수상펜션, 글램핑), 3D 트릭아트 체험관, 워터파크, 조각공원, ATV(사륜바이크), 스카이바이크 등 다양한 해양레저시설 및 숙박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그 동안 대규모 숙박시설 부재로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목포에 아름다운 바다와 섬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해양레저시설 복합 대형 리조트가 들어서게 되면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또 하나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는 이번 투자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앞으로 투자자와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실시협약을 맺고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대형 숙박시설은 목포시와 지역민
-경찰 개·증축 위법 등 철저 수사… -수영대회 외국인 8명 부상, 7명은 경상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유흥가 클럽 붕괴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명에 부상자가 16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지방경찰청은 27일 오전 2:44쯤 광주 서구 상무지구 소재 클럽 내부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는 사망자 2명, 부상자 16명(국내 6명, 해외 10명) 등 총 18명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부상자 중 수영선수권대회 참가선수는 8명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기타 개인별 치료여부에 따라 부상자수는 변동될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경찰청과 서부경찰서는 수사본부를 설치해 이번 사건과 관련 명확한 사안 규명과 엄중한 처리를 위해 기능별 수사인력을 투입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업주 등 관계자의 과실과 클럽 인·허가, 개·증축 상의 위법사항 등 관련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세계수영대회 조직위는 이번 클럽 사고의 사상에는 외국인 선수가 8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피해자 8명 중에 7명은 경상으로 치료 후 선수촌으로 복귀했고, 1명은 다리 열상으로 가벼운 봉합 수술 후 선수촌에 복귀할 예정이다. 피해 선수들은 열상 환자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대양산단이 수산식품특화산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목포시(시장 김종식)와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25일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주)정풍, (주)하이준 등 수산식품 기업 2곳과 33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정풍(대표 임동만)은 충남 천안에 소재한 연간 매출액 361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소스, 스프, 탕&육수류 등의 가공식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정풍은 대양산단에 2021년까지 약 270억 원을 투자, 마른김 및 조미김 가공공장을 건립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으로, 5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준(대표 장문준)은 일본,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수출을 목적으로 대양산단에 62억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마른김 등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25명이 새 일자리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예타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중심으로 해양수산융복합벨트가 완성되면 목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수산식품 가공․유통․수출의 도시가 된다”면서 “오늘 협약이 목포시와 두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여는 큰 계기가 될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무안군의회(의장 이정운)는 22일 의원간담회를 개최하여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정부가 취한 반도체 부품 및 소재의 수출규제 조치를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 침략행위로 규정하고 강력 규탄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무안군의회는 이날 결의문에서 21세기 첨단산업의 소재를 경제보복의 조치로 활용하는 일본정부의 이러한 행위를‘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원칙’이라는 합의를 이룬 G20정상회의의 선언 및 WTO협정 등에도 배치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명백한 경제침략 행위라며 한일 우호 관계 및 세계경제질서를 위협하는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강력히 촉구함과 동시에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해서도 일본정부와 기업에 대한민국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하여 정당한 배상 및 진심어린 사과를 할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우리정부에 대해서도 이번 일본정부의 경제침략행위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첨단산업 소재의 자급화 등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 조속히 추진 할 것을 촉구하였다. 무안군의회는 이번 결의문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과 무안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일본정부의 경제침략행위에 맞서 일본 여행 자제 및 일
우리나라 선수가 출전할 때마다 박수치며 응원 한국선수단 선전을 위한 1박 2일의 응원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23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한국선수단 선전을 위한 1박 2일의 응원을 이어갔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수구전과 수영 경영 예선전을 관람하면서 우리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 여사는 전날인 여자 200m 개인혼영 결승전에 출전한 김서영 선수를 응원하고 대회 자원봉사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노고를 격려한 바 있다. 김 여사는 경영 예선을 관람하면서 응원단장이 ‘광주 아자! 세계 아자! 수영선수권대회 좋다’ 구호 연호에 김정숙 여사도 함께 외쳤다. 이날 오전 경영에는 남자 평형 50m 예선전, 여자 자유형 200m 예선, 남자 접영 200m 예선, 남자 자유형 800m 예선 경기가 진행됐고 각 종목 마다 우리나라 선수 1명씩 출전했다. 김 여사는 우리나라 선수가 출전할 때마다 응원단장 구호에 맞춰 김정숙 여사도 박수치며 응원했다. 또 오전 경기가 끝나갈 무렵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이 김정숙 여사에게 다가와 인사했고 김 여사는 “멀리서 와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전남 곡성군이 시범재배한 칸탈루프 멜론이 성공적으로 재배되어 7월말 첫 출하를 앞두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3월 초 사업설명회 및 재배교육 실시 후 약 0.5ha 규모로 칸탈루프 멜론 재배지를 조성했다. 칸탈루프 멜론은 일반 멜론과 달리 녹색 세로줄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 아비뇽 지방의 대표적 건강과일로 프랑스에서는 3대 장수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가공품 형태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 칸탈루프 멜론은 내인성 항산화 효소 중 가장 강력한 SOD(Superoxide dismutase)가 일반 멜론의 7배에 달한다. 또한 카로티노이드계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β-carotene)도 일반 멜론의 60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혈관질환개선 및 피부보호 효과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내 몸 사용설명서, 내 몸 플러스, 생방송 투데이 등 TV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건강 과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곡성멜론에 더해 기능성이 가미된 칸탈루프 멜론까지 품종을 다양화함으로써 멜론 고장 곡성의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칸탈루프 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