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사회부]‘체육을 정치에서 분리하자’는 명분으로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민선 1기 강진군체육회장을 비롯 임원진이 새롭게 조직되고 출범 3개월째 접어들었다. 민선 체육회는 독립적인 시스템 구축, 군행정과의 열린 소통으로 유기적인 관계로 체육회를 한 층 더 질적 양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민선체육회장과 임원회원 들이 해야 한다. 그동안 대부분의 지자체장은 지방체육회장을 당연직으로 겸직해 왔으며 지방체육회는 종목별 동호회가 회원인 수십 개의 종목단체와 읍면체육회 등으로 구성돼 있어 조직적으로 지자체장에게 큰 도움을 주는 거대한 조직으로 구성되여 왔다. 지역 주민이 기반인지라 각종 선거에 영향을 줄 소지가 있다. 실제로 지방체육회장을 겸임한 역대 지자체장들이 선거운동에 지방체육회 조직을 동원하는 공공연히 이용해온 사실이다. 이에 정치와 체육을 분리하자는 게 법 개정의 취지다. 국회법은 이미 국회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적 차원에서 추진한 순수민선체육회장시대에 돌입한 각지자체들은 앞 다투어 과거의 행정일변도의 환경을 벗어나 민선시대에 맞는 스포츠 이벤트와 전국규모의 명분있는 대회유치에 온갖 방법을 동원하
림삼/캉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문학작품에서 최고로 많이 인용되는 단어가 바로 ‘사랑’이라는 단어다. 시나 소설을 막론하고 가장 자주 다루는 이유를 구태여 들라 하면, 사람의 필생의 감정 중에 단연 으뜸인 섬세함이 바로 사랑에서 기인하는 것이고, 광의의 의미로도 세상의 역사와 문화를 이끌어 온 원동력은 사랑에서 유발된 소치이리라 단정해도 가히 무리는 아닐 게라는 중론이고 보면, 역시 사랑만큼 위대하고 찬란한 단어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제법 거창하게 사랑 예찬론을 펴면서 시작노트를 시작한다. 필자도 사랑을 주제로, 소재로 한 시를 평생 동안 참 많이도 써온 것 같다. 딱히 주제는 아니었더라도 내용 중에 사랑이라는 단어를 은근짜로 끼워놓으면서 슬그머니 부드러운 말미를 꾀하거나, 조금은 달큰한 여운을 억지로라도 유발하려 애쓴 흔적이라도 자주 비치는 걸 보면 사랑 덕을 톡톡히 보아 온 게 사실이다. 정작 실제 사랑이 그만큼 풍부하게, 충족하게 삶에 깃들었다고는 인정할 수 없지만, 그래도 사랑을 찾아 삶의 대부분을 헤매 돌았다는 사실은 역시 부인할 수가 없다. 그렇게 일생의 태반을 탐닉하다시피 한 사랑에 대해 아직도 답을 찾지는 못했고, 오늘까지도 그저
[today news]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최용희 관장)은 1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2020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올해 도내 1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전문 자격을 갖춘 장애인 강사를 파견하여,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8년 5월부터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에 따라 모든 사업주와 근로자들은 연 1회, 1시간 이상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법정 의무교육으로 참여해야 한다. 최용희 관장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중증장애인들의 고용 확대와 작업 환경 변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담당자 최영운(☎ 061-281-2811)로 문의하면 된다.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아직도 좀 더 기다려야 하나보다. 이제껏 참아낸 것 만으로는 양이 차지 않으시는가보다. 대자연이라는 그 님은... 야속한 발걸음, 그리도 오매불망 기다리는 우리네 속물들의 염원 따위로는, 아직은 그 님의 얼어붙은 속내를 녹이기에는 한참 모자란가보다. 그러니 이렇게 차가운 심사 누리에 뿌리시며, 꽁꽁 얼어붙은 대지에 칼바람 늘어놓으신 채 모르는 척, 아무 것도 아니 보이는 척, 하며 딴청을 부리시는가보다. 지금은 정녕 간절한 바램으로 봄을 그리워하는데, 따뜻한 봄볕과 보드라운 봄바람을 이렇게나 절실하게 기둘리고 있거늘 봄은, 봄이라는 그 님은... 언제쯤이면 기세가 꺾일지 모르는, 코로나19라는 낯선 질병의 횡포에 시달리다가 그래도 문득 버거운 고개 들어 하늘을 보니 어김없이 봄은 파아란 그림으로 그 문을 열었다. 허기사 때 되었다고 열기는 열었다. 느끼기에는 왠지 생뚱맞은 계절의 입김이 우리를 행해 한 발자국 내딛는다. 이제 하루가 다르게 햇살 따사로워지리라. 그리하여 산록 짙어지며 봄내음 물씬 우리의 코를 간질이리라. 미처 우리가 인지할 새도 없이 그리 익어가리라. 야속한 봄이 우리에게 소망도 주지 않으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지역에서 경선혼탁과 공천잡음이 증폭되면서 4·15 총선과 관련해 '질서 있는 혁신공천'을 핵심 기치로 내걸었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체제의 시스템공천이 흔들리며 민주당에 악재가 되고있다. 