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삼/칼럼니스트. 작가.시인 詩作NOTE - 2019년을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공명지조(共命之鳥)’가 선정됐다. ‘공명지조’는 한 몸에 두 머리를 가진 새가 어느 한 쪽 머리가 사라져도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한 쪽이 사라지면 다른 한 쪽도 결국 죽을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되어, ‘목숨을 공유하는 새’라는 뜻이다. 전국의 1,046명의 교수 중 347명(33%)이 한국의 현재 상황은 정치적 편싸움으로 분열되어가고 있다며 해당 사자성어를 선정했다. 사실은 ‘공명조(共命鳥)’라고 하는 새는 ‘아미타경(阿彌陀經)’, ‘잡보장경(雜寶藏經)’ 등 여러 불교경전에 등장하는, 머리가 두 개인 상상 속의 새로, 한 머리가 시기와 질투로 다른 머리에게 독이 든 과일을 몰래 먹였다가 둘 다 죽고 만다는 설화 속에 등장한다. 지금 우리 사회는 꼭 슬픈 운명을 지닌 ‘공명지조’와 같은 형국이다. 어떻게 한 번도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고 사사건건 극과 극을 향해 치닫는 것일까? ‘공명지조’를 선택한 교수들은 “한국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좌우 대립이며, 진정한 보수와 진보를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리고 “정치가 좌우로 나뉜 것은 그렇다고 치고, 왜
[today news-강향수 본부장] 기획재정부 ‘예산통’으로 알려진 한명진 방위사업청 차장(55)이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이달 13일 사표를 제출하면서 더불어민주당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지역구가 술렁이고 있다. 한 차장의 사직서는 12월말 이전에 처리될 예정으로, 사직처리 이후에는 본격적인 총선 출마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현재까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지역구에 예산전문가 한명진 차장의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벌써 치열한 당내 공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명진 방위사업청 차장 더구나 민주당 현역 의원이 없는 지역구에 경제 전문가 출마로 인해 지역 예산확보에 목말라 있는 지역민과 공무원들의 호응도가 높아지면서 한명진 방위사업청 차장 출마에 여타 후보들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을 위해 다시 헌신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인 한명진 차장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만큼 조만간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지역구 발전과 전남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할 전망이다. 특히 재정 분야의 오랜 공직자로 일하면서 ‘경제통’ ‘예산통’이라는 평가와 함께 지방재정 분야에서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최근 광주 동남갑 출마를 선언한 최영호 예비후보가 18일 오전 스페인 IDOM사의 도시재생 전문가 마리아 이바네즈를 초청해 남구 양림동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양림동은 과거 최영호 예비후보가 남구청장 재임 시절, 각별히 신경을 써 조성한 도시재생 사업 지역이며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도시재생 사례로 광주 근대사의 중요한 거점이 되는 곳이다. 또한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은 한국관광공사 추천 국내여행 100선에 선정 되는 등 문화가 살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최영호 예비후보는 마리아 이바네즈와 함께 양림동 시티투어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 얼마 남지 않은 근대 문화 유적지이자 우리나라 남부지역의 기독교 성지인 역사문화마을 등을 돌아보며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IDOM사의 도시재생 전문가 마리아 이바네즈는 양림동의 아름다운 경관에 탄성을 자아내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마리아 이바네즈는 “발전이나 계획은 균형이 중요하다”면서 “혼합된 사고로 시너지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최영호 예비후보는 “선교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좋은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양림동을 전국을 대표하는 근대역사문
[today news-연합] 지역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풀뿌리 민주언론의 일선에서 정보제공에 일익하고 있는 (사)전국지역신문협회 (회장 김용숙)가 주최한 가운데 2019 임원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기도협의회 주관, 2019년 12월 1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소재 영흥화력발전소 에너지 파크에서 1박2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전국 광역시는 물론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소속된 지역신문대표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흥화력발전소 견학, 2020년 총선대비 지역 언론의 역할 등 현실적인 알찬 내용으로 이어졌다. 앞서 인사말에서 김용숙 중앙회장은 “바쁜 가운데 모든 임원 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많은 준비를 해준 경기도 협의회 김균식 회장과 회원 들의 노고에 고마움과 함께 내년에는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승원 경기도 협의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 첫 순서로는 (사)전국 지역언론협회를 소개하는 동영상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좌표를 설정하는 내용으로 함축되어 상영됐다. 특강에는 에프씨넷 플러스 대표이사와 선거전략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정세균 대표가 총선과 관련한 발 빠른 대비책
[today news-이인규 발행인] ‘찾아가는 여성농업인 한글학교(교장 김주하)’가 1년 간의 학사일정을 마치고 지난 17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1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여성농업인 한글학교는 2009년 시작돼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강진군 각 읍・면 24개 마을회관에서 1년 과정으로 수업(마을별 주2회/ 4시간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한글학교 운영을 위해 애쓴 3개 마을에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전체 학생 307명 중 57명의 어르신들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개근상, 공로상, 노력상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 날 졸업식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배움의 열정을 여과 없이 보여줘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줬다. 졸업생들은 한 평생 배우지 못한 서러움을 뒤로 하고 졸업장과 졸업 앨범을 받으며 크게 기뻐했다. 또 졸업식장 맞은편에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글쓰기 실력을 발휘한 편지와 그림 등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행사 후 노래교사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졸업식장을 축제분위기로 만들었다. 이건섭 부군수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며 “힘든 배움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정진해 한글을 깨우치신 졸업생들의 열정이 자랑스럽고
[today news-사회부] 소화전은 설치된 반경범위 내에 화재가 발생할시 긴급 화재를 진압하는 긴급구호 시설이다. 고내길 에 설치된 소화전시설 주변은 폐품수거함이 가로 놓여 있으며 각종 쓰레기가 소화전을 가리고 주민차량들이 이 시설을 가로막고 있는 형편이다. 소화전을 가로 막는 행위는 법적 해당된 불법이다. 이런문제를 행정에서 감시. 감독을 해야 하지만 주민들의 스스로 지켜야 할 의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today news-사회부] 마을주민들의 편의시설과 쉼터 역활을 해야 할 시설이 많은 예산을 들여 놓고 완공된 뒤 3년여 방치되고 주민들이 사용할 수 없게 출입을 통재하기 위해 포장을 처놓고 사용을 막고 있다. 강진읍 고내길14번지 내에 원목자제와 기와를 이은 팔각정으로 시설되어진 이 건물이 무슨연유인지 3년동안 사용한 적이 전혀 없다고 한다. 강진군은 이러한 시설에 대한점검을 한 적이 있는지 주민들은 묻고 있다.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지난 10월 14일 조국 전 장관이 자진 사퇴한지 52일 만이며 118일만의 개각이기도 하다. 대구 출신인 추미애 내정자는 한양대 법과대학, 동 대학원 법학을 수료하고 연세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사법연수원 14기 출신인 추 내정자는 판사를 하다가 정치에 입문했다. 추 내정자는 제 15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이 된 뒤 16, 18, 19, 20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5선 의원이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까지 지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추미애 내정자는 소외계층 권익 보호를 위해 법조인이 됐고 국민 중심의 판결이라는 철학을 지킨 소신 강한 판사로 평가받았다"면서 "정계 입문 후 헌정사상 최초로 지역구 5선 여성 국회의원으로 뛰어난 정치력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판사와 국회의원으로서 쌓은 법률적 전문성과 정치력을 비롯해 그간 추 내정자가 보여준 강한 소신과 개혁성은 국민이 희망하는 사법개혁을 완수하고 공정과 정의의 법치국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