광주지역에서 경선을 치른 7곳 중 4곳이 재심을 신청할 정도로 민주당의 공천 관리가 허술했다는 지적이다. 곳곳에서 재심이 신청되고 재경선 결정까지 내려졌다. 사례들을 보더라도 국가적 위기상황을 초래한 코로나 사태를 팔아 가짜뉴스로 상대방을 음해하여 공천을 받은 동남갑 후보측은 검찰과 선관위에 고발됐고, 북구을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후보를 비상징계와 재경선하라는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을 당 대표가 무시하고 공천을 강행하여 집권 여당 공관위를 허수아비 취급하며 제 발등을 찍는 형국으로 반발을 자초했다. 광산갑에서는 선관위가 출동하여 유사선거사무소를 현장 점검한 결과 불법 선거임을 확인하고 경선승리 후보와 관계자 7명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또한 광산을은 불법 조회로 획득한 당원명부 악용과 대리투표했다는 이유로 재경선이 확정되어 양후보간 비방이 격화되고 있다. 동남을에서는 유력 후보의 지방의원 줄 세우기와 공천 협박성 폭언으로 동구 의회 의장의
[today news-강향수 전남본부장] 무소속 손혜원 의원과 더불어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정봉주 전의원이 추진하는 비례대표정당 열린민주당이 8일 오후2시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당대표로는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장관이 추대 됐다. 이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남북 화해 평화 시대를 시작한 김대중 정부와 특권과 반칙을 종결시키고자 노력한 노무현 정부, 그리고 사람중심의 공정사회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문재인 정부의 뜻을 이어받아 정통성을 잇는 열린민주당 으로 만들어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국정농단, 반칙, 특권보수 세력이 위성정당의 꼼수로 국회 제1당이 되는 것만은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의원과 손혜원 의원은 다가오는 4.15 총선에서 불출마하고 열린민주당 공천 작업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활짝 열린 비례대표 취지에 맡게 모든 과정 절차를 오픈하여 투명하고 명분 있는 후보자로 전 당원과 국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림삼 / 칼럼니스트.작가.시인 -詩作NOTE- 정녕 3월이 이렇게 열려도 되는 건가? 정말로 어수선한 가운데 3월의 문이 슬그머니 열려졌다. 어떤 환희나 축복도 없이 그저 쓸쓸하고 허전한 감성을 속내에 숨겨둔 채로, 맥젓게 새 봄의 전령이 찾아들었다. 막연하고 황망한 기대심만 많은 사람들의 가슴팍에 화인처럼 새겨놓으면서 봄이라는 제목의 계절이 이렇게 우리의 창을 두드린다. 과연 예전에 이랬던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던가? 이토록 갈팔질팡 하면서 하루 해가 시작되는 게 두려워, 두 귀를 쫑긋하고 눈알을 부라리면서 아침 기사에 민감하게 반응을 한 적이 있었던가? 누구의 책임이고, 어떤 사람들의 소행이라고 탓을 할 시기는 이미 훨씬 전에 지나가버렸다. 지금은 그냥 모두가 힘을 합쳐 닥쳐온 난국을 극복하고, 어슴프레한 희망을 향해 줄달음 칠 때다. 각자가 알아서 스스로 주의하고, 자칫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서로 조심하면서 인간관계의 근본을 해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할 일이다. 우리 민족의 저력이야 이미 수 차례 국난극복의 사례를 통해서 만천하에 드러난 것 아니었던가? 어려운 때일수록, 힘겨운 시절일수록 단결력과 창의성을 발휘하면서 세계
[today news-강향수 본부장] 전라남도는 26일 품귀현상으로 수급이 어려운 마스크 5만매를 광주광역시에 추가 지원하고 나섰다. 전라남도는 확진환자 추가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광역시에 지난 24일 마스크 3만개에 이어 이번 또 다시 방역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라 우리 지역도 감염이 우려된 긴박한 상황이지만 같은 생활권인 광주시에 방역물품을 지원함으로써 광주전남의 감염차단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그동안 도내 선별진료소(55개소)와 무안공항, 중국인 유학생,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했으며, 전남의사회에도 마스크 5만 6천개, 약사회에 2만 개를 지원했다. 이어 도내 택시·버스 종사자에게 3만 2천개를, 전남지방경찰청에 1만개의 마스크를 지원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